책소개
하루에 한 편씩 연필로 꾹꾹 동시를 따라 쓰면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요.
고마움, 미안함, 설렘, 속상함 등
교과서 시인의 마음 동시 40편 수록
『똑.똑. 마음입니다』의 박혜선 시인이 고르고 고른 따듯하고 순수한 동시 꾸러미
천천히 동시를 읽어 보세요. 흔히 지나치는 마음들이 소중해져요.
그다음 찬찬히 시인의 마음으로 동시를 따라 써 보세요.
내 마음속의 문이 활짝 열리며
마법처럼 진짜 나의 마음과 만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거예요.
동시는 짧은 글이지만 그 안에는 어린이들의 솔직한 마음들이 있는 그대로 담겨 있어요. 신나고 괜히 웃음이 나는 마음, 부끄러워 숨긴 마음, 하기 싫지만 억지로 참고 한 마음까지도요. 그 모든 순수한 마음을 『이토록 순수한 마음 동시, 동시 따라 쓰기』에 담았어요. 천천히 동시를 읽어 보세요. “어?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지.”하고 고개를 끄덕일 거예요. 하루 종일 마음을 울린 그 말들이 마음속에 돌아다닐 거예요. 그럼 이제 동시를 읽고 느낀 마음들을 나누어 볼까요? 시인과 함께 두런두런 마음을 나누다 보면 시인이 되어 보기도 하고, 시인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해요. 또 찬찬히 동시를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들이 몽글몽글 간질간질 돋아나지요.
이 책은 고마움, 미안함, 설렘, 속상함 등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들을 가득 담은 동시들을 모아놓았어요. 교과서 시인인 박혜선 시인의 따뜻하고 순수한 동시를 아이들이 읽고 생각과 감정을 교류하는 동시 하브루타 필사집이지요. 더불어 동시를 따라 쓰면서 동시 속에 녹아든 곱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익힐 수도 있고, 풍부한 감정과 어휘력을 늘릴 수 있어요.
출판사 리뷰
어린이들의 마음이 궁금했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떨 때 기쁘고 또 어떨 때 속상한지…. 어린이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들, 솔직한 마음들을 그대로 들여다보고 싶었답니다. 또 그러한 마음들을 시인과 혹은 스스로와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이렇게 시인과 함께 동시에서 느낀 마음과 감정들을 나누는 것을 ‘동시 하브루타’라고 합니다. 하브루타란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공부한 것을 토론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입니다. 이 하브루타 방식으로 시를 감상하면 시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과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고마움, 미안함, 설렘, 속상함 등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은 동시 하브루타 필사집입니다. 교과서 시인인 박혜선 시인의 따뜻하고 순수한 동시들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요. 또 동시마다 귀엽고 따듯한 그림들은 동시를 한층 더 포근하게 해 주고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도와줍니다. 동시 뒤에 있는 시인의 짧은 글은 옆에 앉아 이야기하는 것처럼 동시를 더 가까이 느끼게 해 주고, 더불어 짧은 질문을 통해 비로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글씨 쓰기가 서툰 친구들을 위해 어린이들이 쓰기 좋은 세종학당 글씨체를 사용하여 또박또박 바른 글씨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큰 글씨를 제시하여 동시 따라 쓰기에 수월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