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은데
다행히 고흥은 큰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장마기간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비의 양이 적은 것 같습니다.
기상일보에 비하면
고흥의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닌데
덥고 습해요.
비가 그친 아침이면
항상 산책은 나가려고 합니다.
아니면
계속 집에만 있어야해요.
저놈들도 답답 할 테고
바라보는 저도 답답합니다.
항상 뛰어다니던 녀석인데
뜀질이 많이 줄었어요.
더위를 많이 탑니다.
혀를 빼고 다녀요.
고양이는 더운 날을 좋아합니다.
비는 끔찍히 싫어해서
비를 맞을까봐 밖으로 안 나옵니다.
나이가 들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긴는해요.
비가 그치면
산책을 나오는 마을 분들을 만나곤해요.
저희가 개와 고양이를 함게 데리고 다닌다는 것은
모두 알지요.
할머니들은 좀 걸어야 합니다.
허리를 펴고 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요
말 그래도 대부분이 꼬부랑 할머니입니다.
적게 심었으니
적은 수확이지만
아침마다 수확을 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오늘 반찬에 필요한가봐요.
빨간고추 두 개에 오이하나군요.
오이는 매일 따는 것 같습니다.
작은 놈이 매달렸다가
며칠새에 확 커버리는것 같아요.
비가 살짝 내려
막내만 데리고 나온 날인가봐요
우산쓰고 나온 마눌에게
잔소리를 듣던 날이겠지요.
어른 중에서도
할배가 되어가니
비를 맞고 다니면 안되겠지만
슬쩍 비에 젖어 걸으면 기분은 좋습니다.
새끼들이 다 큰 것 같았는데
요 놈들만 집에서 잠을자요.
사고를 당한 것도 같고
단체 보육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두 놈은 많이 친해져서
항상 아침인사와
퇴근 후에 저녁인사를 나눕니다.
장마때라선지
통키타 소리가 좋게 들려옵니다.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장마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도 재 작년도
장마가 지나가도 물이 부족했었습니다.
주암땜을 개방 안했다고 하니
예년같은 물 부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루한 장마기간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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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흥은 비예보가 항상비켜가요.
딸냄이가 장미를 심어놓고 올라와 비안온다 성화를 해대는데...
원주도 큰비는 안오고 있고
충청 경상도 지역이 비해가 심한것 같아요.
무더위와 장마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어젯밤 비 소리가 시끄러웠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시원해 졌습니다
원주에도 다행히 큰 비가 없었군요.
빗길에는 운전하지 마세요
@행복한이 (포두) 다행이 원주고 고흥이고 큰비오지않고 아침에 그쳤네요.
딸이 비가와 안심하고 좋아해요.ㅎㅎ
잔잔한 산책길이 한폭의 그림같아요! 서정적인 아주 서정적인...
혼자있을때만 조용하지 실제는 . . . .ㅎㅎ
이런 시간을 즐기려고 고흥에 왔던것 같습니다.
지금 만족해요
항상 건강챙기십시요 .
노면이 안 좋아서 빗길운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도 마른장마 같아요--^^
어젯 밤에만 좀 요란하게 비가 온것 같습니다
나로도 바람불면 무서워요 . ㅎㅎ
예전에 운전 멈추고 차에서 쉬다 온 적이 있었습니다.
앞이 안보이게 바람불고 비오고 . . . 좀 끔찍했었지요
빗소리에 깨었네요 이짝도 장마 야기 나올듯 합니다요 비 피해 없기를요 심찬하리유~~~
어제밤은 제법 왔습니다.
밖이 시끄러워서 마눌은 몇 번 깼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서산쪽이 비하면 바닷가라도 많은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없게 조심하십시오
텃밭수확과 산책의 즐거움~룰루랄라
우리는 오이만 매일 딴다우 . ㅎㅎ
여름에 바빠지겠어요
건강관리부터 철저히 하세요
지죽도 조기 나오는지 좀 알아봐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