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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일지
함께한 날 : 2016. 10. 21(금)
함께한 곳 : 대구지회 사무실
함께한 이 : 강미영, 곽명희, 김태은, 박신영, 박창희, 이경희, 전주미.
함께한 책 : 정유미작가의 책, 이혜리작가의 책
1. 공지사항
-10월 22일(토) : 회원재교육 10시, 대구지회 사무실
-10월 28일(금) : 독서부 부서활동(인형 만들기, 인형극 연습, 재료준비 등)
-11월 04일(금) : 김세현 작가, 박연철 작가
-11월 10일(목) : 대구지회 총회(전 회원 필·참)
-11월 12일(토), 13일(일) : 작은 도서관 축제(1시~5시)
-11월 18일(금) : 노인경 작가
-11월 25일(금) : 부서활동
2. 모둠 이야기
1) 이혜리 작가
-작품에 드러난 엄마는 작가자신을, 아이들은 아들을 모델로 했다고 작가가 밝힘.
-펜화 기법 :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달려>, <관계>, <비가 오는 날에...>, <달 밤>
-꼴라주 기법 : <곤충만세>, <여름 휴가>
-만화풍 : <우리 몸의 구멍>
-다양한 표현 방법을 사용 : <호랑나비와 달님>
-첫 작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그림 기법을 보여준다. 최신작에서 표현방법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달려>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편안하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고 교실에서 읽어주었을 때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하고 호응이 좋았다.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아이는 별로 반응이 없었다.
함께 읽어줄 때 그림을 보면서 생동감을 느낀다.
-아이 혼자 읽는 것보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읽어주면 그 속도감을 훨씬 더 잘 느낀다.
-<비오는 날에...>에서 아빠가 왜 등장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비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남자애들이 좋아할 그림이다.
-뒷 표지를 보면 아빠가 출장 중이라 그렇게 표현한 것 같다. 부재중인 아빠가 선물 사오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의 그림은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좋다.
-예쁜 수채화 그림보다 이런 그림이 좋다.
2) 정유정 작가
-이 작가의 책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고사리 손 요리책> : 아이들은 직접 해 보고 싶어 했다.
-<오리 한 마리가 있었어요> : 동양화 기법의 그림인데, 개인적으로 채색하지 않은 그림을 더 좋아한다.
이 책보다 <썰매를 타고>가 더 좋았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연상된다.
아이에게 읽어줄 때 개에게만 관심을 가졌다.
수묵화에 칼라를 입혀 그림이 예쁘다
오리가 날 때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그림찾기 하는 재미가 있다.
그림찾기는 고미타로의 <물고기는 어디 갔을까>, <사냥꾼>과 비교된다.
-<바위나리와 아기별> : 색감이 너무 촌스럽다, 글과의 조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그린 그림인가 생각했다.
-<딸기 한포기> : 자연 상태의 정보를 다 담고 있다.
색감이 옛날 스타일이고 너무 촌스럽지만 부드러운 느낌이다.
너무 자세히 설명한다. 말의 생략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특성 중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듯 막대에 매어놓은 리본이 내 소유임을 나타내고 있다.
돌멩이로 만든 동그란 원 안에서 밖으로 뻗어 퍼져나가는 딸기 포기를 보면 아이들의 성장과 나눔까지를 읽을 수 있다.
읽어 주었을 때 남자아이가 재미있어해서 의외였다.
-<썰매를 타고> : 60년대 출생이라 이런 시대적인 정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황을 너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상상할 여지가 없고 재미가 떨어진다.
옛날 스타일의 책이고 내용도 황당했다.
흰 눈 온 차가운 겨울이라 따뜻함을 강조하기 위해 파스텔 색상을 입힌 것 같다.
왜 어떤 점 때문에 추천목록에 들어가 있을까 생각했다.
<장갑>이라는 책이 연상된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잎에는 왜 단풍이들까요> : 책을 읽지 못했지만 아이들과 물감 찍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