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종일 흐리다.
금세 함박눈이 쏟아질 것만 같은 춥고 음산한 날씨는
우리나라의 정형적인 겨울 정취이다.
내가 좋아하는...
특히 시골 길은 더없이 아름답다.
오늘도 나는 정처없는 길을 떠나본다.
일행이 있지만
나는 나의 상상 속을 부유하면서 홀로 고독을 탐닉한다.
외롭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아니, 군중 속에서 느끼는 허전함일지도 모르겠다.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갈증을 느끼는듯 허공을 허우적대는...
그런데 이 춥고 음산한 날씨를 좋아한다니
나는 좀 이상하다.
커피 한잔 마시면 좀 나을려나. 마침 눈 앞에 멋진 커피숍이 보인다.
LEEDO COFFEE(이도커피)
세종시 금남면 황용리 4-1
첫댓글 눈길 운전 조심조심 해야함돠....낼부터는 기온이 좀 올라간다고 하더이다~~~
네, 오늘은 기온이 올라서 한결 나아요. 손이 안시려위요 ㅎㅎ
눈온 후.
낙상하기 쉽습니다.
나이들어 대퇴골 골절입으면 50% 인가가
6개월 안에 사망한다는~~
잘됐네요
얼릉 죽고싶어요~
@♡리아
무시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