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휴비츠 -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 25억원(흑자전환, YoY) 기록
4분기 매출액은 178억원(+20.1%, YoY)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기저효과 때문이다. 2014년 4분기에 상해법인이 이전돼 매출액이 2015년 1분기와 2분기로 각각 15억원 가량 이연됐다. 2015년 4분기에는 상해법인 매출이 정상적으로 인식됐다. 영업이익은 25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상해법인 이전에 따른 비용만 인식돼 2014년 4분기에는 영업적자였다.
2016년 영업이익 125억원(+18.8%, YoY) 예상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액은 774억원(+6.4%, YoY)으로 예상된다. 매출 성장이 낮은 이유는 1) 1Q15, 2Q15에 이연 인식된 상해법인 매출액의 역기저 효과와 2)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경기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 3) 현미경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축소 때문이다. 2015년 출시된 신제품(검안기, 렌즈미터, 리플렉터)의 국내 및 서유럽 지역 판매 증가가 CIS의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25억원(+18.8%, YoY)을 기록하겠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7%p 개선된 16.2%로 예상한다. 현미경 사업부 축소로 원가율이 58.0%(-1.5%p, YoY)로 낮아질 전망이다. 과거 현미경 사업부 진출 전의 원가율인 57.0%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되겠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000원으로 하향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9,000원에서 17,000원으로 내린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주당순이익) 742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22.6배를 적용했다. 목표 PER은 글로벌 Peer의 2016년 예상 PER 평균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Peer 대비 매출 규모 및 외형 성장이 낮지만 수익성에 우위가 있어 Valuation 부담이 있는 니콘과 Long-short Pair 전략이 유효하다
휴맥스 -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우선은 지켜보자 - KDB대우증권
4Q15 Review: 영업이익 63억원(-47.6% YoY). 남미/환율의 부정적 영향
휴맥스의 4Q15 실적은 매출액 3,392억원(-9.7% YoY, -15.0% QoQ), 영업이익 63억원(-47.6% YoY, -65.7% QoQ)을 기록하였다. 당사 추정치(매출액 3,360억원 및 영업이익 56억원)와는 비슷하였으나, 시장 기대치(매출액 3,614억원 및 영업이익 112)에는 미달하는 실적이다. 3Q15에 사상최대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4Q15실적 부진은 아쉽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휴맥스(Gateway, 기존 STB)는 매출액 2,797억원, 영업이익 83억원 (영업이익률 3.0%)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미 및 러시아 등에서 경기 부진과 함께 환율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듯 하다. 휴맥스오토모티브(Car Infotainment, GM과 Renault 등에 차량용 오디오, A/V시스템, 네비게이션시스템 공급. 4Q13부터 연결대상) 추정 실적은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영업이익률 -3.4%)이다. R&D 비용 및 제품 포트폴리
오 변경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 1Q16 실적은 매출액 3,197억원(-6.6% YoY, -5.7% QoQ), 영업이익 67억원(-51.2% YoY, +6.2% QoQ)으로 추정된다. 북미 및 남미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외형 감소로 인한 수익성 하락도 고려하였다.
호재(구조조정 마무리, 제품 다변화)와 악재(시장의 혼란)의 혼재
휴맥스의 시장 환경은 호재와 악재가 함께 존재한다. 호재는 1) 제품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의 STB(Legacy STB)에서 Video Gate Way(Home Gate Server)와 Broadband Gate Way로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 통신과 방송이 융합되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대가 시작되는 등 시장 환경은 긍정적이다. 2) 업계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고 있다. 모토로라의 STB 사업을 인수한 ARRIS가 영국의 PACE와 합병($21억)하였다. 시스코(CISCO)도 테크니컬러(Technicolor)에 사업을 매각하였다. 결국 ARRIS, Technicolor와 휴맥스의 3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통신사들과 방송사들의 합병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대 고객사인 DirecTV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AT&T에 인수되면서 사업 진행이 지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통신사와 방송사 합병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는 17,900원으로 하향
휴맥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12개월 목표주가는 17,9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12 개월 Forward EPS 1,791원에 PER Multiple 10배(유지)를 적용하였다.
삼천리 - Back to the Utility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 4억원(흑전 YoY), 세전손실 340억원, 석유광구 손상처리 발생
4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흑전, +310억원 YoY)으로 컨센서스 영업손실 151억원을 상회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이유는 도시가스 소매사업의 기저효과, 전력부문 영업이익 79억원 발생 등 때문이다. 도시가스 소매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14년 4분기 342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14년 4분기에는 검침기준과 실제 판매량 차이가 일시적으로 크게 발생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34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석유광구 손상처리 금액 452억원이 발생 했기 때문이다. 자원개발 잔여 장부가는 0원이다.
2016년 영업이익 841억원(-6% YoY), 순이익 450억원(+21% YoY) 전망
2016년 영업이익은 841억원(-5.6%, 이하 YoY)으로 전망된다. 도시가스 영업이익은 540억원(-11.8%), 전력 영업이익은 280억원(-9.2%)이 예상된다. 도시가스 영업이익은 13년 528억원, 14년 207억원, 15년 612억원을 기록하며 변동폭이 컸다. 16년에는 적정이익으로 정상화된다. 전력부문은 기저발전 증가에 따른 LNG 발전량 감소, 마진 하락 등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에너지 시스템 등 기타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전력부문의 이익 감소는 만회될 수 있다. 순이익은 450억원(+21.1% YoY)으로 정상적인 이익이 발생했던 2013년 444억원 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하향, PBR 0.3배로 저평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실적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135,000원에서 120,000원으로 하향하다. 자원개발 손실은 마무리되었다. 전력부문도 하반기 용량요금 인상(7.5원/kWh → 8.9원/kWh)으로 큰 폭의 수익성 하락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향후에는 유틸리티 업체의 특성인 안정적인 이익 발생이 지속된다. 배당금도 15년 2,500원(배당수익률 2.4%), 16년 3,000원(3.0%)으로 예상된다. 16년 예상 실적 기준 PBR은 0.3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KB손해보험 - 4Q15: 일회성요인으로 컨센서스 상회 - HMC투자증권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4분기 개별기준 순이익 688억원은 당사추정치 445억원 및 컨센서스 476억원을 크게 상회. 이미 발표된 10~11월의 견조한 이익에 12월에는 2014년 미국지점 손해액 수정에 따른 일반보험 손해액환입(세후 317억원)으로 월간 이익이 183억원에 이른데 따른 것임. 12월 사업비율이 24%(+6.4%pt YoY)로 상승한 것은 손보사들이 2011~2013년중 판매한 카드슈랑스중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라고 판단한 계약에 대해 환급비용(동사는 156억원) 발생이 크게작용. 또한 연말 절판상품 promotion 등으로 사업비가 증가한 것도 한 요인. 12월 투자이익률이 2.3% (-1.3%pt YoY)로 크게 하락한 것은 기업대출에 대한 동사 내부적 대손 충당금 기준 강화로 87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 PF관련 56억원 손실 인식, 분기별 유가증권 손상차손 90억원 인식에 따른 것임. 종합하면 12월 실적은 자보손해율의 계절적 상승(+3.5%pt MoM, -7.5%pt YoY)에도 불구, 전기수정 일반보험 손해액환입에 따른 손해율 개선(80.5%, -4.0%pt MoM, -17.7%pt YoY)이 사업비율 상승과 투자이익률 하락을 상쇄하면서 양호한 이익 실현. 주요 일회성 항목인 전기수정이익과 카드슈랑스 환급비용을 제외하면 12월 이익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임. 견조한 4분기 이익과 더불어 분기지표는 자보손해율, 장기보험 및 장기위험 손해율(K-GAAP)이 각각 93.8% (-4.2%pt YoY), 83.8% (-5.0%pt YoY, -0.7%pt QoQ), 75.3% (-17.7%pt YoY, -1.6%ptQoQ)로 개선. 합산비율은 일회성요인 덕도 있지만 103.1% (-8.5% YoY, -4.3%pt QoQ)로 낮아짐. 일반보험의 손해율 정상화, 업계 전반적인 자보 및 장기위험손해율의 기조적 하락에 힘입어 동사는 올해 보험사 중 가장 두드러진 이익 개선을 시현할 전망. 반면 peer대비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어서 목표주가 41,000원과 BUY rating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동사의 guidance대로 12월중 미국지점에서의 추가적인 손실이나 신사업비 추가 상각은 없었음. 3분기 미국지점 big bath 이후 일반보험 부문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2016년 이익 개선에 큰몫을 할 것으로 판단. 동사는 지난해 유가증권 매각이익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음. 올해는 유가증권평가익 실현으로 저금리하에서의 투자이익률 압력을 상당분 상쇄 가능 전망.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목표주가는 2016F 조정BPS에 target P/B 1.1배를 적용 (2016F 조정ROE 11.9%, COE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