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처음에는 0:5 라는 별명을 받은 히딩크지만, 그는 두려움을 모르는 감독이라는것을
지금에서야 알고있는것일겁니다.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속에서 얻게 될 경험, 용기, 도전을 알고있는 감독이니까요.
한국축구는 어쩌면 히딩크를 만나기전까지는 그저, 아시아를 호령하는 아시아의 호랑이정도로 만족하고 있었고, 그 명성을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거대한 벽인 유럽과는 피해다니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대회에서 상은 많이 받았지만, 월드컵에서는 단 1승도 못거뒀었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축구는 히딩크를 만나고 나서야,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고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바로 잡을수 있게된거죠.
지금 히딩크는 또다시 신화를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챔피언스리그 에 아인트호벤의 감독으로써 조 1위 로 승승장구, 리그에선 무실점 무패 전진 중입니다.
저는 감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히딩크만큼 대단한 실적을 올린 감독이 있나요??
히딩크는 88년도에도 아인트호벤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고 들엇습니다.
그리고 유에파컵에도 우승을 한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네델란드를 월드컵 4강진출을 이뤄냈고,
2년연속 월드컵감독으로써 이번엔 한국을 4강으로 이뤄냈죠.
지금은 또다시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가까워 졌습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히딩크는 자신의 실적, 명성, 이름 따위는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는 자신보다는 축구의 발전과, 축구선수들을 더 아끼니까요.
월드컵때에 한국에게 패해 슬픔에 젖어있던 상대편 선수들을 위로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