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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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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부득탐승不得貪勝
함박산2 추천 3 조회 528 24.07.01 09:08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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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1 09:35

    첫댓글
    묵상의 화두로 오늘 하루
    겸손과 겸허를 안아 봅니더 엄지 척 굿데이 임당!

  • 작성자 24.07.01 09:38

    맑은날이네요
    들로 산으로 마실가기 좋은날입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길요~^

  • 24.07.01 09:36



    바둑에서는
    ㅡ아다리! ㅡ하고 외칠 때
    가장 희열감을 느끼죠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자!

    일용할 양식으로
    충분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01 09:39

    명심보감에 나오는 어려운말을 누군가가 쉽게 풀어쓴 말이라는군요
    고마운 일이지요

  • 24.07.01 10:13


    ㅎㅎ
    에고, 윤슬하여님..
    바둑에 처음 입문 하는
    사람들이 18급 이라고 합니다.
    그때 바둑을 가르쳐 주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 아다리라는 표현을 합니다만
    바둑을 둘때는 아다리라는 말을 하지 않지요.
    간혹 18급 끼리 바둑을 두면서 그럴수는 있겠습니다만
    저 처럼 17급 정도 되는 고수(?)들은 아다리라고 절대 안 합니다.
    탁구 경기를 할때 스매싱 그러면서 공을 때리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혹시라도 다음에 목포 사시는 그분이랑 바둑 둘 기회가 생겨도 절대로 아다리 그러지 마십시오.
    누가 보면 예끼 하수야 그러거나 지금은 안 계시지만 잠실 사시는 분이 보시면 찌질이라고 그럽니다..

  • 24.07.01 10:21

    @산애
    하하하
    아이고 배야

    어릴 때
    우리친정집이 사랑방이자
    서당이기도해서
    어깨너머로 배운 바둑입니다

    그 때
    아다리!
    그 소리가 아주 신기해서
    배웠죠. ㅎㅎ

    장기는 한 판 두자! ㅡ하고
    바둑은 한 수 배웁시다! ㅡ하는 거라고

    서당훈장 선생님께서
    바둑의 예를 가르쳐 주시기도
    했어요 ㆍ


  • 24.07.01 10:29

    @윤슬하여
    바둑은 예절이 바탕이 되는
    일종의 학문 같은 경기 이지요.
    절대로 입을 열고 말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말 한다고 해서 수담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아다리요?
    돌아가신 조남철 선생님이 쫒아 오실것 같네요..

  • 24.07.01 10:38

    @산애
    네네
    아마도
    동네 어르신께서 막 입문 하실 때
    아다리ㅡ란 소리를 했었나봐요


    아는 척했다가
    깨갱입니다 ㅎㅎ



  • 24.07.01 09:56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떠올리게 하는 글..
    바둑 잘 몰라요. 오목 이나 둬봤지.
    그래도 그때의 기억은 납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었죠.
    함박산2님의 촌철살인적글들에
    때론 배를 잡았고,
    오늘 처럼 시~~원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분 무서운 분이시네..ㅎ
    즐건 일주일 되세요.

  • 작성자 24.07.01 10:03

    바둑은 게임이라기 보다는 철학에 가깝습니다
    반상에 놓여지는 돌 하나 하나에 만가지 생각을 담습니다 치매예방에 그리 좋다는군요
    바둑한번 배워보시길 권합니다

  • 24.07.01 10:22

    @함박산2 궁뎅이 살이 없어서 오래 앉아 있지 못 합니다.ㅎ
    허허 웃으시며 사람 속을 꿰뚫어 보실 것 같아
    금정산 안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은 꾸준히 부탁 드려봅니다.

  • 작성자 24.07.01 10:24

    @커쇼 딴사람들 보면 오해 하시겠습니다
    함박산이 금정산 점바친강? 하구요
    ㅋㅋ

  • 24.07.01 10:29

    @함박산2 제가 경상도 가시내다 보니 금방
    빵 터졌습니다.
    조 윗 지방 분들은 뭔 말인가
    한참 생각할듯..
    여하튼 즐건 하루되세요.

  • 작성자 24.07.01 10:31

    @커쇼 갱상도 말이 역겹고 징그럽다는 당당한?분도 계시지요
    웃고말일 입니다
    의미있는 하루 되시고요,~^

  • 24.07.01 10:32

    @함박산2 ~저 ~먼 곳을 향하여..
    ~저 만디를 젼좌가...
    감사.

  • 작성자 24.07.01 10:34

    @커쇼 풉~^

  • 24.07.01 10:25

    저도 바둑을 조금 둡니다만
    안 둔지도 수십년 되었네요.
    바둑에는 일상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격언들이 많지요.
    소탐대실, 성동격서등 마치 손자 병법을 보는듯 하기도 합니다..

  • 작성자 24.07.01 10:26

    맞습니다
    부산 오시면 저랑 바둑도 한판 두셔야 할듯 합니다
    부시럼은 좀 가라앉았는지요

  • 24.07.01 10:33

    @함박산2
    약을 먹고 바르면 가라 앉는데
    문제는 치료를 안 하면 다시 그런 답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에 5급 정도 두었는데 30~40년 정도
    바둑을 두지 않아서 지금은 수를 다 잊어 버렸고 두는 것도 별로 입니다..

  • 작성자 24.07.01 10:37

    @산애 애공~남자가 나이들면 머리숱이 벼슬이라는데
    관리 잘 하셔서 누말 마따나 살색화이바 되는비극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 작성자 24.07.01 12:49

    @산애 부산 오시면 좋은병원 소개 해주신답니다 어떤분이

  • 24.07.01 10:42

    지난번에
    ㅇㅅㄷ이란 기사는 대국료 더 달라고..
    이번에
    ㅊㅈ 은 국내 리그전 안하겠다더니
    중국리그전 에서 8등..

    프로 는 돈 인가봐요.


    종반에 스무 집 차이 나도
    끝까지 상대방 실수유발 역전.

    저게 사람인가 싶습디다

  • 작성자 24.07.01 10:47

    예가 중시되야할 바둑판에 비 메너는 눈살 찌푸리게 하지요
    메너좋은 기사가 승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천재기사 커제는 귀여운 맛이 있어 용서 됩니다
    호불호가 갈리겠으나 ㅋㅋ

  • 작성자 24.07.01 11:12

    최정?을 지적하셨군요
    요즘 여류바둑의 흐름이 수상합니다
    이른나이에 한물간 기사로 전락하는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 24.07.01 10:48

    바둑~하면 오목이지요 ㅋㅋ
    기세가 상대 쪽으로 기울면 화가 치밀어서 엎어버리고
    가끔 싸운 적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쭈그리고 앉아서 몰두하는 장기나 바둑을 보면 인간승리로 보입니다
    인터넷 신맛고도 그만둔지 오래되었고
    산속에서 (지리산 청학동) 지내고 있습니다
    함박산님의 글은 감당하기 힘들어요
    엄지척은 열 번도 하지만
    제가 머리 회전도 느리고 석두거든요

  • 작성자 24.07.01 10:57

    석두 이시라...
    광계토왕 비가 수천년의 비바람에 버틴 이유가 뭘까요
    돌이라 그렇습니다
    새기기가 힘들고 어려워 그렇지 한번 새겨놓으면 수천년 간다는거 아니겠습니까
    긍지를 가지시고...
    농담인거 아시죠?
    가리나무님 글 죽~봤는데
    그 누구보다 총기발랄 하십니다
    지나친 겸손은 내숭 입니다
    ㅋㅋ

  • 24.07.01 10:59

    오늘은 바둑에 관련하여
    함박산2 님의 심오한 철학을 읽게 되네요.

    주글 때가 다가오니 머리 복잡한 건 싫어요.
    단순하게 살다 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 24.07.01 11:06

    사람마다 주어진 사명이 있지요
    맘부자 시인님은 비를 기다리며 애끓는 농부의 가슴에서, 팍팍한 살림살이에 애닯은 서민들의 가슴에서 시어를 파내고 다듬어 세상에 내놓는것이 박민순님의 사명 입니다
    골치아픈 생각들일랑 마시고 아름답고 예쁜 생각만 하시길요~^

  • 24.07.01 12:26

    바둑에 관련된
    많은 지식 습득 했읍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7.01 12:30

    부디 어부인님과 생산적인 쇼당 이루시어 풍요로운 삶 이어가시길요~^

  • 24.07.01 13:24

    바둑을 전혀 몰라도 이 글이 이해가 잘 되니,
    저 읽으라고 쓰셨나보다 하면서 몇 군데 밑줄 그으며 반성합니다.
    함박산님은 참 글을 잘 쓰시는데
    가지고 계신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하시고
    삶을 성찰하시는 지혜가 뛰어나셔서 그렇게 글을 잘 쓰신다고 늘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었어요. ^^

  • 작성자 24.07.01 13:44

    촌부가 뭘 그리 짜달시리 알겠습니까만,
    한마디에 접는 절제의 미를
    숭상 합니다
    얇을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멋있지 않습니까
    존경해 마지옵는 달 항아리님~^^
    그정도로 충분히 당신을 증명 하셨으니 고이접어 니빌레시길요
    필론의 돼지는 나름의 방식으로 살찌우며 살겠지요
    인간적으로 사랑합니다
    영리하시고 총명하신 달 항아리님~^^

  • 24.07.01 21:09

    뭘 짜달시리 알겠냐 너스레 치시지만 우리는 다 압니다 함박산님께서 조만간 이 글을 발표하시리라고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01 21:11

    어이쿠~은근히 압박 하시네요
    계속 이러시면 운선작가님에 대한 나의사랑 멈출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 24.07.01 21:27

    @함박산2 사랑 그까짓거 파토 해도 됩니다 만 함박산님 글 읽는 재미는 절대적으로다 제게서 거두어 가시지 마옵시길

  • 작성자 24.07.01 21:28

    @운선 노력해보겠습니다
    님 향한 사랑도 멈추지않겠습니다
    도장~꽝~
    ㅋㅋ

  • 24.07.01 23:35

    오늘 글은 어렵네요.
    바둑이라곤 흰돌과 검은돌이 싸우는(?)
    게임 정도로만 아는 바둑 무식쟁이라 뭐라 거들 수도 없지만,

    겸손하고 겸허 하라는 것과
    교만과 비굴을 경계하라는 것 정도만 이해합니다.
    쥐띠친구가 함박산님과 친구하고 싶다는데,
    내겐 너무 어려운 친구 라 선뜻~~^^

  • 작성자 24.07.02 07:43

    성장 과정중에 깨달음을 얻게 되는날이 온다는것 입니다
    그제서야 철이들어 사람구실 하고 산다는거지요
    "세상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라는것
    프랑스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듯이요
    친구 해드리겠습니다 누구든
    리진님도 이미 내겐 친구입니다
    서울도 비 오나요
    연사흘 비가오고 암것도 못하고 못하고 있으니 배만 뽈록 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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