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끝에 걸린 마른 잎 / 류 경 희 내 마음의 빈 뜨락엔 다행이도 느티나무 한 그루 빈 가지 마른 잎새 하나 겨울 날 헐 벗은 채로 서 있음이 위안이 되고 기다림이 됩니다 그 사람 보고싶다고 무작정 목만 졸래 대는 어린아이 처럼 철 부지 사랑 미안도 합니다 느티나무 빈 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마른 잎 하나 나의 마른 가슴이지만 들리지 않는 비명이 그 사람에게 들릴까 소리쳐 봅니다 내 기억속 무덤엔 산다는 것은 그 사람 때문에 사랑 하는 것도 온통 그 사람이이유라는 것 그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밤 창가에 부는 바람 잡고 그리움의 연가를 부릅니다 그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영혼의 소리로 크게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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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끝에 걸린 마른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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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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