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드라이빙 (9) - 샹보르성(Chateau de Chambord)...고성투어
샹보르 성(프랑스어: Château de Chambord)은 프랑스 루아르에셰르 주 샹보르에 있는
왕립 궁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궁전 중의 하나이다. 이 궁은 매우 뚜렷한
프랑스 르네상스 건축물로 전통적인 프랑스 중세 양식과 고전적인 이탈리아 건축물과의
혼합물이다. 1519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1658년에 완공되었다.
샹보르성은 프랑수아 1세를 위한 사냥 숙소의 기능을 위해 세워졌으며, 그는 블루아 성과
앙부아즈 성에 주거하였다. 이 궁전은 원래 도메니코 다 코르토나에 의해 디자인되었으나,
이 성의 초기 건축 기간인 20년간 동안 (1519‑1547) 상당한 부분이 수정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앙부아즈 근처 클로 루세 성의 프랑수아 1세의 손님으로 오리지널
디자인에 참여하였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거의 경쟁적으로 프랑수아 1세는 그의 오랜 적인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인 카를 5세를 초대하면서, 그의 부와 권력의 거대한 상징을 과시
하였다....인용

샹보르성은 빌랑드리성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곳이다...한적한 길을 달리다보면 시골풍경의
멋스러움도 있고...오를레앙시에서 간다면 가까운 거리라고도 할 수 있다... 파리에서도
당일코스로 다녀와도 되고... 단...개장 마감이 오후 5시경이니 서둘러 가야한다...
궁의 규모가 잠시 보고 나올 정도가 아니고 2~3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돌아보아야한다...
궁의 1/4 정도만 입장가능한데도 말이다....
궂은 날씨에 대략 한시간 이상 달려간 것 같다....
점심 먹고 출발했는데 마을을 지나 자그마한 출입구에 성표시가 되어있다...

궁 진입로를 한참 달려가며 찍은.... 드디어 샹보르성이 희미하게 보인다....
대체 출입구에서 수킬로를 달려야 나타난다...대단한 공간이다.

주차장이 엄청 넓다...이는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미루어 짐작케한다...
주차장 입구에 자동기로 티켓을 뽑고 나올때 미리 자동계산대에서 계산 후 와야 나갈 수 있다...
주차 후 성으로 가는 입구 우측의 모습이다...

좌측으로는 상가도 있고 호텔도 한곳 있다...
호텔은 생각보다는...대략 15~25만원선 인 것 같다... 하지만 외지라 그런지 객실에 인터넷도 안된다...데스크도 좀 불친절했던 듯...
그래서 구경 후 오를레앙으로 가서 묵기로 했다....

성 주변의 가로수길....운치가 있다.... 여름엔 걷고싶은 길이 될 듯하다....

빌랑드리성은 여성적이며 아름다웠다면 샹보르성의 첫이미지는 남성적이다...사진보다 더더욱 웅장하다
수십배 넓은 땅과 훨씬 큰 성.... 끝이 안보이는 정원....

곳곳을 보수공사하는 모습이 보인다...워낙 넓고 크니 아마 관리하기도 힘들듯...

성 우측 언덕에 자리한 곳이다....

샹보르성 출입구이다....저 문으로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나오고....
티켓을 사면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다... 아마도 국가별 통계를 내는 듯 했다....
그래서 사냥히 한국에서 왔다고 대답하고는.... 아...이런 5시경에 문을 닫으니 서둘러 보라한다...허거...걱...

정문 앞으로 조성된 정원...겨울이라 좀 을씨년스럽지만...상상을 해보라...꽃과 녹음이 어우러진 여름....

성 내부 공간에서 바라보는 모습....

이제 내부 모습을 본다....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사진을 찍기보다는 보기에 바빴던 기억이...



이런 침대에서 잔다면 잠이 올까????

전시실 입구...

화려한 침실이 끝도 없이 나온다...대단한...



미술품 전시 공간도 있다....

그 넓은 벽에 걸려있는 양탄자.... 크기가 어마어마한....




헛....당구대.... 한게임 콜!~~~~~ ㅎㅎㅎ

벽난로있는 거실....공간이 엄청 넓다...

예전 왕족들이 타고다닌 마차...황금치장이 멋스럽다.


기념품 가게도 있고 알찬 쇼핑코너도 있다....
제품들은 사고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디스플레이와 양질의 제품들...
쫒겨나듯 샹보르성을 나와야 했다....5시가 이제 넘으니 주차장으로 가는데 이런....
이제야 성으로 가는 한국관광객이 보인다...입장도 못하는데...쩝....
.
.
.
날씨가 저녁이 되니 더더욱 흐려진다..... 서둘러 오를레앙으로 향했다....

.
.
멋스러운 오를레앙으로 가는 길.....
첫댓글 헉... 제가 배낭여행시 하고싶었던 프랑스 고성투어네요.. 프랑스는 고성투어가 거의 없다는 애기를 들어서 심히 고민이 됐었는데.. 덕분에 가슴만 뛰네요...ㅎㅎ~
음.. 어느 잡지에서 저 위에있는 베드룸사진을 봤었는데.. 넘 웅장하고 멋있어서 어딜까 했었다는.. 근데 저기였군요..
덕분에 넘 멋진 사진 구경했습니다..저도 가서 웅장함을 맛보고싶어요...^^
프랑스에 가면 꼭 봐야 할 성 중에서 대표선수격이라고 많이 들었던 성...
유럽을 우아하게 만드는 것들 중 하나가 높은 천장.... 부드러운 조명....
너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