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벤에셀”(삼상 7:12) (43) ♡
사무엘상 9장입니다. (5)
“♡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사무엘 선지자를 만났는데 가장 큰 걱정이었던 암나귀들에 대한 것에 안심하라는 말에 힘이 된 것뿐 아니라, 베냐민 지파와 사울의 집에 대한 놀라운 비전을 말씀하는 것도 놀랍고, 갑자기 예비된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도를 따라 객실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30명 가량되는데, 그중에 상석에 앉혀주는 것입니다. 보통 부담이 되는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뭔가 큰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더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요리인에게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고 하여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두고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하루 전에 사무엘은 이미 이 식사를 예비하여 놓은 것입니다.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사울은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인생을 놀랍게 바꿀 역사가 시작되는 이 장면들은 독특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렇게까지 한 사람의 인생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울의 부르심"은 특이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통해 사울이 중요한 사람이 될 것임을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도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와의 만남으로 결혼도 하고, 누구와의 만남으로 사업도 하고... 만남의 소중함들을 알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을 만나거나, 독특한 일에의 부르심을 경험하는 일들은 인생에 의미있는 시간들입니다.
복과 은혜로 이끄시는 만남을 경험하신다면 감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