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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 시 판 스크랩 마이클 랜던 [Michael Landon]
선재동자 추천 0 조회 445 12.03.30 10:4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마이클 랜던 [Michael Landon]| 명화의 배우 [ㅁ ~ ]
히데꼬 조회 125 |추천 0 | 2009.10.06. 11:36

 마이클 랜던 [Michael Landon]

 

 

 

 

생년월일 : 1936. 10.31  ~  1991. 7. 1

출생지    : 미국 뉴욕 포레스트힐스

 다른이름 : Eugene Maurice Orowitz, Mike Landon

 

 

 

 

 

 

 

 

그는 카톨릭을 싫어하는 유대인 아버지와
유대인을 싫어하는 카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학대받으며 성장했다.
그의 부모는 거의 매일 싸웠다.
특히 어머니는 여러 번 자살기도를 했고,
마이클이 자기 또래의 10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어했다.
심지어는 택시를 타고 지나가다 친구들과 놀고 있는 아들을 보고는
차에서 뛰어내려 옷걸이로 때리기도 했다.
마이클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오줌싸개였다.
그리고 얼굴에 경련을 일으키고 자주 딸꾹질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
바짝 마른 그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어느 날,
체육 선생님이 학생들을 운동장에 불러모아 놓고 투창으로 던지기를 시켰다.
그 일은 마이클이 자신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그때까지 살아오면서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랬지만,
자신의 차례가 되자 두려운 마음에 자신감도 없이 투창을 잡았다.

그러나 그 날 기적이 일어났다. 마이클이 던진 투창은 운동장을 벗어나
다른 학생들이 세운 기록보다 거의 10미터나 더 날아갔다.
바로 그 순간 마이클은 자신에게도 미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라이프」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았지요. 코치에게 그 투창을 빌려서 여름방학 동안
집에서 연습하게 해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나는 던지고 또 던지고 계속해서 던지는 연습을 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마이클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래가 있음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는 결사적으로 거기에 매달렸다. 그 결과는 아주 놀라웠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 그의 몸은 이미 바뀌고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상체 단련을 시작했다.
3학년 때 그는 투창 던지기에서 미국 고등학생 기록을 깼고,
체육 장학금을 받고 남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진학했다.
그의 말을 빌리면 ‘쥐’가 ‘사자’로 변하던 순간이라고 했다.
이 비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마이클의 이런 강인함은 부분적으로는 「삼손과 데릴라」라는
영화를 보고 믿음을 갖게되면서 생긴 것이다.
그는 자기도 머리를 길게 기르면 삼손처럼 힘이 세질 수 있다고 믿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정말 그대로 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짧은 머리가 유행하던 1950년대에
남캘리포니아 대학에 들어가면서 그의 믿음은 깨져버렸다.
짧은 머리를 한 운동선수들이 그를 땅에 메치고는
사자처럼 용맹스러워 보이는 긴 머리칼을 잘라버렸다.
이성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도 알았지만
그의 능력은 즉시 사라져버렸다.
그의 투창 실력은 거의 9미터나 줄어들었다.
과거의 실력을 다시 발휘하기 위해 더 피나는 연습을 했지만
너무 무리하게 하는 바람에 오히려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제 운동을 못하게 되자 대학을 더 이상 다닐 수가 없었다.

생계를 잇기 위해 그는 공장에서 하역 일을 하게 되었다.
그때 그의 꿈은 모두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국제적인 육상계의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어떻게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행운이 다가왔다. 할리우드의 배우를 발탁하는
회사에서 첫 번째 컬러 텔레비젼 프로그램인 「보난자」의 막내아들
조 카트라이트 역을 해보겠느냐고 제의한 것이다.
그후로 그는 두 번 다시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영화배우로서, 영화감독으로서, 영화제작자로서 이어질 그의 경력이
시작된 것이다. 자신이 소망하던 꿈을 잃게 된 것이 오히려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준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그는 튼튼한 신체와 강인한 성격을 연마했는데,
이 두 가지 요소는 그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때때로 실망이 오히려 진정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인생을 출발하는 순간 우리 모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매일 매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지금 하라!’고 말하겠다. 내일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클 랜던(Michael Landon, 미국 배우)

 

 

천사 조나단 타이틀 곡 Highway to Heaven
인간의 모습을 한 천사 조나단과, 그를 돕는 인간친구 마이크가 목적지 없는 여행을 다니다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곁으로 자연스레 만나고 다가가서는
직접적인 행동보다는 그들이 직접 모든 갈등을 해소하게 조용히 거들어주는
그런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특수효과나 흥미위주의 이야기, 극적인 구성을 배제하고,
잔잔하고 가슴에 오래남는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는 드라마로서,
아마 이런 드라마는 전무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싶군요.

천사 조나단 타이틀 곡 Highway to Heaven
한 편의 드라마가 끝나면 서서히 구름이 흘러가는 장면과 함께 이 음악이 흐릅니다.
음악자체도 훌륭하지만, 가슴에 채워지는 감동적인 이야기의 여운과 함께 듣고 있노라면
그 느낌은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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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3.30 10:51

    첫댓글 드라마<초원의 집> 늘 일요일을 떠올리게하는 미국판 <전원일기> 였죠. 불행한 어린시절과 환갑도 못 살고 죽었다니 마음이 울적하네요.

  • 12.04.02 00:09

    추억의 명화에 나오는 좋은 아빠/예쁜 가족이야기 다시 보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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