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백일기도 시즌1 25회 9번 질문드립니다.</p><p> </p><p>1문단에</p><p><span style="color: #006dd7;">약한 연결</span>이 더 효과적인 이유: <span style="color: #006dd7;">더 넓은 범위의 정보</span>를 제공하기 때문에 취업자에게 더 큰 도움을 준다</p><p> </p><p>2문단에</p><p>전문 기술직, 관리직 취업자: <span style="color: #006dd7;">아는 사람의 주선</span>보다 < <span style="color: #ee2323;">시험</span>을 통해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p><p>생산직 취업자: <span style="color: #ee2323;">공식적 경로</span>보다 < <span style="color: #006dd7;">개인적 연고</span>를 통해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p><p>단순 사무직, 노무직 취업자: 직접 접촉보다 < <span style="color: #006dd7;">연결망</span>을 통해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p><p> </p><p>위와 같은 차이가 나는 이유는</p><p>한국 사회에서는 취업자들이 선호하는 직장(기업의 규모와 평판)이 뚜렷하게 서열화 되어 있고, 직장의 고용주가 선호하는 취업자의 출신 학교와 전공이 뚜렷하게 서열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기업의 규모와 평판은 공개된 취업 <span style="color: #006dd7;">정보</span>이며, 출신 학교와 전공은 취업자의 여러 특성에 대한 표지 구실을 한다.</p><p> </p><p> </p><p>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파란색은 밑줄로, 시험을 물결로 펜터치를 했었는데요.</p><p> </p><p>특히나 약한 연결이 더 넓은 범위의 <span style="color: #006dd7;">정보</span>를 제공한다고 했고, </p><p>한국 사회에서는 취업자들의 선호하는 직장이나 기업의 규모와 평판이나</p><p>직장의 고용주가 선호하는 취업자의 출신 학교나 전공 등은 취업 <span style="color: #006dd7;">정보</span>나 표지라고 했으므로</p><p>이를 모두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였습니다.</p><p> </p><p>그래서 전문 기술직과 관리직 취업자는 공식적 경로인 시험을 통해 취업하는 비율이 높지만</p><p>그 외의 생산직, 단순 사무직, 노무직 취업자는 약한 연결망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어서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해했습니다.</p><p> </p><p>따라서 2번은 글을 읽던 당시의 제 입장에서는 학교 및 기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곧 약한 연결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p><p>'대신한다'는 말이 틀렸다고 생각해서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p><p> </p><p>시험과, 학교 및 기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기에 2번이 답이 될 수 있는 것인가요??</p><p>강의를 들었는데도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한 의문들이 풀리지 않습니다ㅠㅠ</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span style="color: #006dd7;">.</span></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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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찾으셨어야 하는데 위에 나온 '약한 연결'에 대한 정보와 '한국의 취업 과정에서는 사회적 연결망이 독특하게 작용한다'는 내용, 그리고 '한국에서는 전문 기술직, 관리직 취업자는 연결망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비율이 낮으며, / 아는 사람의 주선보다 < 시험을 통해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라는 내용을 통해
'아는 사람의 주선'이 약한 연결망을 의미한다는 것을 추론하셨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국 사회에서는 취업자들이 선호하는 직장이 사회적으로 뚜렷하게 서열화되어 있고, 직장의 고용주가 선호하는 취업자의 출신 학교와 전공도 뚜렷하게 서열화되어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의 주선(추천에 의한 취업)'이 미국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의미예요.
선생님께서 중간 부분 쯤까지 말씀해 주신 ‘약한 연결망’ = ‘아는 사람의 주선’의 의미까지는 도출해낸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린 게시글에도 같은 색으로 펜터치가 되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궁극적으로 지문의 마지막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문을 그대로 따오자면 - 약한 연결이 더 넓은 범위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 - 즉 기업의 규모와 평판은 공개된 취업 정보이며, ~~
이 부분을 보면 결국 기업의 규모와 평판이나 취업자의 출신 학교와 전공과 같은 ‘정보’들이 약한 연결망에서도 제공될 수 있는 ‘더 넓은 범위의 정보’인 것 아닌가요..?? 그렇게 얻은 정보들로 내 위치와 상황 등에 맞는 취업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저는 그래서 글의 마지막 부분이 오히려 생산직, 단순 사무직, 노무직 취업자를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파악했었습니다
@국어제발잘보자즉, 전자의 ‘정보’가 시험과 연관되어 있다는 논거를 도무지 도출하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순히 공시뿐만 아니라 행시나 cpa 같은 전문직 시험들도 출신 학교 전공이 자격요건이 아니다 보니ㅠㅠ (한국을 예시로 들고 있다 보니 우리나라와 더욱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선지에서 ‘전문직 취업’과 관련하여 ’시험‘이 언급되면 모르겠는데, ’학교 및 기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 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 가는데ㅠㅠ 시험과 사회적 평판이 왜 관계가 있다는 것일까요?
첫댓글 지문에서 '약한 연결망'이 무엇인지 추론하지 못하셨던 것이 문제가 되었네요.
미국과 한국의 차이를 찾으셨어야 하는데 위에 나온 '약한 연결'에 대한 정보와 '한국의 취업 과정에서는 사회적 연결망이 독특하게 작용한다'는 내용, 그리고 '한국에서는 전문 기술직, 관리직 취업자는 연결망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비율이 낮으며, / 아는 사람의 주선보다 < 시험을 통해 취업하는 비율이 높다'라는 내용을 통해
'아는 사람의 주선'이 약한 연결망을 의미한다는 것을 추론하셨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국 사회에서는 취업자들이 선호하는 직장이 사회적으로 뚜렷하게 서열화되어 있고, 직장의 고용주가 선호하는 취업자의 출신 학교와 전공도 뚜렷하게 서열화되어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의 주선(추천에 의한 취업)'이 미국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의미예요.
학교 및 기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은 약한 연결을 대신하는 정보들입니다.
한국은 오히려 생산직이나 단순 사무직이나 노무직이 연결망을 사용하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선생님, 항상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중간 부분 쯤까지 말씀해 주신 ‘약한 연결망’ = ‘아는 사람의 주선’의 의미까지는 도출해낸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린 게시글에도 같은 색으로 펜터치가 되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궁극적으로 지문의 마지막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문을 그대로 따오자면
- 약한 연결이 더 넓은 범위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
- 즉 기업의 규모와 평판은 공개된 취업 정보이며, ~~
이 부분을 보면 결국 기업의 규모와 평판이나 취업자의 출신 학교와 전공과 같은 ‘정보’들이 약한 연결망에서도 제공될 수 있는 ‘더 넓은 범위의 정보’인 것 아닌가요..?? 그렇게 얻은 정보들로 내 위치와 상황 등에 맞는 취업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저는 그래서 글의 마지막 부분이 오히려 생산직, 단순 사무직, 노무직 취업자를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파악했었습니다
@국어제발잘보자 즉, 전자의 ‘정보’가 시험과 연관되어 있다는 논거를 도무지 도출하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순히 공시뿐만 아니라 행시나 cpa 같은 전문직 시험들도 출신 학교 전공이 자격요건이 아니다 보니ㅠㅠ (한국을 예시로 들고 있다 보니 우리나라와 더욱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선지에서 ‘전문직 취업’과 관련하여 ’시험‘이 언급되면 모르겠는데, ’학교 및 기업에 대한 사회적 평판‘.. 이라고 하니.. 이해가 안 가는데ㅠㅠ 시험과 사회적 평판이 왜 관계가 있다는 것일까요?
@국어제발잘보자 글 전체의 구조상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를 대조하는 글임을 전제로 파악하셔야 합니다.
약한 연결이 더 넓은 범위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 미국에서의 연결망 역할
즉 기업의 규모와 평판은 공개된 취업 정보이며, ~~ >> 한국에서 연결망 대신 활용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