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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삼총사와의 만남..
가을이오면 추천 2 조회 309 24.07.02 20:40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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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2 20:51

    첫댓글 저는 어려서 읽은 책들 중에, 로빈슨 크루소와 톰 소여의 모험이 제일 흥미로웠어요.
    여자아이였지만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와 소공녀와 작은아씨들은 그닥.. ^^
    빨간색 표지의 계몽사 소년 소녀 문학전집을 정말 갖고 싶었지만
    늘 돈걱정 하시는 부모님을 차마 조를 수는 없더군요.
    그래서 친구 집 책을 빌려서 읽었지요.
    삼총사 이야기를 꺼내셔서 제 어린 시절의 독서 리스트가 나왔네요. ^^
    가을님과 벗님들의 오래 된 우정, 한참 만에 만났어도 서먹함이 금방 사라지는 우정,
    따뜻하고 뭉클하네요.
    그나저나 저 오늘 가을님 글에 연타석 1등입니다.
    상품은 무엇일까요? ㅋㅋ

  • 작성자 24.07.02 22:04

    상품가지고 되겟습니까?
    마침 삼총사 이야기 나왔는데
    왕비를 지키는 삼총사처럼
    소생 달항아리님을 지키는
    달타냥이 되어 드리리다..이리말하면 너무 나간 건가요?..ㅎ

    어찌 도서목록이 저와 겹칩니다.
    톰소여의 모험, 학클베리핀의 모험..로빈손 크루스..아주 탁월한 선택입니다~~^^

  • 24.07.02 21:38

    등잔불에 앞머리 태워가며
    열공 했었어야지
    얼마나 둔했으면
    중학교입시에 다 떨어진다요.ㅋㅋㅋ

    가을님 가만히 보면
    아주 비밀이 많아요.
    어둠의 자식들에서 빛의 자녀로 전환해서
    그래도 참 다행이네요.^^

  • 작성자 24.07.02 22:08

    많지는 않고..
    한 다섯번 정도 낙방했지요.
    운전면허는 7번이고..기타는..아주 많습니다..ㅎ

    비밀 좀 있지만..
    국가기밀 사항이라 발설 자제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둠과 별 관련 없고..삼총사라는 저누마들이 어둠에서 ..ㅎㅎ

  • 24.07.02 22:18

    @가을이오면
    운전면허를 7번만에 취득하셨어요?
    오매~~~
    근데 진짜 시험 못 보는 사람들 있던데
    가을님이 그러셨군요.

    저는 공부는 못 하는데
    시험은 잘 보는 아이였어요..ㅋㅋ

    가장 최근에 본 시험은
    4년 전 요양보호사 고시였는데
    80문제중 1개 틀렸더라고요.
    만 점 일줄 알았는데 아쉬웠다는~

  • 작성자 24.07.02 22:26

    @제라 7번 떨어지고
    8번만에로 우선 정정 해드리고..ㅋ

    그나저나
    날 더이상 갈구면 삼총사 그누마들 부릅니다..

    근데 시험 정말 잘 보시네요..
    80문제중 79개 적중했다니.. 내 사전엔 정말 없는 일..^^

  • 24.07.02 22:28

    @제라 우왕~~ 제라님 영특하시기도! ^^
    제라님 졸업하신 명문 여고가 명불허전이로군요!
    미모 되지, 머리 되지, 마음씨 되지,
    캬~~ 멋져부러요. ^^

  • 작성자 24.07.02 22:32

    @달항아리 마음씨 되는지는
    잘 따져 봐야 됩니다.

  • 24.07.02 22:41

    @달항아리 아이고~
    아무려면
    달항아리님만 하겠어요?
    사진보고 기 팍 죽었구만ㅋㅋ
    오늘 아침에 달님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
    아마도 제가 달님을 좋아하나봐용.
    달님 굿밤요^^

  • 24.07.03 11:45

    @제라 제가 참 좋아하는 제라님의 이 댓글 읽고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립니다. ㅎㅎ
    제라님 늘씬한 미인이신 것은 글을 보고 알고 있고요,
    저는 뚱띠 탈출을 위해 힘겹게 몸부림 치는 중일 뿐입니다. ^^
    남원 땅, 춘향이처럼 고우신 님, 오늘도 굿데이! ^^

  • 24.07.02 21:49

    어둠은 내고향 엄니 뱃속 ᆢ
    빛의자식은 강보에 싸여 엄니품에안겼을때ᆢ
    머리카락 많이도끄실렸지요
    등잔불 앞에서 숙제하다가ᆢ
    어둠에서 빛으로 앞으론 보석같은 선후배님들과 더 아름답게 쭈욱 이어가세요
    참좋은 인연입니다

  • 작성자 24.07.02 22:10

    시인이신가요?
    아주 이해하기 쉬운 싯구절이라
    참 좋습니다~~^^

  • 24.07.02 22:00

    형제같은 후배들이 찾아와 오랜만에 좋은 시간 보내셨나 봅니다
    저도 영월에서 만난 회사동생들 세명이 30년만인 작년에 저를 찾아와
    밤늦도록 맥주마시며 그시절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 작성자 24.07.02 22:12

    크~~
    그 기분 아는 사람만이 알지요..ㅎ

    그산님도 그렇겠지만
    저도 그맛에 삽니다..^^

  • 24.07.02 23:24

    멋진 삼총사..
    가끔 이라도 만나 회포를 푸신다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니..
    어련하시겠어요.

  • 작성자 24.07.03 01:50

    10여년만의 만남인데 부럽긴요..ㅎ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사이이기에 소중하고
    지금 이시간 서로 잊지않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구나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그들을 볼 때
    저는 그저 마음에 기쁨 가득하고요...

    김포인님도 회사 내외로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인연들 많을 줄 압니다.
    그런 인연은 생각만 해도 뿌듯하겠지요.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24.07.03 00:27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분 들이 오랫동안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가을님 충분히 행복하신 분임이 확실히 증명 되고도 남으십니다. ^^~

  • 작성자 24.07.03 01:55

    예..행복합니다.
    특히 한때 불우했다면 불우했던 그들이
    오늘날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감에
    저는 더할나위없이 기분이 좋은데

    오랜만이지만
    얼굴보며 대화까지 할 수 있어서
    행복입니다.

    물론 이렇게 수피님과 가끔 대화할 수 있음도 행복이고요.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24.07.03 01:01

    난 중2때 박계형의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이란 (우리반애들다 읽었음)읽고 그때부터 소설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었지요 빙점도 재밌었고양치는언덕 그뒤 미쓰때 토지삼국지등등 일종의 활자중독같이 되어 지금도 도서관 다니며 책을 읽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나이들어 친구들 만나도 같은취미 사람 만나기가 어렵네요 이젠 시력이 안 받혀줘서 오래 못읽네요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서 수다 떠는게 젤로 편안히고 좋네요 근데 어둠의 자식들이란 그냥 재미로 한 말이지요?

  • 작성자 24.07.03 02:02

    장영란님은 연애소설 좋아하셨군요.
    박계형님..그리고 젊은 느티나무의 강신재님..
    제가 그분들 소설은 별로 안 읽었지만
    그 명성 너무나 잘 알고..
    그리고 장앵란님의 댓글 읽으며 제가 마치
    감수성 최고였던 그시절 ..그 풋풋했던 시절로 되돌아 가는 느낌입니다.
    기분 너무나 좋습니다..저는 그시절 신지식님의 동화 "감이 익을 무렵"이 생각나는군요.

    오늘 장앵란님 덕분에 색다른 사춘기의 기억들이 소환되고..참 좋습니다..감사합니다.

  • 24.07.03 05:41

    훈훈한 삼총사 분들과의 관계는 보는 우리들의 마음까지 녹여 줍니다 ㅎ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는 소리들 하지만 그래도 믿고 함께할 관계는 다들 엮어 놓은 채 훈훈하게 살다가지요
    가을님 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03 12:48

    녹여 드렸으니
    운선님 오늘 하루도 밥 세끼 잘 챙겨 드시고
    적당히 산책도 하시고요..ㅎ

    모처럼 하늘이 개였군요..좋은 하루입니다~~^^

  • 24.07.03 06:49

    특별한 사연이 있는 지인들 같습니다.
    그래도 얼굴 보려고 먼길을 와 주셨군요.
    옷은 새 옷이 좋다지만 친구는 역시 옛친구 입니다..

  • 작성자 24.07.03 12:53

    예..생명을 담보로 했던
    인연이니 특별합니다..ㅎ

    그런 인연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것으로도
    큰 즐거움이 되는군요.

    이곳은 모처럼 하늘 개이고
    바람도 조금 시원해진 것같습니다.

    평온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4.07.03 08:21

    가을이 오면 님의 삼총사라고 할 지인 같은 분이 있다는 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신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디 있어도 생각나며 고마운 인연, 오랫만에 만나도 어제 본 듯 반가운 그런 친구들.
    마음부자 십니다.

  • 작성자 24.07.03 12:57

    성공한 인생은 아니겠지만..
    제 삶에 힘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지요...

    리진님의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모조록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4.07.03 10:47

    캐나다 락 가수 브라이언 아담스, 스팅 그리고 로드 스튜어트의
    노래 가사 중
    All for one all for love~~
    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남자들의 말 없는 우정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 작성자 24.07.03 13:02

    아..그런 노래 가사가 있군요.
    찾아보니 삼총사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 주제곡 가사로..All for one all for love~~~~ㅎ

    삼총사는
    의리와 정의를 말하는 소설인데..
    영화 주제곡은 사랑을 말하나 봅니다.
    그렇지요..의리 정의도 좋지만 역시 삶의 가치는
    사랑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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