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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가까운 이 들의 죽음
청솔. 추천 1 조회 452 24.07.02 21:43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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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2 21:49

    첫댓글 에구 가까운 친척중에 많은 분들이 벌써 세상을 떠나셨나 봅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단신월남했기에 부계친척은 없고
    어머니형제는 43년생인 막내삼촌만 남으셨습니다
    형제중엔 큰형이 20대초반의 나이로 48년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젠가는 모두 떠나겠지만 육친과의 이별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 슬픔입니다

  • 작성자 24.07.02 21:53

    단신월남하셨다는 말씀 기억합니다
    형님이 너무 일찍 떠나셨군요
    가슴에 한으로 남으셨겠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2 22:04

    부모님은 여의어 봤지만
    저는 무남독녀이니 동기간을 잃는 슬픔을 그간 경험하지도, 앞으로 경험할 수도 없는지라
    청솔님이 겪으신 아픔의 정도를 그저 짐작만 해봅니다.
    저는 평생 동기간 하나 없어 외롭지만
    제 딸들은 부모가 떠난 뒤에도 셋이 서로 보살피며 살겠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청솔님 아픈 마음 추스르시고
    사모님과 함께 건강 관리 잘하셔서 장수의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7.02 22:09

    무남독녀시로군요. 귀하신 분이네요
    자라면서 아웅다웅하던 동생들인데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적십니다

    오늘 부고를 받고나니
    며칠 전에 세상 떠난 여동생이 그립습니다
    참 예쁘고 착한 아이였습니다

    위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4.07.02 22:18

    좋은곳에 가셧을 겁니다.슬퍼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7.02 22:22

    그랬기를 바랍니다
    며칠 안 지나서 그런지 실감이 안 납니다
    좀더 자주 볼 것을... 후회막심입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2 23:28

    아주 오래전
    친정아버님 돌아가시고 염을 하실때..
    두어살 아래 당숙어른이
    이젠 자기차례라고 하염없이 우십디다~

    지금 청솔님 맴을 우찌 위로해드릴수 있을까요?!!
    시간이 어여 갔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07.03 07:37

    그러셨군요
    시간이 좀 지나면 무뎌지겠지요
    아직은 좀 그렇습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24.07.02 23:47

    개인적으로는 앞뒤가 없다고들 하지만
    큰 세대의 흐름을 보면 '순서'가 정해졌더군요.
    이제 부모님들은 다 가셨고 어느 덧 우리가
    '갈'세대이 맨 앞에 있군요. 갈때 가더라도
    건강하세요.

  • 작성자 24.07.03 07:40

    한 세대가 대충 30년이라고 합니다
    집안네 어른들 다 가시고 나니
    어느덧 우리 차례가 됐네요
    이제 시작인 거 같습니다

    중개사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4.07.03 02:32

    우리는 11남매(7남 4녀)인데 제가 막내입니다.
    5촌 당숙 아자씨네로 양자간 셋째 형(85세), 넷째누나(75세) 나(만 68세), 이렇게 셋이 남았는데

    3명 모두 병치레를 하고 있는데도
    제가 먼저 갈 것 같습니다.

    저는 지병(만성 비염, 만성 기관지염, 허혈성심장질환)을 달고
    평생을 골골빌빌대며 살아왔는데

    이 나이까지 산 것만도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고맙게
    생각하며 삽니다.

    이젠 제 차례입니다.

  • 작성자 24.07.03 07:44

    형제가 많으시네요
    11남매 중 세 분이 남으셨군요
    박민순님 글 읽은 적 있습니다

    오래오래 좋은 글
    계속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 24.07.03 05:33

    죽음은 순서가 없다는 말 처럼 나 보다 어린 이들의 죽음엔 더 욱 가슴아프지요 인간의 뜻대로 못하는 것이 죽음이지요 가슴 아픕니다 청솔님은 건강 잘 관리하셔서 오래오래 사시길요
    비가 또 내립니다 강릉은

  • 작성자 24.07.03 07:47

    네 내 위보다 아래 동생들이
    더 많이 떠났습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운선님 말씀대로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받은 수명만큼만 건강하게
    살다가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3 06:16

    친척분들이
    먼저 많이 가셨군요
    동생에 병투혼이
    안타깝습니다

  • 작성자 24.07.03 07:49

    네 동생들이 먼저 가네요
    제 남동생의 투병이 안타깝습니다

    제이정1님의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 24.07.03 07:51

    이제 하나 둘씩
    부고 소식들이
    날아. 드는.
    시니어시죠
    장수하고 가셔도
    죽음은. 써운. 한데요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먼저 가는건
    애통 합니다
    그래도
    온통 떠나신 분들 얘기는
    슬픕니다

  • 작성자 24.07.03 07:55

    어느덧 우리 차례가 됐습니다
    모르고 살다가
    가까운 이의 부고를 받으면
    문득 죽음의 그림자를 느낍니다

    아! 내 차례도 머지 않았구나
    새삼 죽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며칠 전 여동생의 죽음에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 24.07.03 09:14

    @청솔. 아고나
    여동생의 부고

    맘이 아프시겠습니다

  • 작성자 24.07.03 11:34

    @리야 네 그랬습니다
    예쁘고 착한 아이였습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7.03 08:10

    저도 예쁘고 아까운
    여동생을 사십대때 일찍
    보냈습니다. 아니
    하늘에서 귀히 쓰시려고
    데려가셨습니다.
    십일년전 돌아가신
    아버지보다 더 큰
    슬픔이었지요.
    재주도 많아 아깝고
    사랑도 많아 늘
    불후한 아이들을 돌보고
    이 언니에게도 사랑을
    한없이 나눠준 여동생이라서 19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립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히 찾아오지만
    차라리 순서대로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청솔님도 예쁘고 착한 여동생과 헤어짐이 너무 아프셨을거라 짐작 되어집니다.

  • 작성자 24.07.03 08:09

    아끼시던 여동생을 일찍 보내셨네요
    19년 전이면 잊힐만도 한데
    아직 그립다고 하시는 걸 보니
    우애가 깊은 자매였으리라 짐작됩니다

    순서대로 할 수 없는 게 죽음이겠지요
    아직 며칠 지나지 않은 일이라
    너무 생생하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동생이 며칠만이라도 살아 돌아 온다면
    맛있는 음식 맘껏 사주고 싶습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리진님

  • 24.07.03 08:37

    내용은 슬픈데 글을 너무 잘쓰셔서
    저는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동네가는데는 순번이 없다고 하지요
    언제든 갈수있는 연식으로 접어들었어요

    저는 자기가 스스로 화장실갈수있을때까지만
    살았음 좋겠어요

    지금을 사랑하면서 살고자 합니다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 작성자 24.07.03 10:51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가는데는 노소가 없지요
    이제 우리 세대가 갈 차례입니다

    맞습니다
    제 남동생이 지금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본인의 머리는 살아있는데
    몸이 말을 안 들으니 답답하겠지요

    살아있는 오늘을 즐겁고 보람있게
    그리고 힘차게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몸부림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 24.07.03 10:00

    좋은 날 되세요

  • 작성자 24.07.03 10:5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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