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뉴스 휠릴리 기자]
◇김을동 한나라당 여성상임운영위원(좌)과 김희선 의원(우)
과거사 논쟁과 친일파 논쟁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와중에 의혹의 중심에 선 김희선 의원(열우당/ 서울 동대문갑)에 대해 최근 검찰이 무혐의를 선고해 네티즌이 분개한 가운데 '진짜 독립군 손녀'인 김을동 한나라당 여성 상임운영위원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동대문에 거주하는 한 네티즌은 글을 통해 "제발 김을동님은 지역구를 동대문으로 옮겨 가시길 바랍니다"라면서 "그동안 가짜 독립군 손녀를 속아서 두번이나 국회에 보냈으니 이 얼마나 조상님들께 죄를 짓는 일입니까? 제발 그 죄값을 씻게 다음번엔 진짜 독립군 손녀를 찍을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성남에 거주하는 네티즌은 "김을동님은 성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김을동님이 가야 할곳은 동대문"이라며 "짝퉁 독립군 손녀를 계속 국회에 보내야 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을동 여성 상임운영위원이 동대문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면 18대 총선에서 동대문갑은 가장 흥미있는 대결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운영위원은 지난 총선에서 성남수정에 출마했다가 30%정도의 득표로 낙선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김의원의 가짜 과거 전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때라 자연스레 김 운영위원의 영향력이 약해 있을 때였다. 이번에 두 사람이 맞대결한다면 '진짜 독립군 손녀'와 '가짜 독립군 손녀'간의 대결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실현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동대문갑의 경우 한나라당 장광근 전 의원이 김 의원에게 불과 2%정도 차이로 석패했던 곳이라 장 전의원이 출마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전망. 그러나 한나라당세가 약한 성남에서 계속 김 운영위원이 출마한다면 '진짜 독립군 손녀'가 국회에서 '가짜 독립군 손녀'를 호통치는 모습을 볼 수 없을수도 있기에 네티즌들의 부탁이 있는 것이다.
김 운영위원은 청산리 전투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고최근 한나라당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여성대표 운영위원 중 2위로 당선돼 앞으로 상임운영위원회 참석 자격이 있고 친일진상규명 논쟁에서 한나라당 명분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대한독립유공자협회 이사를 지냈고,항일무장투쟁기념관 건립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김 의원은 '친일 진상규명법'등의 처리에 가장 열심인 의원이었지만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조순형 전 대표등의 부친등의 확인되지 않은 친일전적을 마구 폭로해 이미지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최근 한 월간지가 '가짜 독립군 손녀 의혹' 기사를 폭로해 '독립군 손녀 진위논란'까지 벌이게 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의 의혹글을 무차별 삭제해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휠릴리 기자]
첫댓글 진정한 독립 투사에 집안이신 백야김좌진장군의 손녀이신 김을동선생을 국회로 보내야합니다
희선이 이것은 요즈음 보이지도 않네 김을동씨와 한판 붙어봐라 옥석을 가리는 차원에서 ...에라이 희선이 네 이年...능지처참할것 같으니 어디 팔아 먹을것 없어서 독립군 후손이냥 나발 부는가...
김두환 님 의 똥대신 을동님의 오줌똥 맞아봐야 정신을~~~~~~~~ㅎㅎㅎ 아래것 말고 을동님의 국민의선물 오줌똥 일화가 생기려나
김을동씨야말로 진정한 독립군후손이죠 김희선같은 짝퉁은 김을동씨같은 진짜 독립군후손보면 미안하지도 않은가?
내가 김희선이라면 을동이모 보기 쪽팔려서 벌써 자살했을텐데... 로렉스짝퉁.프라다짝퉁.짝퉁이 참많지만 독립군짝퉁은 내첨들어본다. 에이 네이년 부끄럽지도안ㅎ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