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남서쪽 보스 평야 가장자리의 비옥한 계곡에 루아르 강을 끼고 자리잡고 있다. BC 52년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정복당했으며, 현재 이름의 기원인 로마 이름 아우렐리아눔으로 불렸다. 800~814년 샤를마뉴 황제의 통치를 받았을 때 학문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0~11세기에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였다. 백년전쟁(1337~1453)중 1429년에 7개월 동안 잉글랜드인들에게 포위되었던
이 도시는 프랑스의 영웅인 오를레앙의 소녀 잔 다르크가 이끄는 군대에 의해 해방되었으며, 이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오를레앙 포위전 ). 16세기 종교 전쟁중에는 위그노교도(신교도)의 중심지였으나, 1572년 약 1,000명의 신교도들이 살해된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사건 이후 가톨릭교도들이 주도권을 장악했다. 프로이센인들이 오랫동안 이 곳을 포위했다가 1870년 마침내
점령에 성공했다. 제2차 세계대전중 극심한 폭격을 당하여 잔 다르크 박물관과 생폴 교회를 비롯한 역사적·예술적으로 귀중한 많은 건축물들이 파괴되었다.
이 도시는 루아르 강을 경계로 크고 작은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채소 유통의 중심지인 생마르소 구역이 작은 쪽이며 남쪽에 위치한다.한편 도시의 대부분 지역은 루아르 강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쾌적한 넓은 대로들과 강변 부두 등으로 둘러싸였던 옛 시가지는 제2차 세계대전중 대부분 파괴되었는데 현대적교통망이 절대적으로필요한 점을 고려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옛18세기의 시가지 형태로 재건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서 대로 너머의 교외로 빠지는 간선도로를 따라 새로운 구역이 건설되었다.
오를레앙 시는 현대 도로망의 중심지이며 시 바로 외곽에 프랑스의 주요 철도 교차점 가운데 하나인 레조브레가 있다. 1305년에 설립되었던 대학교는 프랑스 혁명 때 폐쇄되었으나 1962년 라수르스(루아르 강의 水源)에 새 대학교가 설립되었다. 예로부터 시장용 채소재배 및 원예의 중심지이며, 특히 '오를레앙' 장미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파리의 분산정책으로 인해 섬유, 식품가공(프랑스 식초 생산의 약 절반을 차지함)·기계류제조(자동차부품·농업장비) 등 새로운 공업들이 발전했다. 13세기에 세워지기 시작한 생트크루아 대성당은 1568년 신교도들에 의해 크게 파괴되었다. 프랑스의 왕이었던 앙리 4세(1589~1610 재위)가 재건을 위한 기금을 내어 17~19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다시 세워졌다. 18세기의 탑들은 제2차 세계대전중 손상되었으나 그후 복구되었다. 대성당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크기가 비슷하다. 돌과 벽돌로 지은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1549~55)는 19세기에 복구·증축되었다. 인구 113,126(1999).....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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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보르성에서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아마도 저녁에나 도착할 것 같다...거리는 4~50 킬로인데....
시골풍경을 찾아볼까 해서 시골길로 달렸는데.영 시원찮다.아마도 네비에서 안내한 길이 별로이고....
대략 1시간이면 될거리를 뱅뱅 돌고 돌고...ㅋㅋㅋㅋ
해는 지고 컴컴한 야경 오를레앙이 우릴 반긴다....
두어번 시내를 돌다 조그만 모텔을 찾아으니 음...빈방이 없다....
너무 늦어 여행인포메이션도 찾기도 그렇고...
그래서 IBIS Hotel을 찾았다... 오를레앙 역 앞 고가 건너편에 있었고...
===> 오를레앙 시....
피곤한 몸을 쉬게하는 공간.... 주차비까지 대략 96유로... 아침부페 포함....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다.... 무선인터넷은 당근 기본.....
데스크에서 뜨거운 물 요구하면 준비해 준다.... 컵라면 먹을 때 유용함....ㅎㅎㅎ
이제 파리로 입성해야 하니 파리숙소는 미리 예약...ㅋㅋ 예약이라고 할 것 도 없다.
전화번호 검색... 위치검색... 이내 피곤한 몸 잠을 청하니.... 금새 꿈나라로.....
오를레앙엔 유명한 곳은 대략...
1.마르트르광장의 잔다르크동상
2.오를레앙 미술관
3.생트 크루아 대성당(Cathedrale St. Croix)
4.그호로 저택(Hotel Groslot)
5.잔다르크 집 (Maison de Jeanne d'Arc)
===> 오를레앙 기차역
아침에 일어나 호텔로비에서 오를레앙 지도 하나들고 도보로 다니기로 했다....
오를레앙 기차역.... 규묘가 꽤 크고 현대식 건물이다.... 나름 멋 있는듯.... 그래도 파리 리옹역의 고전적 멋이 나에게는 더 인상깊다.
===> 오를레앙 거리
가랑비가 아침부터 내린다.... 우산도 없는데... 그래도 맞을만하다....
공기도 좋으니...상큼하다....
빵을 사는 한 시민.... 아침을 거하게 호텔에서 먹고 나왔는데...또...유혹하는 빵....
자전거 빌리는 곳.... 거리마다 있다... 비가 안오면 빌려서 달릴텐데....그냥 도보로 다니기로 했다.
오밀조밀하면서도 멋스러운 거리... 정감이 넘쳐난다....트램과 차도가 공존한다
====>잔다르크 동상
이 동상은 가장 중심가인 마르트르 광장에 우뚝 서 있다...
동상아래쪽에 당시 모습을 표현한 부조가 있고.... 비가 내려서....
====> 생트 크루아 대성당(Cathedrale St. Croix)
중세시대 말 유럽에서 번성한 건축양식인 고딕양식으로 건축되었다...르네상스 이전 건축양식이다.
빈틈없이 아름다운 조각으로 채워진 이 건물은 예술적가치가 높으며 셰계유산으로도 지정되어잇다...
거리에서도 우뚝 드러나보인다....찾기는 정말 쉽다....
어마어마한 높이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그 자체로 예술...예술이다...
세상에...시민 한사람이 도사견을 풀어놓고 산책을 즐긴다....
이런....무서워서 곁에 가지도 못하고....과장해서 개가 뛰는데 땅이 흔들린다...ㅋㅋㅋ
안무서운척하며 배회하다가 사라진 다음에 잽싸게 성당으로 GO~~~
입장은 무료이다....
이제 내부모습의 사진을 올려본다...
이곳 성당에는 깃발이 걸려있다... 아마도 전쟁에 나섰던 깃발....그냥 추측이다.... 잔다르크....
성당 안에 비치된 성당모형이다...
이곳 종이 6000kg....젤 무겁네...
화려함과 장엄함이 함께 공존하는 성당같다....
=====> 전통양식의 주택거리.....
잔다르크의 집은 오후 잠시간만 볼 수 있다한다...
지나는 친절한 할머니께서 전통양식이 잘 보존된 거리를 알려주었다...
목조를 이용한 주택.... 보존이 너무도 잘되어있다... 주변엔 현대식으로 건물들이 바뀌었으나
이 골목은 유난히 보존이 잘 되어있다...
동화 속에서나 나올듯한 건물들....
장인의 손길로 만드는 기타..바이올린..첼로.... 가격이 만만치않다....
비가 멈춘 거리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가 순간적으로 생각납니다...
====> 루아르 강변...
큰 강이 도심을 가로질러 흐른다.... 저쪽 하늘에 파란 하늘이 열리는 듯 싶더니 이애 흐려진다...아쉬운...
다리를 건너며 찍은 사진....
골목 안에 있는 성당....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관리가 그다지 잘되어지지않아 매우 아쉽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리기에 일찍 호텔로 들어가기로 했다....
아쉽지만....
파리 남쪽의 시골 풍경....
가랑비가 계속 내린다.....
고요함 속에서....
이제 파리로 입성을 해야한다....
또다른 매력... 빛의 도시로....
첫댓글 어딜가나 종교와 예술적 가치는 높고 그들의 멋진 모습도 좋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