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초보의 잡담

0. 테로스 블럭 저니 투 닉스부터 매직을 입문해서 지금 딱지질을 즐기고 있는 가난한 초보입니다...... 이전에 유희왕을 해왔던 탓에 그나마 딱지에 대한 이해가 접근이 좀 쉬웠던 것 같았네요. 개인적으로 요즘은 유희왕이 어려운 것 같네요...... 갓초보가 어떻게 옛날 카드를 아냐고 놀라시는 분들이 있는데 유희왕도 그렇지만(유희왕은 로테이트 아웃이 없어서 거의 레가시를 하는 심정으로 예전카드까지 달달 외워야 합니다.) 그보다 오래된 매직은 익혀야 될 카드들이 많은 것 같아서, 게임 하기 전에 공부를 미리 해두는 편이예요. 그래서 파워나인의 전설 정도야 익히는 알고있어요. (굳히 초보입장에서 볼것도 없는 레가시/빈티지 영상까지 챙겨보고 있습니다.) 제가 게임에 대한 열정은 높은지라...... 아무튼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본래 취미는 게임장(오락실)에서 아케이드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게임 아이디어 짜는 것도 좋아하고요. 가입은 이전에 했는데 말한마디 잘못하면 자객 보낼까봐(어이....) 두려워서 글을 작성못했어요..... 흑흑 1. 스탠다드를 해보고 느끼지만 게임은 여러번 해봐야 익혀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짠 17 번덱을 써보고 매장에서 카드도 대여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결론은 수련이 필요하다(......)는 느낌이였어요. 본래 원하는 플레이는 퍼미션때리고 락걸고 상대방을 괴롭히는 플레이지만 현실은 레드 번덱이랑 블루 어그로가 맞는 것 같군요. 컨트롤은 그나마 에스퍼가 맞긴 한데 가격이 ㅠㅠ 역시 매직 개초보는 연습이 살길입니다. 흥흥ㅠㅠ 2. 뒷북이지만 지난번에 킨들샵 모던 대회보러 갔어요. 역시 모던의세계란..... 초보인 저에겐 꿈입니다 초보가 모던 욕심내는 것은 격겜도 못하는 자가 비싼 스틱욕심 내는것과 같다고 해야하나요..ㅠ 3. 보드게임 제작용 겸 TRPG용 주사위 묶음 살려고 보고있어요. 제 취향이 워낙 깐깐해서 더 찾아봐야 겠네요. 아 매직 라이프카운트 주사위는 랜덤용으로 안쓸생각이예요.... 보니까 숫자 배열이 주사위 치곤 환상적이라 조금은 의심을 했는데 여기분들이 쓰기에는 거시기하다 하시고 주작.... 아니 조작 문제때문에 쓰면 안될 것 같네요. (그래도 매직 할때 사용해야하니 주사위는 m15 3개 정도 준비해놓았어요.) 100면체 주사위는 국내에서 안팔고 해외에서 10불 정도 하는것 같은데 직구하기도 번거롭고 배송비 문제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ㅠ 아.... 4. 여러곳에 매직을 전파하고 싶은데, 전파하기에는 갈길이 머네요. 아무래도 TCG가 매니악한 장르고 매직이 자금 부담이 크다보니...... 그래서 만화 한번 그려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고증이 잘못되면 욕먹을까봐 사전에 감수를 받고 싶네요... 그림 실력도 별로라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