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로마로 가는길...!!!
이탈리아는 마치 긴 장화 모양으로 생긴 반도(半島)국으로 지중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형으로 인해 북서에서 남동까지의 길이가 약 1,200 ㎞에 이른다.
지도상으로 보면 최북단은 북위 47°5'30"이며 단은 북위 35°29'24"의 위치에 있다.
북쪽은 알프스를 경계로 프랑스와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3개국과 접하고 있으며 토리에스테 항을 경계로 슬로베니아와 가까이 한다.
총연장 8,600 ㎞의 해안선은...
동쪽으로는 아드리아 해(海), 서쪽으로는 리구리아 해(海)와 티레니아 해(海), 남쪽으로는 이오니아 해(海)에 둘러싸여져 있다.
이탈리아 반도는 이베리아, 발칸 반도와 함께 남유럽의 3대 반도에 포함되지만...
다른 반도와는 달리 동, 서 지중해 사이에 위치해 있어 가장 유럽적인 자연과 문화를 지닌 곳이다.
이탈리아의 국토는 지형적인 면에서 북부쪽의 대륙부, 평야부, 반도부, 도서(島嶼)부로 나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대륙부는 알프스산맥쪽, 평야부는 포 평원, 반도부는 중남부 지대,
도서부는 시칠리아 섬과 사르데냐 섬, 엘바 섬, 스트론보리 섬을 포함한 70여개의 섬이다.
총 면적은 30만 1,278 ㎢이며 국토의 83%가 대륙과 반도, 17%가 섬으로 되어 있다.
전국토의 80% 정도는 농지와 산림지역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물이 부족해 농업에는 적합하지 않고 산림지역도 목재로서의 가치가 없는 잡목이 많다.
이탈리아는 산지와 구릉이 많은 나라로 700 m 이상의 산지가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의 42%는 구릉지대, 나머지 23%는 평지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토의 1/5에 불과한 평야 가운데 가장 큰 곳은 포 평원으로 넓이가 55,000 ㎢에 이른다.
그밖에 1,900 ㎢의 캄파니아 평야를 비롯한 소규모의 평야가 흩어져 있다.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포 평원은 동서 길이가 약 400 ㎞, 남북 너비가 100∼200 ㎞나 된다.
세 방향이 알프스와 아펜니노 산맥에 접해 있고 동쪽은 아드리아 海와 마주 본다
사이프러스(Cypress)가로수
지중해 부근에 널리 분포하며,"사이프러스"라는 이름은 이 나무를 숭배한 cyprus)섬의 명칭에서 유래되었다.
사이프러스 나무(높이 25~45m)의 잎을 수증기증류하여 얻는다.
영화 '해바라기(Sunflower)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
주연: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빅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멜로물.
끝없이 펼쳐진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밭을 헤메는 소피아 로렌의 모습은 지울 수 없을만큼 인상적이다.
소련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수입이 몇 년간 지연되었던 추억의 명화.
전쟁의 격랑이 빚어낸 한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러시아에서 촬영한 영화라서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상영금지가 되었던 영화이다.
1970년에 상영된 이 영화에서 이탈리아에서는 에스카레이터가 나오고 러시아에서는 아파트로 이주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줄거리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받고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음 직전에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멀고먼 땅 러시아 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만 하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아이까지 있는 처지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들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말이 없다.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러시아에서 실종된 이탈리아 병사를 찾는 전단지가 걸린 벽이 나오며 시작 된다.
정신 지체처럼 행동한 안토니오는 결국 발각되어 러시아로 떠나게 되고
두연인은 역에서 슬픔과 연민이 교차되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러시아로 떠난 안토니오는부상을 당해 길을 헤메이다가결국 얼어 죽게 된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죽음을 못 믿는 지오바나는
러시아를 헤메이며 안토니오를 찾게 되는데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미 안토니오는 죽음 일보 직전에서그를 살려준 아름다운 마샤와 그녀와 딸 아이까지 있는것을 확인하고 오열 합니다
안토니오가 퇴근하는 기차역으로 나간 지오바나는 안토니오를 만나지만
참기 어려운 고통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이탈리아로 돌아 온다.
안토니오의 사진을 찢으며 이제는 그를 잊고 살아가기로 한다.
그녀도 역시 가정을 갖는다
향수병에 걸려 밀라노에 도착한 안토니오는지오바나에게 전화를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는다
하지만 비바람 천둥을 헤치며 돌아온 안토니오와 하루밤을 지새우나 결국 그들앞에 다가온 운명은 슬픈 이별뿐 이었습니다.
안토니오는 떠나고...
첫댓글 참 아름답습니다~~
와~~ 일하기 싫다 ㅎ
유익한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너무 멋져요...해바라기는 씨로 기름짤까요? 저렇게나 많이 심은 용도가 궁금해지네요...
너무 싱그러워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사진들 감사히 잘봤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배경화면이 따로 없네요~
사진 한장 한장이 넘 멋지고 테마도 좋네요.. 이태리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매료됩니다.
가슴이 탁트이네요...
멋진 영상입니다.
해바라기하면 소피아로렌이 생각나는것은 저뿐만이 아니네요. 흑백영화로 여러번 봣었는데 볼때마다 감동이 해바라기들판을 만났을때의 감동이 같더라구요. 유년시절의 추억이 조각조각 떠오르네요. 이탈리아 참 아름다운나라죠. 지구가 아름답다는것을 느끼는순간입니다. 스크랩해서 두고두고 볼게요. 사라질까봐요.
푸른 들판을 보니 말타고 달려보고 싶네요. 다그닥~다그닥~
넘멋져요...
떠나고 싶어요 사진속으로
사진도 잘 찍으셨고. 해바라기를 보니 ,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떠오르네요.^^
즐감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