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생각 ( 전우 작사 ..정미조 노래 )
그립다 생각나면 조용히 눈을 감자
잃었던 조각들이 가슴에 피어난다
아득히 가버린 그 사람 지금은 없어도
마음을 조이며 기다리는 기쁨도 있다
추억은 아프다고 그 누가 말했을까
그립다 생각나면 조용히 눈을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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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무료해지고 권태기라는게 찾아오기도 한다.
이럴 때 잘 먹히는 것이 흔히 말하는 노이즈 마케팅이다.
한마디로 소음에 자가발전.. 관심을 끌어보는 거다.
죽고 살기 역동적이어야 할 기업에도 정체된 시기가 있다.
그런 위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 동원해 보지만
그래도 잘 안되는 경우.. 구질구질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을 시도
때로는 의외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조용한 물웅덩이에
어느날 메기, 미꾸라지가 흘러들어 왔다.
그리고 한바탕 소용돌이 치면서 진흙이 뒤집어지고
긴장감 맴돌면서 그곳 생존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
물웅덩이 아니라 큰 호수일 경우에도 오랜 세월 잔잔한 상태로 있다보면
담수호의 부영양화로 생물들 생존환경이 악화된다.
때문에 썩어가는 호수.. 가끔은 물밑을 휘저어 주어야
부영양화도 해소되고 생명체들 삶의 터전이 되살아 나는 것이다.
인간사회가 그런거 같다...
알고보면 실이 없는 껍데기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할 때 잡음도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그런 곳엔 지적 허영심도 한몫 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더 이상 넘치면 독이 되고 그 독은 아픔이 된다.
*
삶의 현장..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겠다는
소시민의 소망..그 염원이 충족되는 그날..
그날이 오기를 오늘도 기대해 본다!
첫댓글 글의 행간을 읽을 수
있는 듯 하여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지적 허영심도
넘치면 독이 된다는...
삶의 생생한 이야기가
곧 살아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유형의 글엔
첫댓글 쓰기 망설여질텐데
첫댓글 남겨주신 리진님..감사합니다.
글이 아주 쉬운듯
또 가장 어려운듯~~하면서
공감의 글 노이즈마케팅 잘읽고 갑니다
예..지인님 말씀처럼
쉬운듯 어려운듯..하지만 쉬운 글이지요..ㅎ
감사합니다.
뭐니해도 서민적인 것이 진정 인간적이지 않나요 가난에는 숱한 스토리가 내재되어 있으니까요
운선님이나 저나
지난 10여년 이곳에 붙박이로 남아 있습니다
서민계층이다보니
고위층처럼 기회되면 이리갔다 저리갔다
탈퇴한번 못해보고..레밍족처럼 재미있는 세상 폭넓게 구경도 못하고..ㅎ
수많은 글 올렸지만..글이든 댓글이든 단 한번도 지웠다 내렸다 이런 것도 못해보고..
그냥 팔자려니 합시다..^^
@가을이오면 흐 간이 좁쌀 알갱이라서 동지를 만나서 그나마 낙으로 지냅니다
@운선 좁쌀은 무슨?..큰소리 빵빵치두만..ㅎ
일부러 미꾸라지를 넣어야 피래미들이
오래산다고 합니다
정미조님 노래를 많이 좋아하시나 봅니다
77년 세무공무원시절 김포탁주 사장이셨던
정미조님 아버지를 뵌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XD6MoMz7_g?si=k8vHqyqqY2A0e7q6
PLAY
네, 김포읍내서 유지로 잘 살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대 미대도 가고, 나중에 프랑스 유학도 갈 수있는 능력이 된걸로
그랬지요..
그산님이 그 엄청난 권력의 세무 공무원..ㅎ
76년인지 77년인지 그때 세무공무원 몇명 저도 압니다.
그나저나
당시 양조장 주인이면 그지역 최고부자였는데..
탁주회사 사장이었으니 정말 부자였나 봅니다.
그래그런지 정미조는 자신감도 있어 보이고 서있는 자태도
멋져 보이고..달리 말하면 거만해 보이는 거고..ㅎ
외관상
파리지엔으로 오랜 생활하며 즐겁게 잘 생활했을테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또 교수로 멋지게 살아가고..아무튼 그분은 복받은 인생같습니다.
네~~
ㅎㅎ..난해하오...
전화위복을 위해서는
지적 허영심도 허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으로
해석하면 될런지요?
제가 10여년 이카페에 있으면서
유사한 경우를 여러차례 경험했는데..
좋게 가는 경우를 못봐서..몇자 적어보는 겁니다.
이런 글도 이제는 마지막이 되겠지요.
무엇이든
양면성이 있는듯 해요.
태풍도 바닷물을 휘저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자연의 섭리입니다.
인간은 섭리와는 달라서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것이고요.
집단 속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마치 피라미드 도표에 줄 쳐있는 것처럼..
소수의 이끄는 사람과..
최소한의 규칙을 지키며 무리를 지탱하는 가장 많은 사람과..
또..도움이 별로 안 되는 소수의 네거티브한 인격들도 있죠.
집단이란 그런 조화에 밀려가며 시간은 흐르고..
때론 진화하고 때론 소멸되기도 하죠.
강의 부패를 막기 위해 바닥을 뒤집어야 하는 것처럼..
가끔 큰 소요를 일으키기도 하며 사는 게 우리가 사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댓글 보니
형님 같은 말씀입니다.
하기사 저의 건강나이 50초반이니
김포인님 이참에 형님으로 모셔볼까~엉뚱한 생각도 해보고..ㅎ
일전 이야기한바 있씀니다만..
어느 분이 입회한지 하루만에 제글 보고 댓글 달앗더군요.
그래 제가 댓글과 관계없는 답글을 썼지요.."펀치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랫더니 몇일후 그말이 맞아 떨어져 다른 어느분과 언쟁으로 비화됏습니다.
그걸보고
두분 화해를 주문 하면서 맷집 키울 걸 언급햇는데..
오늘 당사자가 탈퇴를 햇더군요...아마도 제글 읽고
양심이나 자격지심에 탈퇴한 걸로 보입니다.
만일 제글에 반박의 여지 있었다면 그 성향에 발끈했겠지요.
아무튼 제 3자인 제가 생각한 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니
한편 놀라면서도 마음이 씁쓸합니다.
정미조의 노래 가사말 글에 있습니다..그 가사말이 또 적중하여
그분 다시 돌아오고.. 멋진 회원으로 즐겁게 카페 생할하면 좋겠지요.
그나저나
내용도 모르면서
뒷전에서 악담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있기에 일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종종 꼬이는 경향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던 며칠이었는데
어떠한 경험이든 그 경험을 어찌 해석하고 그 해석 결과를 앞으로의 내 행동에 어찌 적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니까
그렇게 제 나름대로 발전적으로 정리하여 마음 속에 잘 넣어두었습니다.
가을님, 그냥 한 번 불러봤습니다. ^^
행간을 읽으시는 가을님의 혜안을 알고 있으니 여기까지 씁니다.
좋은 하루 되시어요. ^^
제가 달타냥입니다..^^
사족이겟습니다만..
혹 그분 되돌아오면
한때의 오만에서 솔직과 겸손으로 재무장했을 터..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겟지요.
이상 별다른 댓글 없기에
저는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ㅎ
비상사태였나요?
학술 전문지에 나오는
논설 같기에 좀은 불편했지만
그런대로 참을 만했군요. ㅎ
가을이 살아있네
여자들이 좋아하는 카리스마
아주 좋아요.ㅎ
50대가 아니라
청춘이여
응원합니다
비상사태는 무슨..ㅎ
응원은 또 무슨 응원입니까?..ㅎ
사실 인기야 홑샘 선배님이 최고죠..
제글은 여성회원에게 읽히지 않는 싸움의 기술이라든가..
전쟁이야기가 주류인데 ..그러니 여성들하고는 너무 먼거리에 제가 있어요 ..
가끔은
카페 드나드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질 때 있습니다.
그런시간이라면
앞으로는 삽교 덕산 에산..
경우에 따라서는 합덕장으로 출장이나 다닐까 합니다..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