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802. 애호박에 말뚝 박기
☞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803.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804. 약방에 감초
☞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805.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806.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807.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 한다는 뜻.
808.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
☞ 세상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809.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810.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
811.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812.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813.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
☞ 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814. 어르고 뺨치기
☞ 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815.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816.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817.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818. 언 발에 오줌 누기
☞ 눈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819.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820. 업은 아이 삼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다닌다는 뜻
821. 엉덩이에 뿔이 났다.
☞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822. 엎드리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823.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824. 엎친 데 덮친다.
☞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825.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826.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 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827.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828.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829. 열흘 굶어 군자 없다.
☞ 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830.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 수 없다.
☞ 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831.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832.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833.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
☞ 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834.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835. 오금아 날 살려라.
☞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836.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837.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838. 오뉴월에 얼어죽는다.
☞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839.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840.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 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841.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842.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84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844. 오리보고 십리 간다.
☞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845.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 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846.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847.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
☞ 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848.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849.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
☞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850.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851.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
☞ 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852.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853.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
☞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854.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855. 우물 안 개구리
☞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856.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857.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85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859.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나중에는 어떻게 되든지 우선은 좋은 편을 취한다.
860.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 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861.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억지로 함의 비유.
862.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요구가 없으면 주지도 않는다는 뜻.
863. 웃는 낮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864. 웃음 속에 칼이 있다.
☞ 겉으로는 친한 체 하면서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한다는 말.
86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무슨 일이든지 윗사람의 행동이 깨끗하여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행실이 바르다.
866.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훌륭하고 덕이 높은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음의 비유.
867.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의 원한을 사면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는 뜻.
868.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69. 윷짝 가르듯 한다.
☞ 윷짝의 앞뒤가 분명하듯이 무슨 일에 대한 판단을 분명히 한다는 말.
870. 은행나무도 마주봐야 연다.
☞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871.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남에게서 은혜를 받고 보답하지는 못할 망정 도리어 해친다는 뜻.
872.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873. 음지도 양지된다.
☞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874.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모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875. 이로운 말은 귀에 거슬린다.
☞ 일반적으로 귀에 거슬리는 말은 자신에게 유익한 말이기 때문에 잘 판단해서 받아 들여야 한다는 뜻.
876.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877.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튼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878. 이사 가는 놈이 계집 버리고 간다.
☞ 자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어버렸거나 잃었다는 말.
879.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880. 이웃사촌이다.
☞ 이웃 사람은 사촌 끼리나 다름없이 정답게 지낸다는 뜻.
881.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
882.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883.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어떤 일을 함께 겸하여 계획한다는 뜻.
884.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885. 입에 맞는 떡
☞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886.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887.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말.
888.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889.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말.
890. 입추의 여지가 없다.
☞ 빈틈이 없다.
☞ 발 들여놓을 틈도 없다.
891. 자는 범 침 주기
☞ 그대로 가만 두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위태롭게 된다는 말.
892. 자다가 벼락 맞는다.
☞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893.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얼토당토않은 딴 소리를 불쑥 내민다는 뜻.
894.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895.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보고만 있다는 의미.
896.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897. 자루속 송곳은 빠져나오게 마련이다.
☞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가 난다는 뜻.
898.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899.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 자식은 어렸을 때나 부모 뜻대로 다루지 크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
900.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다는 말.
901.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902.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903.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904.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905.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906. 잘되면 술이 석 잔이요 못되면 뺨이 세 대다.
☞ 예로부터 결혼 중매는 잘하면 술을 얻어먹게 되고 잘못하면 매를 맞게 되므로 조심해서 주선하라는 말.
907. 잘 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다.
☞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망한다는 뜻.
908.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 당하는 것이 세상일이라는 뜻.
909.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910.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911.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912. 잠을 자야 꿈도 꾼다.
☞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913. 잠자리 날개 같다.
☞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914. 장가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놓고 간다.
☞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
915.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 가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916. 장구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핀잔주는 말.
917. 장난 끝에 살인 난다.
☞ 장난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918. 장님 제 닭 잡아먹기
☞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919.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
920. 장대로 하늘 재기
☞ 가능성이 없는 짓.
921.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922.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 큰 일을 결심하고 하려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923. 장부일언이 중천금
☞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다는 뜻.
924. 장인 장모는 반부모다.
☞ 부부는 한 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925.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
☞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 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말.
926.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927.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 몹시 인색하다는 말.
928. 저 살 구멍만 찾는다
☞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929. 저 잘난 맛에 산다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
930.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931.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932. 전 정이 구만리 같다
☞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933. 절룩 말이 천리 간다
☞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934. 절에 가면 중노릇하고 싶다
☞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935.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 있을 수 없는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936.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937. 접시 물에 빠져 죽는다
☞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함을 이름.
938.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939.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 할 수 있다는 말.
940.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 일이 몹시 힘이 든다.
941.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942. 제 꾀에 제가 넘어 간다
☞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943. 제 논에 물 대기
☞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944. 제 눈의 안경이다
☞ 보잘 것 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945.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946. 제 돈 서 푼만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말.
947.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948.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 자기의 무의식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949.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줄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950. 제 버릇 개 줄까
☞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
951.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952. 제 얼굴 못 나서 거울 깬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나무란다는 뜻.
953.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비록 자기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
954.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 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955.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956.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957. 제 팔자 개 못 준다
☞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958. 조상 덕에 이 밥을 먹는다
☞ 조상 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959.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 같다
☞ 커다란 소리로 지껄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960.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961. 좁쌀 싸레기만 먹었나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62. 좁쌀영감이다
☞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963.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화풀이를 딴 곳에 가서 한다는 뜻.
964. 종이 한 장 차이다.
☞ 종이 한 장 정도밖에 안 되는 근소한 차이라는 뜻.
965.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966.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 죄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을 받는다는 뜻.
967. 주린 개 뒷간 넘겨다보듯 한다
☞ 누구나 배가 몹시 고플 때는 무엇이고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는 말.
968.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969.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 무슨 일을 어림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970.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 된다는 뜻
971. 주인 모르는 공사 없다
☞ 무슨 일이든지 주장된 사람이 모르면 안 된다는 뜻의 말.
972. 죽도 밥도 안 된다
☞ 되다가 말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는 뜻.
973.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974.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 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975.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 보잘 것 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976. 죽은 뒤에 약 방문
☞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977.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978.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979. 죽 푸다 흘려도 솥 안에 떨어진다
☞ 일이 제대로 안되어 막상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코 손해는 없다는 뜻.
980. 중병에 장사 없다
☞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981.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982. 중의 양식이 절 양식
☞ 그게 그것이라는 뜻.
983.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 그 사람이 밉다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984.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985.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986. 쥐구멍에 홍살문 세우겠다
☞ 마땅치 않은 일을 주책없이 하려 한다는 뜻.
987. 쥐구멍을 찾는다
☞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988. 쥐도 도망갈 구멍이 있어야 산다
☞ 무슨 일이나 만일을 대비해서 생각하고 일을 해야 나중에 안전하다는 뜻.
989. 쥐뿔도 모른다
☞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99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 아무런 보잘 것 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한다.
991. 지붕 호박도 못 따는 주제에 하늘의 천도 따겠단다
☞ 아주 쉬운 일도 못하면서 당치도 않은 어려운 일을 하겠다고 덤빈다는 뜻.
992. 지성이면 감천이다
☞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993. 지척이 천리다
☞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
994.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995.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996. 집도 절도 없다
☞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997.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998.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999. 짚신도 제 짝이 있다
☞ 보잘 것 없는 사람도 배필은 있다.
1000. 짝 잃은 기러기 같다
☞ 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1001. 쪽박 빌려 주니 쌀 꿔 달란다
☞ 편의를 봐 부면 봐 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뜻.
1002.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
1003.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 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1004. 차려놓은 밥상 받듯 한다
☞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1005. 차면 넘친다
☞ 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안 된다는 뜻.
☞ 융성하면 언젠가는 쇠망한다는 뜻.
1006. 차일피일 한다
☞ 자꾸 기한을 물려 간다는 뜻.
1007. 차(車)치고, 포(包)친다
☞ 장기를 둘 때 차고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 치운다는 뜻.
1008. 찬 물도 위아래가 있다
☞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1009.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10.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
☞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히 안다는 뜻.
1011. 찬이슬을 맞은 놈이다
☞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1012. 찰거머리 정이다
☞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1013.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까
☞ 남들이 다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뜻.
☞ 나도 한 몫 끼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1014.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5.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 자기에게 당면한 고난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16.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1017.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1018.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 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1019. 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 척 한다
☞ 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1020.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 말.
1021. 책망은 몰래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 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뜻.
1022. 처갓집에 송곳 차고 간다
☞ 처갓집 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갓집에서는 사위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1023.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
☞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1024.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
☞ 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는 말.
1025. 처삼촌 묘 벌초하듯하다
☞ 일에 정성을 드리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1026.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1027. 척하면 삼천리다
☞ 무슨 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1028.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속은 물 속처럼 들여다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029.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 말만 잘하면 1000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1030.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
☞ 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 차리고 날뛴다는 뜻.
1031.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리가던 생각만 한다
☞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1032.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1033.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1034.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다
☞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1035. 철나자 노망든다
☞ 인생이란 어물어물 하다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1036. 첫날밤에 지게 지고 들어가도 제 멋이다
☞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은 남이 어떻게 보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
1037. 첫 딸은 살림밑천
☞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1038. 첫 술에 배부르랴
☞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1039.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나 한다
☞ 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1040.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
☞ 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1041 초가 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 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하게 여긴다.
1042.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1043. 초록은 동색이다
☞ 끼리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1044.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
☞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다는 뜻.
1045. 초상 술에 권주가 부른다
☞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1046.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1047.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1048. 촌놈은 밥그릇 큰 것만 찾는다
☞ 무식한 사람은 어떠한 물건의 질은 무시하고 그저 양이 많은 것만 요구한다는 뜻.
1049.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 한다.
1050.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일이 걱정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 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51. 칠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1052.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
☞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찾아온다는 뜻.
1053. 칼 날 위에 섰다
☞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1054. 칼도 날이 서야 쓴다
☞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1055. 코가 납작해지다.
☞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1056. 코가 댓 자나 빠졌다
☞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1057. 코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1058. 코방귀만 뀐다
☞ 남의 말은 들은 체 말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1059. 코에서 단내가 난다
☞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1060.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1061. 콩 볶아 먹을 집안
☞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1062.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 원인이 있으면 의례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1063.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지 않는다
☞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1064. 콩이야 팥이야 한다
☞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1065. 크고 작은 것은 대봐야 안다
☞ 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1066.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1067. 큰북에서 큰 소리난다
☞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1068.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1069.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 여기저기 끼여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1070.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
☞ 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1071.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1072.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1073. 터진 꽈리 보듯한다
☞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1074.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075.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1076.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1077.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버림을 비유하는 말.
1078. 티끌 모아 태산
☞ 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컬음.
1079. 파김치가 되었다
☞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1080. 파리 날리다
☞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
1081. 파리 떼 덤비듯 한다
☞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1082. 파리똥도 똥이다
☞ 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1083. 판에 박은 것 같다
☞ 언제나 똑 같다는 뜻.
☞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1084.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 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1085.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1086. 팔자 고치다
☞ 재가하다.
☞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1087.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다는 뜻.
1088.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
1089.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
☞ 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
(평택과 아산은 청일전쟁 때 싸움을 한 곳이다.)
1090.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 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091.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한다
☞ 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1092. 피는 물보다 진하다
☞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1093. 피장파장이다
☞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1094.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가 있다는 말.
1095.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 카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96.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1097. 하늘보고 주먹질한다
☞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뜻.
1098. 하늘보고 침뱉기다
☞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다는 뜻.
1099.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110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1101.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110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103.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1104.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
☞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1105. 한강에 돌 던지기
☞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1106.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1107. 한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 한 형제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1108. 한 다리가 천리(千里)다
☞ 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1109.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110.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1111.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지 못한다
☞ 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1112.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못 거느린다
☞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1113. 한솥밥 먹고 송사 한다
☞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1114. 한 술 밥에 배부르랴
☞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1115.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1116. 한 잔 술에 눈물난다
☞ 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1117.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1118.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 어떤 일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1119.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 것 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1120.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1121. 허파에 바람 들었다
☞ 실 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1122. 허허해도 빚이 열닷냥이다
☞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1123. 헌 신짝 버리듯 한다
☞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1124. 형만한 아우 없다
☞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1125. 호떡집에 불이 났다
☞ 질서 없이 떠들썩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1126. 호랑이 담배 필 적
☞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1127.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제 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온다.
1128.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 빌려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1129.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113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1131. 호박꽃도 꽃이라고
☞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 티를 낸다는 뜻.
1132. 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1133.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 못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1134. 호박에 침주기
☞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1135. 호박이 덩굴 채로 굴렀다
☞ 의외의 횡재를 했다.
1136.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1137.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
☞ 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1138.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1139. 홧김에 화냥질한다
☞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 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1140. 황금 천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1141.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1142.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 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1143.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좋은 일은 될 수 있는 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 말려야 한다는 뜻.
1144. 흰죽에 코다
☞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