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석유는 단순한 연료가 아닙니다. 물론 에너지로서의 가치도 큽니다. 그러나 석유를 수단으로 하여 인간의 삶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석유는 단순한 연료가 아닌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석유 사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고객만족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오일뱅크야말로 제가 몸담고 싶은 곳입니다.
<앞서가는 서비스>
영업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일이기에 무엇보다도 고객중심의 태도, 서비스정신이 중요합니다. 제과점에서 판매 및 서빙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손님의 요청이 있기 전에 떨어진 포크를 새 것으로 교체해드리는 등 항상 매장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단골손님의 취향을 파악해두었다가 음료 재료 배합을 조절하는 노력을 하여 제가 근무한 3개월 동안 단골손님이 더 늘어났습니다. 저의 탁월한 서비스정신을 토대로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업무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합니다.
2. 성장환경
<전교생이 내 친구>
저는 할머니와 교직에 계신 부모님 밑에서 2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 가훈은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입니다. 부모님께서는 항상 따뜻하고 진실하게 사람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늘 강조하셨습니다. 그 덕에 밝고 사람을 믿는 아이로 자라났고 늘 웃는 얼굴에 사교성이 좋아서 금방 사람들과 친해져 전교에 모르는 친구가 없었고, 특히 속정이 깊어서 초등학교 1학년 때 짝꿍이 지금 가장 절친한 친구일 정도입니다.
3. 학회/동아리 활동
<집회는 나의 힘>
대학시절, 연합학술동아리인 *******에서 활동했습니다. 인간관계를 넓히는 동시에 경제, 경영 전반에 걸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져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년도에는 ****로서 1년간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주제에 맞는 사회자와 주발자 섭외 및 집회에 관련된 전반적 업무를 담당하여 집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케인즈주의 등 고전적인 주제뿐 아니라 CRM, VIP마케팅, 광고기법 등 약 30개의 다양하고 흥미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평소 그 주제에 관심이 많고 지식이 풍부한 회원, 혹은 '주식거래' 같은 실질적 조언이 필요한 주제에 있어서는 OB선배들을 사회자로 섭외하여 살아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한편, 기존의 집회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회원들의 참여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북사업과 같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에 한해 미리 관련 자료를 게재하고 집회시간에는 찬반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을 시험 도입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익숙지 않은 형식에 반대하는 회원들도 많았지만, 분명 학회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었기에 회원들을 설득했고, 몇 번의 토론집회를 진행하면서 차차 직접참여라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년도부터는 토론집회가 고정적으로 커리큘럼의 일부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방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변화를 시도해야 하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던 1년이었습니다.
4. 해외경험
<배우는 교사>
휴학 후, 2002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주이집트 카이로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에서 한문 강사로 근무했습니다. 어학연수는 이후에라도 갈 수 있겠지만, 이 일은 놓치면 다시 오지 않을 뿐 아니라 토요학교를 제외하면 한국적 교육을 거의 받을 수 없는 그 곳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였기 때문에 아무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수업이 한자교본쓰기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한문을 지루하게만 여기고 있었고, 처음 수업시간에 '한문 공부를 왜 합니까?'라고 질문할 만큼 필요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상적으로 쓰는 한자어, 고사성어들을 유래와 함께 설명해주거나 한자빙고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교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철저하게 교재를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시일이 지나면서 학생들은 곧잘 한자어를 섞어 글을 쓰기도 하는 등 성과를 보였고, 한문 수업 때문에 토요학교 오는 것이 즐겁다고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제 능력이 다른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가르친다는 것은 배우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그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제시하는 것이며, 그것을 위해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집트에서의 시간은 제가 학생들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던 소중한 경험입니다.
5. 기타
<소주 한 병 원샷, 분위기 메이커>
8년째 활동하고 있는 영화동호회가 있습니다. 가입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회원 중 가장 막내뻘이라 지금까지도 동호회 정기모임 때 노래방을 간다거나 하면 비록 책읽기같은 랩실력이지만 탬버린까지 들고서 열심히 부르고, 흥을 돋우기 위해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모임 때 제가 빠지면 일부러 전화까지 해서 부르는 등 동호회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호회 특성상, 배경도 생각도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이 다 모여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다양한 방식의 삶과 생각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게 된 것은 물론입니다. 현대오일뱅크에서도 열려 있는 마음으로 구성원과의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조직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손님 포크교환 해드린 일이랑 이집트에서의 좋은 경험과 분위기 메이커는 좋아요. 면접 한 번 보고 싶은 마음 생기게 만드는 소주 원샷.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전반적으로 글의 구조가 어지러운 것 같아요. 접속사(?)등과 앞뒤문장 연결 손 보시면 훌륭한 자소서가 될 것 같아요...
첫댓글 지원동기 "당신의 삶을 책임시겠습니다." 앞에 두 문장이랑 그 뒤 문장의 연결이 고리타분한 느낌입니다. 지루한 감도 있구요. 또 이집트에서의 교사생활에서 경험들과 오일뱅크 입사와의 연관성을 부각시켜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려다 마신 듯한 느낌인데...
손님 포크교환 해드린 일이랑 이집트에서의 좋은 경험과 분위기 메이커는 좋아요. 면접 한 번 보고 싶은 마음 생기게 만드는 소주 원샷.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전반적으로 글의 구조가 어지러운 것 같아요. 접속사(?)등과 앞뒤문장 연결 손 보시면 훌륭한 자소서가 될 것 같아요...
봉제완구님 감사합니다. 다시 고쳐볼게요 :)
내용은 재밌고 좋아요.
소주 한병 원샷~~~ㅎㅎㅎ 굿이오
< 이런 꺽쇠 쓰다가 그 안의 내용이 없어지는 수가 생겨요~ 조심하세용~ ^-^
제목들이 모두들 약간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좀더 그럴싸하게 해보시면 어떨지 특히 집회라는 단어말고 좀 더 좋은 단어로 해보세요
집회라는 단어는 기업에서는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나타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희 학회에서 집회라고 부르던 게 버릇이 되서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뭐라고 바꾸는 게 좋을까요?)
그럼 집회 대신 세미나 어떠세요?
아, 세미나라는 단어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