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8월 정기여행 후기~안면도

[투어짱]

이미 여행에 참여한분들이 상세하고 멋진 후기를 올려나서 난 별로 쓸것이 없다는..

안면암..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로 특이하게 태국식으로 지어진 작은 사찰이다.

안면암을 찾는 이들의 진짜목적이자 즐거움중 하나가 부교를 건너 ‘조구널’이라는 이름의 작은 섬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다. 예전 조기가 많이 잡혔을때 이 섬 전체에 조기를 널어 말렸다고 해서 ‘조구널’이라 불리는 이 섬은 두개의 봉우리를 가진 한 개의 큰 바위섬이다.

안면암에서 볼 수 있는 또다른 재미거리는 바닷물이 들어올때다.

멀리서부터 조금씩 쏴 소리를 내며 물길이 밀려오다가 30분도 채 안돼 부교가 물위로 들리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다.

오늘은 물이 들어오기전이네요..물이 들어와야 부교를 건너는 진짜 즐거움을 경험(?)할수 있다는..

안면암은 4층 규모의 사찰로 1층은 공양처, 2층은 불자 수련장, 3층은 소법당이 현대식으로 건립되어 있고 4층에만 대웅전과 불경 독서실이 전통 사찰 양식을 하고 있다.

언제 가도 아름다운 꽂지해수욕장....

안면도에 들어서면 백사장,삼봉,기지포,안면,두여,밧개,방포 다음으로 꽂지해수욕장이 나온다.

수많은 영화/드라마/CF의 배경이 되었고 할매/할배바위 사이로 지는 일몰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하며,안면도의 그 많은 해수욕장중에 단연 으뜸인곳이 꽃지이다.

팜카밀레허브테마파크

몽산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5분만 더 가면 좌측으로 아담하게 자리잡은 팜카밀레허브테마파크가 있다.6월에 오픈을 해서 아직은 허브나 각종 식물들이 부족하지만 정착이 된다면 그런대로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향긋한 고향의 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거름냄새를 맡아보니 거름을 준지 하루밖에 안됐다는것을 직감할수 있었다.

언덕위의 풍차전망대....5층으로 되어 있는데 전망대에 올라서 허브농원을 보면 한눈에 다 들어온다.

그 옆으로 아주 이쁜 펜션이 있는데..그 펜션에서 숙박을 하면 허브농원 산책이 공짜라는 사실..

팜카밀레 본관건물

실내 허브샵이 있고..각종 허브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무료로 허브차를 마실수 있다.

또한 2층의 이곳에서는 휴식을 취하면서 허브차를 마시며 저 여인네처럼 창밖을 보며 애수에 젖어들수도 있다.옆의 공간에선 여행때 보았던 쿠션이 좋은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언젠가 태안쪽을 지나간다면 팜카밀레는 다시 한번 와보리라 맘 먹고 인천으로 귀경한다.

적당히 구름이 낀 날씨에 덥지도 않게 도와준 날씨와 여행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하신 팀장님과 총무님에게도 감사드리면서..

8월의 당일 안면도정기여행에 함께 하신 여행자들 개개인 모두에게 8월 20일 하루 즐거움과 팜카밀레의 정겨운 고향의 냄새와 은은한 허브향이 짙게 묻어나는 여행으로 오래 간직되길 바랍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설때쯤에 9월의 정기여행은 어디로~??

2006년 8월 22일 매미소리 요란한 숲속에서..투어짱

[저녁하늘]

자세한설명이 괜찮네..^^

[수면부족]

^^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녀온 곳들이 착착 정리잘된 후기라는...^^

[섹쒸마녀]

져아게써여.... 9월엔 꼭 껴갈수 이써씀 져켔네영

[(cute) chris]

허브가 좀더 많이 자란담에 다시 함 가보고픈곳 팜카밀레~ 오붓하게 다시함 다녀와바도 좋을꺼 같애 &^^

[☆SUNA★]

역씨~짱님이 짱이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