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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직7급 준비하며 이유진선생님 수업 열심히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백일기도 모의고사 풀고 강의 듣던 중 여쭙고 싶은 점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헷갈리는 선지를 마주한 저의 사고과정에 대한 교정방식을 여쭙고 싶기에, 사고과정을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혼잣말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일기도 53회 11번 문제
② (가)는 (나)와 달리 인물의 행동을 병렬적으로 제시하였다.
-> (가)에서 "버선 벗어~" 찾음
-> (나)에서 "두고 먹고 놀" ??? (병렬적 제시 맞는 것 같은데...)
③ (가)와 (나)는 모두 과장된 표현으로 인물을 희화화
-> (가)에서 "곰비임비~" 과장된 표현 -> 희화화 맞음
-> (나)에서 '누거만재 가져가는 석숭' 과장된 표현??? -> 희화화??? (과장된 표현은 맞는 것 같은데...)
이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나)에도 병렬 있는데 없다고 하니까 더 명확한 오선지다,
(나)에 과장된 표현 있는데 있다고 하니까 그렇게 볼 수 있다'
라고 생각하여 ③을 골랐습니다.
해설강의에서는 병렬도 과장도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만났다고 생각해보면 둘 다 있다고 판단해버릴 것 같아서요ㅜㅜ 그래서,
(나)에도 병렬 제시 있지만 그게 인물의 행동은 아니다 -> '먹고 논다'는 관념적 표현일 뿐인건가?
(나)에도 '누거만재'라는 과장은 있지만 '석숭'을 희화화한 것 까진 아닌 건가?
라고 생각해도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해도 된다면, '표현상 특징이 있다고 판단될 때 그 효과와 의미까지 생각해서 맞는지까지 생각해서 판단해야 한다'라는 교훈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고,
이정도 표현을 병렬, 과장으로 봐서는 안된다면 표.특을 좀 더 엄밀하게 판단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백일기도 54회 8번 문제
③ (나)와 (다)는 질문 형식으로 화자의 생각을 표현하였다.
-> (나) 내용 잘 기억 안나지만 '대동강 물', '어찌 하'까지는 기억이 나서 질문 형식 있다고 판단
-> (다) '참새야 어디서 오가며 나느냐' 찾음 -> 근데 이게 화자 생각 표현인가? 설의법인가? 참새가 어디서 오가는지 화자가 알고 있나? 화자가 모르는 것 같은데,,,
④ (가)~(다) 모두 우의적 방법으로 주제를 형상화하였다.
-> (가) '물'로 '시비하는 소리' 가린다 -> (돌려까기 느낌 -> 비판을 간접적으로 하니까 더 잘 와닿음) -> 우의적O
-> (나) '대동강 물'에 이별의 슬픔 비유했으니 -> (돌려까기는 아닌데,, 비유있으니까 간접적이라고 볼 수 있나???) -> 우의적O
-> (다) '참새', '홀아비'로 비유 -> (돌려까기 느낌 -> 비판을 간접적으로 하니까 더 잘 와닿음) -> 우의적O
결국
질문 형식은 있는데 그게 화자 생각 표현인지 모르겠다 vs 비유적이면 우의적인가?
이런 고민을 하다가 ④를 골랐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사고과정이나 개념을 어떻게 교정해야 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올해 지방직9급 시험 5번문제(고전문학의 표현상 특징)도 틀려서, 이 부분이 약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방직7급 시험을 위해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백일기도모의고사 난이도가 지7국어 난이도라고 생각해도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 경우 백기 풀 때 독해는 거의 다 맞고, 나머지 문학, 문법, 한자, 작문, 화법에서 1~5개 틀려서 편차가 좀 있습니다ㅠ
알고리즘은 모두 들었고 지금은 백기+알고리즘 발췌독+한자+출제코드99에 단권화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학습 보완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즐겁고 유익한 수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본적으로 선지를 충족하는 기준에 대한 경험치 부족과
고전 시가에 대한 명확한 현대어 풀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문제입니다.
모든 해설지는 사실 전체 선지를 해설해 드리고 있기 때문에 해설지를 보시면 해소가 될 의문들이지만(해설지를 보고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다면 그 부분만 추려서 재질문 달아 주세요)
이에 대해 어떤 학습이 필요한지가 의문이시라면
문학알고리즘을 들으셨다지만 고전시가는 전체 복습이 필요해 보이고
문제풀이는 경험치를 더 쌓으시면서 이렇게 망설이거나 틀린 문제들을 모아서 판단 훈련을 더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자가반박이 힘드시면 수업을 수강하시고요.
백일기도 모고 난도는 지7국어 난도와 유사하며(시즌 3 독해강화) 시즌2는 약간 더 어렵습니다.
53회 11번은 해설지 내용대로 (나)에는 행동의 열거가 없고 과장도 희화화도 없습니다.
해석을 다시 들어 보세요. 작품 해석을 정확히 못하여서 다 충족되어 보이시는 것입니다.
54회 8번도 해설지에 다 밝혀져 있어서...
해설지 내용이 이해가 안 가신다면 왜 이해가 안 가시는지를 먼저 작품 해석을 기반으로 질문해 주셔야 합니다.
(다)에는 의문은 있지만 설의는 없습니다.
④ (가)(나)는 우의적이 아닙니다. '우의적'의 기준도 다시 잡으셔야 합니다.
개념어 판단 기준이 모호하시면
<이유 있는 문학 선지 개념어> 강의도 추천할게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ㅜㅜ!! 말씀하신대로 보충 학습하도록 할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