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할매 이거시 서방따라 어디든 가려하고
그래도 여행중엔 즐거워하더니
도대체 어딜 안 가려하네요
사랑이 식었는지
노화현상인지
오늘은 새벽에 맨발의 청춘하는데
갑자기 장대같은 소나기가 쏟아지더군요
전부다 혼비백산하여 지붕있는 스탠드로 도피했답니다 동거할매가 우산들고와서 결국 1시간 운동했어요 게릴라성 호우랄까요?
1시간 운전해서 함안에 연꽃보러 왔어요
비올줄 알고 왔는데 정말 강렬한 햇살이 내려쬡니다
그래도 예쁘게 보고 시원한 카페로 왔어요
헉~~ 돈까스도 파네요
썽글어 먹고 시원한 2층 창가 자리로 옮겨서
사진도 찍고 쉬고있어요
해바라기보러는 더워서 안가려합니다
가기싫음 말구^^
연꽃낭자가 수련낭자 보다는 흠씬더
품위가 있어보이네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변했네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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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1
24.07.05 14:25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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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거할매 맘 이해가네예
사랑도 쪼매 식고 노화현상도 ...그런거 아닐까예 ㅋ
저도 담주 제주도 여행 예약해둔것 취소하라했네요
장마철 무더위땐 여행하는것 별로라 ㅎ
그래도 동거할매는 착한것같아요
몸부림님예 우짜든지 마나님 잘 섬기세용
오늘 거제도 수국여행 결국 안간다하여
포기했어요 할매는 마늘까고 저는 삶은 옥수수
먹고있어요 메밀면도 먹고싶네요
버림받으면 남자들은 배가 고파요^^
그래도
동거님은 회갑이 넘어도
몸님과 늘 함께 동행하는
모습들이 저는 경상도
여성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경상도에서 그 정도면
엄청난 잉꼬부부입니다...ㅎㅎ
경상도에서는 환갑 넘으면 부부가 따로국밥을 먹나요?
동거할매 초딩동창녀들도 저랑 같이 장기여행
다니는거 거짓말인가 싶어서 사진으로 확인했다고 하네요 ㅋㅋ
Fact : 장대같은 소낙비가 내리는 와중에
동거할매가 우산들고 왔다
Feel : 나의 마음은 저 연꽃처럼 화알짝 피었다.
감히 우산가져오라고 전화 못해요
잠깨우면 성난 암소부인됩니다 감당 안돼요
제가 나올때 온집안 문열어둔거 닫아라고
전화했더니 우짠일로 자진해서 가져왔더래요^^
오~~~~
핸드폰 사진이 정교하게
아주 잘 나왔습니다,,
이젠 동거할매대신에
동거공주
동거여인
동거이쁜이
동거껌딱지 등
함 바꾸어 보아용,,ㅋㅋ
동거 마귀할멈하면?
내 무덤에 소주 한잔 따라주시구랴
까불때 알아봤다 이러면서 ㅋㅋ
동거할매랑 같이
다니는 소문난 잉꼬부부~
요즘 돌려차기 안하는것만
어딘가예~?ㅋ
돌려차기보다 더 무서운게 나타났어요
낭심차기 후덜덜~~~!!^^
그래도 늘 언제나 알콩달콩 부럼입니다
함께 가 좋은건 지나봐야 알지요^^
에어컨 온도맞춰주고
심심하면 말걸어주고
자면 데코바코 살살 넘어가주고
내가 완전 일본기생뇬입네다
어제도 집에 오는 반은 잤어요
그래도 저 혼자서는 어디 못가요^^
두분이서
너무 사이좋게
사시는것 같아서,
질투심을 유발하네요..
두분 잉꼬부부이심을
인정합니다
함께 같이 가는
부부애가 누구나 부러위하는 삶일듯 합니다
혹시 동거할매가 우울증 아닐까요^^
성격이 우울증하고는 거리가 먼거 같은데요?
혹시 제가 우울증 아닐까요? ㅋㅋ
우산 가져오라 마라
동거할매 시켜묵는 간큰 할배도 다 있네 ㅠ
쫌스럽게 이것 저것 따지려말고
있을 때 잘 하소~마!!
저는 나날이 말 안하는 썸싱이 많아집니다
죽는날까지 뒷동산 야시짓해야 살아남는
내팔자가 너무 가련합니다^^
부럽습니다
알콩달콩 두분이 사시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저는 적과의 동침일지라도 동침하고 싶어요
당신 숨결이 그리워요
영구격리되어
노래 한곡 구슬피 부릅니다 ㅋㅋ
연꽃이 몸부림 님 말고 동거할매의 마음처럼 아름답네요.
꽃만 보아도 내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힐링)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나
나보고 휠링하세요
찐하게 오토바이 한번 타세요 우웩!! ㅋㅋ
같이 늙어가는 증상입니다.
맞습니다 마꼬요^^
연꽃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셧네요
수련낭자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700년된 아라홍연 낭자에게 살포시
사랑고백했어요^^
연꽃이 정말 아름답네요~~
가끔 안가고 싶은날도 있는거지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마나님이 최고죠!!!
맞아요 나가면 사실은 고생이죠
어제는 갈때 고속도로 타려다가 국도가 재밌었어
국도탔는데 길공사 땜에 완전 짜증났어요^^
참 신기합니다.
따라 다니려고 한다니..
전 약속 있어 외출할라 치면..
엄청 좋아합니다.
늦게 와도 된다는 립써비스도 하고요.
암튼 참 부지런도 하시네요.
저는 동거할매 밤모임 나가면 현관문앞에서
공손하게 인사드립니다
싸모님~ 불타는 밤 보내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새벽에 맨발걷기 안 나가고 동거할매랑
도라이바 안가면 진종일 방콕맨입니다
그래서 둘다 나갑니다
저도 한때는 산악인이었고 집포맨이었어요
집에서 포기한 man^^
맨발만 되면 바로 청춘이 되시는 군요.
열심히 운동하시고
맛난 음식 골고루 드시니 아마도 5060에서 백 살까지 몸님의 글을 읽을 듯 합니다.ㅎ
맨발의 청춘할때는 신성일로 빙의됩나다 ㅋㅋ
박정희가 군대가지말고 국민들을 즐겁게 해줘라고 신성일이 군면제 시켜줬다는 말
사실인가요?^^
요즘
연꽃이 만발 할때죠
네 지금부터 7월말까지가 절정일듯해요^^
이쪽엔 포천시와 남양주시 경계에 있는 봉선사 연못에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합니다.
해마다 연꽃 철은 넘 덥지만
그래도 매년 가서 더위를 무릅쓰고 보고 옵니다.
몸님의 꽃 사진에 눈이 환해지는 아침입니다. ^^
함안은 분수도 만들고 쉬는 의자에 안개분무기도 만들고 정자도 몇개나 만들어뒀더군요
여기는 밀양 연극촌 부근도 연꽃이 좋습니다
개의치마시고 글많이 쓰세요
달님글 찐팬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실망시키면 안되지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