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골잔치로 아시안컵 8강 탈락을 속죄한다.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3-4로 패해 44년 만의 대회 우승 꿈을 접은 태극전사들이 ‘아시안컵 악몽’을 털고 K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대부분 복귀한 가운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2004 8라운드가 4일 오후 7시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1.5군으로 팀을 꾸렸던 각 팀은 대표선수를 앞세워 승수 늘리기에 나선다.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골 폭죽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이동국등 골퍼레이드 계속되나 ‘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자리를 꿰찬 이동국의 득점포 행진에 관심이 쏠린다.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아랍에미리트연합전 1골, 쿠웨이트전 2골, 이란전 1골)를 가동했던 이동국은 안방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득점사냥에 나선다.
이강조 광주 감독은 “동국이가 아시안컵에서 골을 많이 넣으면서 자신감이 충만해 기대가 크다”며 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동국은 피로누적으로 일단 교체선수 명단에 올라 후반전에 조커로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상대팀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은중이 버티고 있어 동지에서 적으로 바뀐 둘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ㆍ수원 선두 다툼 치열대회가 중반을 넘어섰지만 선두다툼은 혼전 양상이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수원은 승점 12로 같다.
전북이 다승에서 앞선 간발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11점) 대구 인천(이상 10점)도 턱밑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국가대표팀 수비수 최진철과 박재홍의 가세로 후방이 든든해진 전북은 6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과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3승3무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수원은 대전을 상대로 선두탈환에 나선다.
■김도훈 정조국 득점선두 추격전팀 순위 만큼이나 득점경쟁도 치열하다.
4경기 연속골을 잡아낸 훼이종(대구)이 5골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김도훈(성남) 정조국(서울) 마르셀(수원)은 4골로 2위 그룹을 형성, 선두자리를 넘보고 있다.
훼이종은 8일 경기가 없어 득점사냥을 잠시 쉰다.
최근 동반 부활한 정조국과 김도훈은 훼이종의 공백을 틈타 득점선두 자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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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시안컵 악몽' K리그서 턴다.
v꼴통청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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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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