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벤에셀”(삼상 7:12) (45) ♡
사무엘상 10장입니다. (1)
“♡ 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02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03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04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의 손에서 받으리라.”
사무엘은 성을 떠나는 사울을 따로 데리고 독대하면서, 그에게 놀라운 비밀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입 맞추며, 왕이 될 것을 알려준 것입니다.
- 머리에 기름을 붓는 것은 특별한 임명을 의미합니다. 제사장, 선지자, 왕에게 이렇게 하였습니다.
사울의 입장에서는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자기의 가문이 사사시대의 혼란한 때에 이스라엘에 큰 죄를 짓고, 남자들이 600명만 남고 죽었으며, 다른 지파의 눈치를 보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최초의 왕으로 세움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부터 사울이 어떤 모습으로 자랐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지난 밤에 사무엘은 사울이 어떤 청년인지를 알기 위해 많은 것을 물으며 그의 신실함을 체크했을 것입니다.
여하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여 왕이 될 것을 예고하신 것이기에 사울의 중심은 신실한 믿음과 성실한 삶의 자세가 있었을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이 선택하심에 따른 증거로서 앞으로 일어날 여러가지 일을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은 아마 사울이 계속 하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중에 나오지 않았을까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 모세도 입술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사명 앞에 뒤로 빼던 모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암나귀들을 찾았고, 걱정하는 아버지가 보낸 두 사람을 라헬의 묘실 곁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둘째는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는데,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하나님을 뵈오려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사울을 존중하는 맘으로 문안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어떤 계시를 받았든지, 아니면 그냥 나그네를 돕는 심정으로 주었든지 여하튼 하나님의 함께하심의 증거로 사용되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음 구절에도 또 나오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증거를 통해 사울의 마음을 확신시켜주는 은혜의 일들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의 증거를 어디에서 발견하고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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