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만화 영상은 레프트 비하인드를 소재로 만든 만화영화 [12]의 도입 처음 부분
입니다. 두 증인에 대해 간단히 그리고 약간 나오고 있습니다. 짧으니까
우선 한번 보시길.^^예전 올렸던 자료임)
계시록 두 증인은 누구인가(3,4절)
먼저, 본문에 등장하는 두 증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본문에서는 이 두 증인을 또 다시 ‘두 감람나무’ 또는 ‘두 촛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가랴 4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이스라엘의 신앙회복과 성전재건에 앞장섰던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바로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총독인 스룹바벨은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이끌었던 정치지도자(civil leader)였고,
대제사장이었던 여호수아는 영적 지도자(spiritual leader)였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두 증인도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같이 이스라엘의 재건과 영적인 회복을 위해 보냄을 받은 특별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저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권세를 가지고 1260일 동안 예언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두 증인이 구체적으로 누구일까에 대한 여러 견해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모세와 엘리야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렇게 보는 몇 가지 근거를 살펴봅니다.
a. 먼저, 모세와 엘리야는 구약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구약성경을 보통 율법서(모세오경)와 예언서로 크게 분류하는데 창세기에서 시작해서 신명기에서 끝나는 율법서(모세오경)의 저자가 모세이고, 엘리야는 모든 예언자의 대표와 같은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을 대표하는 두 인물이 1260일 동안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겁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요?
세상을 향해선 종말과 심판에 관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구약에서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라는 사실을 증거하게 될 겁니다. 이 사역을 감당하는데 모세와 엘리야만큼 이상적인 사역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b. 모세와 엘리야 모두 그들의 죽음과 끝이 신비에 싸여있다는 겁니다.
엘리야는 에녹과 함께 죽음을 맛보지 않고 들림을 받은 인물입니다.
모세는 자연적인 죽음을 맞긴 했지만 누구도 그 시신을 찾지 못했다 했습니다.
유다서 1장 9절에서는 이스라엘의 수호천사로 알려진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했다”는 말씀이 등장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의 시신을 특별한 때에 특별한 사역을 위해 보존해 두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c. 출애굽의 과정에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지도자로서 왕과 같은 사명을 감당했고,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이들의 사역이 스가랴에서 ‘두 감람나무’로 비유하고 있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모습을 닮아 있다는 겁니다.
d.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변화산상에서 예수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신비한 두 인물이 바로 모세와 엘리야였다는 겁니다.
변화산상에서 예수님과 제자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이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던 이 두 사람이,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 다시 나타난다는 겁니다.
e. 본문에서 두 증인이 행하는 이적들을 살피면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세와 엘리야가 행했던 이적들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언하는 날 동안 하늘에서 비가 오지 못하게 하는 기적, 또 불이 나와 원수를 소멸하는 이적은 엘리야가 행한 이적들이고,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는 이적은 모세가 애굽 땅에서 행한 이적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해 볼 때, 본문에 등장하는 두 증인은 구약을 대표하는 두 인물 모세와 엘리야로 추정되며, 이들은 7년 대 환난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 하게 될 것입니다.
2. 사역의 시점
두 증인에 대해서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저들이 사역하는 사역의 시점이 언제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저들이 사역하는 1260일 달리 말하면 3년 반의 기간이 7년 대 환난의 전반기에 해당되는가? 아니면 야곱의 환난으로 묘사되는 후반기 3년 반의 기간에 해당이 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선 종말론의 대가로 알려진 대표적인 두 학자, John F. Walvoord와 Tim LaHaye 두 사람의 의견이 나눠지고 있습니다. Walvoord는 두 증인의 사역 기간이 7년 대환난의 후반부에 해당되고 저들이 본문에서 묘사된 말씀처럼 적그리스도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반 만에 부활 승천하게 되면 곧바로 일곱 대접의 재앙이 짧은 기간 동안에 내려지고 예수님의 재림이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Left Behind라는 소설의 작가로도 유명한 LaHaye는 두 증인의 사역 시점을 7년 대 환난의 후반부가 아니라 전반부 3년 반의 기간으로 보고 있는데 이런 주장을 펼치는 몇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a. 먼저, 다니엘 9장 27절과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예언하고 있듯이 7년 대 환난의 후반 3년 반은 적그리스도가 자신의 우상을 성전에 세우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앞에 경배하기를 강요하면서 시작되는데, 하나님의 큰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언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두 증인이 이 행위를 간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성전 안에 적그리스도의 우상과 두 증인이 함께 공존한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는 것입니다.
b. 앞서 살펴보았듯이 모세와 엘리야로 추측되는 두 증인의 주된 사역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저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가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였고, 이제 다시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재림하실 것이라 증거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두 증인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회개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144,000명의 인 맞은 하나님의 종들이 세움을 받고, 또 이들이 전 세계로 흩어져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는 겁니다. 7년 대환난의 기간 동안 이스라엘이 휴거된 교회를 대신해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이 사역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두 증인의 사역도 7년 대환난의 초창기에 시작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c. 본문에서 묘사되고 있는 사건들은 7 대접의 재앙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일들입니다. 그런데 만일 두 증인이 사역하는 기간을 7년 대 환난의 후반부라고 가정한다면, 두 증인이 부활 승천한 후 곧바로 7 대접의 재앙이 내려지고 예수님의 재림 사건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하지만, 16장부터 묘사되고 있는 7 대접의 재앙들은 결코 일주일이나 한 달처럼 짧은 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재앙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두 증인의 사역 기간을 7년 대환난의 전반부로 보고, 저들이 부활 승천한 후 7년 대 환난의 후반부에 7 대접의 재앙들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3. 두 증인의 죽음과 부활(7-13절).
여하튼 이렇게 7년 대 환난의 전반부에 등장하여 세상에 심판을 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맡은 두 증인이 3년 반의 사역이 끝난 뒤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 보면 적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는 ‘바다에서 올라 온 짐승’을 설명할 때,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음으로 7년 대 환난의 시작을 알렸던 적그리스도가 3년 반의 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다가 살아나게 되는데, 아마도 이 때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인 사탄 마귀가 직접 적그리스도의 몸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역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사역의 출발점이 바로 ‘두 증인’을 쳐서 죽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죽임을 당한 두 증인은 사흘 반 동안 길거리에 그 시신이 방치되어 모독을 당하게 될 것인데, 이 때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 목도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종말과 심판을 예언하고 여러 재앙들로 저들을 괴롭게 했던 두 증인들의 시신을 보게 된다는 겁니다. TV를 통해 위성 생중계된다는 겁니다. 2000년 전에 쓰여 진 계시록의 말씀이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발달한 오늘의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하튼 이렇게 사흘 반 동안 방치 되어있던 시신이 부활하여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하여 큰 두려움을 느끼고, 남은 자들은 이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했습니다.
4. 결론
7년 대 환난의 전반부에 등장하여 세상을 향해선 하나님의 재앙과 심판을 선언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던 ‘두 증인’이 사탄의 화신이 된 적그리스도에게 죽임을 당함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재앙 - 일곱 대접의 재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본문 14절에서는 이를 ‘셋째 화’로 예레미야 30장 7절에서는 ‘야곱의 환난 때’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적그리스도는 짐승의 표를 강요하고 예루살렘 성전과 세계 곳곳에 자신의 우상들을 세워 그 앞에 경배하기를 강요할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믿음을 지키려는 성도들에겐 견디기 힘든 환난과 핍박이 찾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을 핍박하는 세상에도 7 대접의 재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핍박과 재앙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재난(birth pain)이 시작된 것입니다.
글출저: 예레미야님 블로그/이 세대가 가기전에
동영상 출저 : 양디모데/ 아가페 목장
첫댓글 성경을 바르게 보는 사람은 두증인이 바로 모세와 엘리야라고
말할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칭 내가 두 증인중 한사람 이다
라고하는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오랫만에 올바른 견해를 보이시네요?ㅎㅎㅎ
많은 목사님들이 교회라고 하거나 신실한 믿음의 증인이라고들 하지요.
그것이 자가 복음이고, 오류의 영에의 매임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