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잘 뵙지 못했지요, 실은 저에게 안녕하지 못한 일이 생겼답니다. 그 연유로 그 동안 산복도로 인라인 모임에 불참할 수 밖에 없었구요..... 엉엉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밤 10시 경에 가끔씩 인라인을 들고 엉성한 폼으로 윤 부회장님 등에세 힐브리이크와 턴 동작등을 배우곤 하던 생 초짜 부부 중 부인인 진형혜 입니다. 애살쟁이는 제 아이디이구요.
마지막 나갔던 인라인 모임에서 힐브레이크를 배우는 과정에서 그날따라 제가 여러차례 넘어졌었는데 아뿔싸 그로 인해 제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어 버렸습니다.
넘어진 날 이후 며칠간은 잘 몰랐는데 그 후 며칠이 지난 어느날 출근하여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허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와 그길로 병원에 실려가 일주일이 넘게 한의원, 신경외과, 재활의학과를 전전하며 X-ray에, 침에, 뜸에, 마약성 패취까지 붙여 그 부작용으로 엄청난 현기증과 메스꺼움으로 아침에 먹은 우유 한잔까지 고스란히 게워내고 하루 종일 정신을 못차리는 등 지난 화요일 사고 이후 8일간 계속해서 누워만 있다가 오늘 드디어 큰 병원에 가서 허리 MRI를 찍는 등 정말검진을 받은 결과 급성 허리 디스크 파열이라는 암담한 진단을 받아 왔습니다. 엉엉
요 아래 글처럼 시작전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듯 싶네요. 준비운동이 필요한지 몰랐습니다(이처럼 무식할수가 없지요).
지금도 억지로 의자에 앉아 글을 올리고 있네요. 서는 것보다 앉는 것이 더 어려워요. 무슨 요상한 일인지 원....
그래도 지난 화요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이 많이 나아져 이렇게 글도 올립니다.
요새도 인라인 모임 성황리에 잘 되고 계시지요?
저는 부득이 당분간은 허리보전을 위해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새로 시작한 일을 앞두고 이런일이 생겨 우울하네요.
성심껏 가르쳐주신 윤태수 부회장님과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조금 지나 다시 건강해 지면 인라인 메고 나갈께요. 그리고 인라인은 아니더라도 걷기운동을 위해서라도 다시금 산복도로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허리디스크를 다치셨다니 정말 고통이 크시겠어요. 평소 운동이 부족하셔서 허리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으신것 같군요. 아래글 namils 글처럼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필요할것 같군요. 물론 잘 아셔서 조치 하시겠지만 허리는 가능한한 수술하지말고 근력강화나 재활치료로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빨리 건강을..
설명하기가 무척 힙듭니다. 가장 어려운것은 자기 자신의 재활 콘트롤인데 3년간 재활운동을 해야 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근육및 힘줄의 밸런스있게 강화해 주어야 되기때문에 더욱더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거죠. 전 2001년도에 스키타다가 4,5번 디스크 판정을 받아 재활에 성공한 CASE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소홀하게 여기면 않되고 꼭 스트레칭으로 허리 운동을 하루에 매십번이라도 하시기를 강조합니다. 자고 일어날때가 제일 몸이 아프고 무겁고 뻐근합니다. 꼭 바른자세의 습관화를 기르세요. 부디 재활에 성공하시고 차후에 인라인도 타시기를 바랍니다. 안정이 되면 산복도로에 나오시면
가시나무새님께 예약해 놓으면 되겠습니다. 우리들 병원에서 수술하면 절대로 않되요. 나중에 나이 많이 먹으면 그때 수술하면 몰라도....... 전 한때 앉아서 밥도 못먹고 옆으로 누워서 밥을 먹을 정도로 엄청 통증이 심했고 잠도 재대로 못 잤어요. 그땐 정말 눈물납니다. 그 고통을 당하지 않으신분들은 모르죠.
첫댓글 작년 이맘 때, 저도 팔목인대가 다쳐 한의원에 2개월 동안 신세진 적이 있습니다. 순간적인 불상사를 넘겨야 했는데. 어느 운동이나 상처받지 않고는 힘든 것 같해요. 몸조리 잘 하십시요.
건강 유의하시고 가벼운 조깅으로 관리 하세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허리디스크를 다치셨다니 정말 고통이 크시겠어요. 평소 운동이 부족하셔서 허리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으신것 같군요. 아래글 namils 글처럼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필요할것 같군요. 물론 잘 아셔서 조치 하시겠지만 허리는 가능한한 수술하지말고 근력강화나 재활치료로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빨리 건강을..
초보인 저로선 남의 일같지 않군요. 빨리 나으셔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다른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시면서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오세요... 많이 모이다 보니 인라인 정보뿐 아니라 좋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이론~~ 제가 그날 좀더 신경써서 봐드렸어야 하는건데.... 정말 죄송합니다.. 좀더 신경을 써서 봐드렸으면 넘어지는일이 없었을텐데... 암튼 디스크 수술은 최악일 경우 하는거고요, 허리 근력 강화운동으로 재활하심이 옳을듯 합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앞서서 말씀하신 회원분들의 말씀에 동의하면서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한방으로 치료를 하세요. " 자생한방병원- 신준식원장"(예약해야 되요)에서 추법이나 나법으로 뼈를 마춥니다. 그리고 한약도 먹으면서 통증이 없어지면 재활 스트레칭및 수영을 많이 해야 됩니다. 디스크는 겉으로 표시나는 병이 아니므로 타인에게
설명하기가 무척 힙듭니다. 가장 어려운것은 자기 자신의 재활 콘트롤인데 3년간 재활운동을 해야 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근육및 힘줄의 밸런스있게 강화해 주어야 되기때문에 더욱더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거죠. 전 2001년도에 스키타다가 4,5번 디스크 판정을 받아 재활에 성공한 CASE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소홀하게 여기면 않되고 꼭 스트레칭으로 허리 운동을 하루에 매십번이라도 하시기를 강조합니다. 자고 일어날때가 제일 몸이 아프고 무겁고 뻐근합니다. 꼭 바른자세의 습관화를 기르세요. 부디 재활에 성공하시고 차후에 인라인도 타시기를 바랍니다. 안정이 되면 산복도로에 나오시면
자세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마음의 평온이 곧 자신의 병을 치유할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최 총무님이 디스크에는 반의사 이시군요. - 전문가 수준이십니다. 저도 조언좀 받겠습니다. 골프하는 작은녀석 허리가 좀 안좋아서요.
빠른 괘유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자생한방병원에 근무를 하고있는데요 혹시라도 도움될수 있는일이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가시나무새님께 예약해 놓으면 되겠습니다. 우리들 병원에서 수술하면 절대로 않되요. 나중에 나이 많이 먹으면 그때 수술하면 몰라도....... 전 한때 앉아서 밥도 못먹고 옆으로 누워서 밥을 먹을 정도로 엄청 통증이 심했고 잠도 재대로 못 잤어요. 그땐 정말 눈물납니다. 그 고통을 당하지 않으신분들은 모르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과 조언을 해 주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저도 수술은 안 할 생각이구요,이 기회에 저의 건강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저녁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