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고 흘러 27일 드디어 번개날이 되었습니다.
다른 님들도 그랬듯이 저도 여러건의 겹치는 행사로 약간의 갈등과 고민도 했지만
마음은 이미 천안에 가 있더군요.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행사가 있어 서울팀에서 저만 떨어져 먼저들 보내고 행사에 참석하고 늦게 출발했지요.
그런데 비도 오고 도로사정이 안좋아서 서울팀이 저보다 늦게 도착을 했네요..ㅎㅎㅎㅎ
택시타고 동해해물탕에 도착을하니 현관까지 마중 나오신
비서실장님...
아고~~
보자마자 어찌나 살갖게 대해주시는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았다는.....
감기걸리면 "에취~~~".....말춤....등등............................비서실장님덕에 웃다 울다...넘 즐거웠습니다.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편안함과 탁월한 유머감각에 박수를 보내며 행동대장으로 하나하나 몸소 다 뛰댕기며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뒤이어 반겨주신
경호실장님...
사실 구미에선 제가 취해서 얘기도 못해봤는데 경호실장님 또한 유머감각 대단하십니다...ㅎㅎ
그란디 실상 각하보다 경호실장님 파워가 더 크신듯 했습니다...아니 목소리만 큰건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담부터 지갑은 저한테 맞겨주심 바랄게 없겠습니다..ㅎㅎㅎ
웃음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려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호두과자 사주시려 했는데 중간에 배달사고로 못사주신걸 안타까워 하셨는데 기회는 또 있을겁니다...아님 택배로?ㅋㅋㅋㅋ
그 다음 자리에서 나와 손잡아주신
석산리이장님...
대전에서의 응응~~~ 잊으셨다해서 슬이 삐졌는데 천안에서 응응~~~을 몇번이나 해주시던지 슬이 삐진거 화악~~풀렸습니다..ㅎㅎ
못오실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와주셔서 넘 행복했어요..감사해요...
담엔 제가 먼저 응응~~해드릴게요....
근데 이장님 넘 귀여우셨던거 아세요?(죄송~~ㅡㅡ)
청와대님...
방으로 들어서는 슬이 손을 이끌어 제일 좋은자리 바로 옆자리에 앉혀주시며 챙겨주신 청와대님
오라버니같이 삼촌같이 든든한 주춧돌같이 우리 모두 이뻐해주시고 챙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많은걸 우리 주시겠다고 들고지고 오셨을거 생각하면 감동의 물결이 출렁입니다.
맘이 없으면 금은보화가 쌓여있던들 그렇게 챙기기 힘든거죠...그런데 매번 그리 해주시니...
그렇게 신경쓰고 챙긴다는게 쉬운게 아니란거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번개 기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선물 챙겨 보내시고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꽃망울님...
말없이 조용히 앉아계셨지만 은근히 풍기는 카리스마 저는 봤지요...ㅎㅎㅎ
많은 대화도 못나누고 술도 제대로 한잔 못하고...
일있어 가셔야 한다는데 잡지도 못하고요ㅠㅠ슬이 쪼매 서운했어요...
그래도 2주뒤에 제가 천안 갈일이 있으니 그때 뵈어요...ㅎㅎㅎㅎ
행복한 그녀님...
안방마님처럼 이것저것 살림 챙겨주시느라 늘 고생하시는데 이번에도 프랭카드랑 요래조래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지요?
그리 신경써주심에 감사드리고요..뭐~우리야 몇번 봐놔서 할말도 없다는...ㅋㅋㅋ
봄이좋아님...
있는듯 없는듯 다소곳이 숨어계신 봄이좋아님.
솔직히 오시는지 몰랐어요ㅜㅜ생각지도 못했던 분을 뵙는게 더 반갑고 그 기쁨이 배가 된다는건 아시죠?
라이브주점에선 제가 쫌 귀찮게 해드렸죠? 넘 좋아서 그랬어요...
첨 봤지만 친언니같은 따스하고 온화한...넘 좋았어요.
판콜a님...
아~~적응안되~~~
댓글은 개구쟁이도 그런 개구쟁이가 없더만 어찌 모임자리에선 말안걸면 입도 뻥긋 안하시는지....
넘 얌전해서 뻘쭘했자나여~~ㅎㅎㅎ
그래도 그 먼길 마다않고 기쁘게 달려와주셔서 넘 감사하고 그래서 만남의 기쁨또한 컷답니다.
잘생긴남님...
늘 어부인은 뒷전이고 처체 챙기느라 바쁘신 울 형부~
말로 다 못하지만 그 마음 넘 감사하게 느끼는거 알고 계시죠?
우리 서방도 좀 그래봤으면 좋겠네...ㅎㅎㅎ
안산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술은 못사드리고 밥은 아주 맛난걸로 사드릴게요..ㅎㅎㅎ아셨죠?
꼭 참석하셔야 한다는 예식장 들렸다 오신
중정부장님...
이후 부장서리님으로 닉을 개명 하셨으니 이제부턴 부장서리님으로..ㅎㅎㅎ
떡만 협찬하셨어도 감지덕지인데 그 멋진 떡케잌까지 넘 감동이였습니다.
어쩜 그리 아름다운 떡케잌이 있는지 정말 아까웠습니다..진짜 감사드려요.
새벽부터 부산스레 나눔터님들 생각하시며 만드셨을거 생각하니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후 서울서 나보다 세시간 먼저 출발하고 한시간 늦게 도착하신님들
파도님...
늘 언제나 파기사를 자청하시면서 시끄러운 여인네들 도맡아 수거하고 배달하시는 그 마음
늘 고맙고 감사하다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인상 한번 안쓰시는 그 배려에 박수를 보냅니다.
밤샘 일하시고 잠도 못주무시고 장시간 막히는 길 운전하고 오시고 가시고...
놀지도 못하시고 아주많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제가 따로 식사대접 해드릴게요...안바쁘실때 연락만 주세요...
사랑이님...
맞언니로 늘 동생들 하나하나 챙겨 다니시느라 늘 노심초사 하시는 그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 제대로 표현도 못해봤네요.
그래도 알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거...
파도님과 동생들 사이서 신경 많이 쓰시고 챙겨주시는거 늘 감사해요...
앞으로도 쭈욱~~~부탁드려요..ㅎㅎㅎㅎ
새롬님...
나눔터의 섹시녀~~
얼굴 되지...몸매 되지...성격 좋지...걍 혼자 대 해묵어여~~~~~ㅎㅎㅎ
늘 밝은 웃음으로 옆사람까지 행복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그 승부욕에 다시한번 박수~~ㅉㅉㅉㅉㅉㅉ
앞으로도 이렇게 밝은 웃음으로 우리곁에서 행복하게 있어주세요...
마지막 우리의 호프 카페지기
삐콤C님...
큰딸 생일이라고 집에서 전화는 오고...
모임은 즐거울뿐이고...그래도 맘 한구석은 불안할거고...ㅎㅎㅎ
그래도 그런 내색 한번 안하고 지기로써 의연하게 끝까지 지켜주심 넘 감사드려요...
그래서 당신은 우리의 지기일수밖에 없습니다...ㅎㅎㅎ
번개 준비하시느라 신경쓰고 고생 많으셨지요..감사합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늦게 오셨다 일찍 가버리신
다함께잘사는세상님...
바쁘신 일정중에 잠시 얼굴이라도 보고 가신다고 늦게 들려주셔서 식사도 못하고 바로 가셔서 많이 안타깝고
서운했습니다.
살뜰히 챙겨 드리지 못함에 죄송스럽구요.
세상님 앞에서는 왜 작아지는지...ㅎㅎㅎ감히 세상님 앞에선 까불수가 없더라는..ㅎㅎㅎ
암튼 짧은시간이지만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참석해주신 울님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차는 동해해물탕에서 해물찜에 해물탕에 정말 배터지게 먹고 웃고 떠들고...
방하나를 통째로 잡아서 옆테이블 눈치 볼것도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좋은사람들과 좋은시간을 보내는데 날씨 따윈 우리에게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았습니다.
얼만큼의 웃는 시간들이 지났을까 우린 2차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노래방으로 갈줄 알았는데 라이브주점이였습니다.
사실 그 인원이 다 들어갈 노래방도 없을거 같았는데 비서실장님이 머라고~머라고~ 하시더니 빠방타고 이동한장소가
지인이 하신다는 주점...
주점을 아예 통째로 빌려 다른 손님들도 없었구요.
사장님께서 직접 반주해주셔서 노래보다는 연주솜씨에 넋이 나갔다나 뭐라나...ㅋㅋㅋ
여기서도 다른손님들 눈치 안보고 아주 신나게 잼나게 또 그렇게 우리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뛰었습니다.
아띠~~~
이럴줄 알았으면 집에다 일박이일이라고 말하고 밤새 놀걸 그랬어요..ㅎㅎㅎ
담부터 천안에서 번개 한다면 모두 일박이일로 각오하고들 오세요~~~ㅎㅎㅎㅎ난 절대 그럴겨~~~
이렇듯 얄미운 시간은 눈치없이 빨리 가기만 하고 늦은시간 이제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도 다가왔습니다.
대전팀 먼저 인사하고 보내드리고 경산분도 보내드리고...
나머지 천안팀과 서울팀...
아~우리 파기사님은 또 고생하시겠네요...그런데 요기서 먼데서 오신손님 밥먹여 보내야 한다는 경호실장님...
해장국집은 근처에 없고 횟집이 있네요....
킹크랩을 사주시겠다는걸 집에 우는애 젖줘야 한다고 간단한 회와 매운탕을 결정...
또 부어라 마셔라 배터지게 먹고 또 먹고...ㅠㅠ
영업시간 끝나간다는 사장님 말씀에 자리 털고 일어나서 서울로 추울발~~~~~~~~~~~~~~~~~~~~~~부웅~~~
아쉬움의 천안팀은 보내기 싫으셨는지 길거리서 말춤 추시며 배웅해주시고....
우는애 젖줘야 하는 아짐은 불안하기만하고 수면부족인 파도님은 불안하기만 하고...
그래도 우리 파도님 모두 안전하게 배달하시고 귀가...파도님 감사합니다.웬수 갚을게요...ㅎㅎㅎ
울서방 밤샐줄 알았더니 들어왔냐고 빈정대기...ㅎㅎㅎ
이렇듯 천안에서의 슬이 하루는 영원히 즐거운 추억으로 새겨졌습니다.
다른일정 다 물리시고 반겨주시고 챙겨주신 천안식구님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서울로 오시면 아니 안산으로 오시면 후하게 대접해드리겠습니다.
먼데서 오신 대전,청주,경산팀님들도 감사드리고 만나서 넘 좋았습니다.
서울팀이야 할말있음 다 모이바~~~~~~~ㅋㅋㅋ
아마 조만간 모여야 할거 같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못하신 님들...
첨이라 어색하고 낯설어 망설이며 오지 못하신님들...
나눔터엔 어색함도 낯설음도 없답니다...용기내어 담 모임에는 다같이 좋은추억 다시 만들어요...
두서없이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지요..감사합니다.
손가락 아프게 타자친 성의 생각해서 댓글은 마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댓글 아이고 장하다 윤슬 난 한게없어요... 거리 ♬
다음에는 다 모두 다 참석하시길
이렇게 흐뭇하고 존걸 오신것을 절대 후회 안 하시죠
주최한 저도 신납니다.....천안
후회?
그게 뭐예요?
약이예요?
어따 먹는 약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이도 아주 오랫만에 신났습니다....저녁도 안먹고 이러고 있잖아요..ㅋㅋㅋ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장문의 글솜씨가 대단합니다.
난 후기 없슴다..
으메 기죽어....
다시한번 장하다 윤슬 계산도 잘하구 딱이다....
아잉~~
각하의 후기를 들어야 하는디요...
음...
울 각하 짐 감기도 잔뜩 들으셔서 안좋은신데 특별히 봐드립니다..ㅎㅎㅎ
언능 약드시고 푹 줌셔요~~~
각하가 건강하셔야 나눔터도 건강하게 돌아갑니다...ㅎㅎㅎ
모두건시간 함께하고 탈 없이 잘 돌아가 이렇게 거웠고사랑합니다
마음에 행복 가득채워 가는10월 아쉬워 허전함 느낄새도 없네요
여러분들 좋은시간 함께해서 넘
또 막내인 윤슬이가 세심하게 후기까지 올려줘서 넘 감사
자꾸 추워지는 날씨에 가슴속에 이런 추억하나 앉고 있어 ㅇ
올 겨울은 그리 춥지 않을꺼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윤슬아 고생많이 했어 사랑해
고생은 무슨 나도 마냥 즐겁고 행복했는데요...ㅎㅎㅎ
그래서 사랑은 아무나하나 윤슬한테 사랑내려줘...사랑아
각하의 사랑을 내려주시와요ㅎㅎㅎ
윤슬님이 후기 역사를 다시 썼네요~
어찌도 세밀하게 쓰셨는지
그 광경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갑니다~
만능 재주꾼~ 슬이님과~
오랫동안 함게 하고 싶습니다~
윤슬님~~킹~왕~짱~
이장님이 응응만 계속 해주신다면 슬이는 이장님 옆에 찰싹~~오래도록~~쭈욱~~~~붙어 있을겁니다...ㅎㅎㅎ
우와윤슬님은 어찌 이리도 표현을 잘 하시네요 이얌.....냐
역시 나눔터에는 재주꾼들로 모인것 같아요
판콜이 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성격이 원래 그래요 표현을 잘 몬해
그것이 바로
갱상도 문디
암튼 만나 너무 반가웠슈
뒤주도 너무 고맙구요
향아한테 설명하기가 그래서 아직 트렁크에 있는디...
어
아이고...
어느 대리점에서 얻었다고 하시던가
지나다 친구 만나 뺏었다고 하던가
아띵~
고진말까지 갈차주고 있네 그려ㅜㅜ
흐미
내 이럴줄아라쓰ㅎㅎ
한사람 한사람 다 꿰뚜러쓰 슬이 이쁜그맘에 내도숟가락
항개 올려블고 ㅎ
벙개치던날 그행복 그데로 고고씽>>>>>>>
고맙당구리^^
더 말하믄 입 아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