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압구정 7:30분 출발은
우리 모두가 새벽 별보기 운동 같았다.
고단함도 잠시
야무진 김밥을 아구아구 씹으며
6시간여를 달려 완도에 도착~
통통히 살오른 꼬막비빔밥 점심을 먹고,
2시30분 청산 아일랜드호에 승선했다.
고소한 쥐포구이, 까페아메리카노에 수다릴레이는
청산도가는시간이 잠깐이였다.
바다가 저 아래, 작은배, 해송이 예쁘게 어우러진
해안가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권덕리 숙소에 도착,
배정된 방에 짐을풀고, 여유롭게 힐링타임.
6:30분에 바다정원 식당에서
전복찜 백반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한숨 돌리려니
바다 수평선옆 작은 산능선으로
해가 넘어가며 멋진 노을을 남긴다.
행복한 순간이였다.
둘쨋날(금요일)
아침 8시, 같은식당 전복죽으로 식사를 하고,
서편제촬영지 당리1, 2길 사생지로 출발.
유채밭과 소나무,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진정 청산도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한 순간이었다.
오늘 점심은 자유식.
일인 식대 만원씩을 받아들고,
서편제쉼터에서 쑥빈대떡, 군소무침, 전복라면,
도토리묵, 막걸리 등을 고루 주문해
여럿이 나눠먹으니 이또한 즐건 추억이였다.
온종일 멋진 풍경속에서 맘먹고 스케치좀 하나
했더만, 오후부터 바람이 얼마나 당차게 분는지
협의끝에 숙소로 조기철수~
숙소에서 편하게 작품 마무리.
6시에 참돔과 회초무침 백반으로 저녁식사.
세쨋날(토요일)
잘먹고 잘웃고 즐겁게 지내는 시간은
참 빨리도 자나는가 보다.
오늘이 청산도 마지막 날이란 생각에
알차게 맘먹고, 황태해장국에 아침먹고,
신흥리 해변, 돌담마을 동촌리,
상서리마을로 출발했다.
돌담으로 이뤄진 아기자기한 골목과, 군데군데 고목,
해안가 밀집한 해송과 시선닫는곳마다 유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
하루사생으로 아쉽기 한이없었다.
생선구이 전문집서 먹은 점심은,
그 맛과 푸짐한 인심이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일기예보와 달리 오늘은 그다지
춥지도, 쎈바람도 잦아주어서 다행이였다.
이날 저녁은 6시에 "활어회 정식"으로 술도 곁드려
거하게 먹고마시며 청산도의 밤을 즐겼다.
네쨋날(일요일)
아쉬움을 남긴채,
7시에 전복죽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완도행 승선을위해 서둘러 출발.
청산도 여객터미널에서 기다리는동안
특산건어물 구매로 바쁘게 움직이고,
청산 퀸호에 승선.
배안에서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렸다.
서울 올라가다 저녁을 서비스할수 있을지~?!
다행히 부족하지 않았다~ㅎ
예정된 완도의 자유시간을 변경해
월출산 스케치로 변경.
완도도착후 즉시 영암으로 출발.
월출산 아래 마을에서 맛집추어탕 으로 점심.
2시간동안 월출산사생을 마침으로,
3박4일 연휴사생을 알차게,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였다.
이 모든게 여러분의 배려와 협심으로
이뤄졌다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정기사님 안전운행 감사드리고요,
사무국장님 알찬계획 세우느라 수고많으셨고
김재무님 큰돈 쓰시고 계산맞추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참석명단(존칭생략)
이영명, 전은실, 이남옥, 이정영, 이치순,
정미자, 이상숙, 이경희, 채효숙, 김조묘,
이옥정, 신정숙, 양명자, 송민숙, 윤영인,
안인수, 이강묘, 원미란, 박은심, 남갑진,
안병식, 김성귀, 홍재경, 유성숙, 박정식,
정정호, 박세춘, 곽경진, 송경숙, 유명옥,
김경민, 박명애, 정홍구.(33명)
♡ 찬조하신분.
* 지송자 이사님 100,000원.
* 안병식 선생님 100,000원.
* 김조묘 이사님 100,000원.
* 정홍구 선생님 100,000원.
* 안인수 선생님 50,000 원.
* 이옥정 선생님 50,000 원.
☆ 찬조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넉넉하게 잘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영진쌤들 덕분에 너무도 좋고 아름다운 스케치여행 다녀왔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욧점 정리
연휴사생후기
굿입니다
늘 든든하고
수고 많으셨던 재무님들께
감사 드리며...
함께 하셨던
모든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