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돋이회, 영사회 통합하기로 의견 모아...우리의 동질성은 철학, 그리고 하나 된 영암
영암 동성동본, 사상 천하지지
함께+같이+모두+희망+행복+비전 새로운 시작
11월 30일 통합송년회 개최
2024년 새 명칭, 새 회장으로 새롭게 출발
달이 돋아난다는 뜻이 담긴 ‘달돋이회’ , 영암을 사랑하는 뜻이 담긴 ‘영사회’ 이 두 모임을 통합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혜림’에서 모임을 갖고 ‘함께+같이+모두+희망+행복+비전의 새로운 시작’ 이라는 모토로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영암의 보다 높은 품격을 가꾸려는 방안의 모색과 상생적인 결과에 접근했다.
이날 달돋이회에서는 박성춘 회장을 비롯해 한남선, 김성규. 문한식, 김성남 회원과 문승길 운영위원장이 회원들과 함께 참석했고, 영사회에서는 기장 연장자인 배중길 회원을 비롯해 윤재홍, 문동완, 신창석, 김성남, 김병천 최수영 회원이 자리했다. 이런 가운데 통합을 안건으로 제시해 통합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종합했다.
두 모임은 2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두 모임은 20년 가까이 또는 20년 넘게 모임을 유지해왔던 것을 '영암(지역), 회원(인물), 목적(비전) 등 성향이나 방향, 그리고 철학' 이 비슷하다는 이유와 '참여율이 저조' 해 영암 모임의 의미가 퇴색해지고 있고, 보다 더 영암 모임을 멋지고 아름답고 사회에 본보기가 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필요성이 느껴져 ‘새롭게 다시 태어난 영암사람들, 모임이 더 위대해지게 하자’ 라고 주장하며 ‘통합’ 을 내세워 달돋이회와 영사회가 간판을 내린다. 새로운 명칭으로 새 출발을 한다. 통합론을 꺼낸 것은 달돋이회는 29명, 영사회는 26명의 회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지만 참석률이 시간이 갈수록 저조한데다가 구지 같은 성향을 띠고 있는 모임인데 다른 이름을 하며 영암 사람들을 만날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감이 커지고 있어 그런 이유를 내세워 일부에서 통합 이야기가 나와 이번 모임에서 두 단체가 만나 ‘통합’ 이라는 안건을 올려 이에 대한 서로 머리를 맞대어 의견들을 들어봤다.
통합은 11월 중순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11월 30일(목) 송년회' 모임 때 다시 만나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통합명칭 발표, 통합회장 선출 등을 할 예정이다. 명칭과 회장이 정해지면 2024년부터 통합된 모임으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달돋이회, 영사회 두 모임이 하나로 만든 단체로 다시 태어난 싱크탱크형 사회단체로 전환하고, 영암형제가족으로 구성을 달리하고자 명칭과 회장을 새로이 한다.
양간의 통합은 11월 송년 모임 이전에 한차례 더 모임을 가져 '통합명칭(공모 및 확정), 통합회장(추대)' 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통합명칭은 카카오 톡 등 SNS에 게시해 공모하기로 했다.
이날 통합에 대한 각자 개인의 생각들을 제시했다.
사회를 본 문승길 운영위원장은 “이번 모임은 달돋이회와 영사회가 한 장소, 한자리를 하게 된 것은 성향이 비슷해 통합론이 나와 개최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하면서 “달돋이회와 영사회가 영암이라는 동징성과 회원구성원이 비슷해 두 모임을 하나로 뭉쳐 모임을 갖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통합에 주로 말들이 많이 나와 통합을 존재로 오늘 좋은 의견들을 수렵하고자 한다” 고 회의안건으로 ‘통합+발전, 그리고 밝은 미래’를 키워드로 꺼냈다.
가장 연장자인 배중길 한미실업 회장은 “모임마다 6~7면정도 나오는 데 총무가 말하는 데로 통합을 했으면 좋겠다” 며 “하루라도 빨리 통합을 해서 모임이 보다 더 유익하고 친목에 더 끈끈히 하는 등으로 진행됐으면 한다” 고 빠른 통합을 바랐다.
김성규 회원은 “좋은 제안이다. 하루 빨리 통합했으면 한다” 고 좋은 안으로 받아들었다.
또 최수영 회원은 “통합에 대해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찬성한다” 고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일에 적극 지지의사를 해보였다.
또 윤재홍 KBS 제주총국 전 사장은 “생각과 마음, 그리고 힘을 한데 모으는 일이라면 참 유익한 모임이 될 것 같다” 며 “달돋이회나 영사회의 회원은 다 한 영암가족이다, 이런 동질성과 구성원이 있기에 통합은 어쩜 당연한 것” 이라고 의미를 뒀다.
달돋이회 창립 멤버인 문동완 스마트텍 회장은 “달돋이회, 영사회가 연말까지 하디가 자연스럽게 통합했으면 좋겠다” 며 “내년에는 두 모임이 통합해 하나가 된 채 한 명칭과 한 회장으로 한 모임을 갖길 바란다” 고 통합에 공감했다.
세무사이자 달돋이회 박성춘 회장은 “달돋이회와 영사회에 대한 후배들의 통합 얘기가 있고 해서 통합을 하고자한다” 며 “두 모임을 보면 많이 나오지 않고 해서 이럴 바에는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는 두 모임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주문이 있고 해서 통합을 추진하려 한 것이고, 이 문제를 잘 상의해서 좋은 결론을 내리도록 할 것” 이라고 추진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연말에는 새로운 회장이 탄생되어 지금보다 더 멋지게 알뜰하게 활발하게 가꾸어지고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 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문한식 변호사는 “영사회가 회원수가 26명이인데 모임이 나오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열 명이 안 돼 문제가 있다” 며 “그러니 통합을 뜻 있는 사람들끼리 새롭게 출발하자. 통합하면 더 잘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통합하면 모두가 살고 각자하면 모두가 죽는다” 는 주장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정관이라든가 잘해서 해보자” 며 “명칭도 달돋이회라고 할 것인지 아니면 영사회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하여 할 것인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 연말 안으로 최종 결정 안이 나왔으면 한다” 고 재촉했다.
또 국정원에서 근무한 김병천 회원은 “우리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것은 좋은 분위기와 새로운 즐길거리다. 모임에 오면 무엇을 얻거나 가 이익이 되는 것이 있어야 나오는 데 그런 면이 좀 없어 보여 잘 나오지 않는가한다” 며 “이점에 염두 해서 통합을 했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신창석 로드힐스CC 앤 리조트 회장 등 다른 회원들도 통합에 한 목소리를 냈다. 통합은 나를 위하기도 하지만 영암을 위한 통합정신이라고 통합에 박수를 보냈다.
달돋이회와 영사회가 통합을 추진하는 일에 대해 영암이 하나가 되는 장을 여는 일로 봤으며, 이런 일은 다른 단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로써 귀감이 될 좋은 현상으로 여겼다. '하나의 영암, 하난의 가족, 하나의 미래(One Yeoungam, One Family, One Future)' 를 위한 통합은 발전과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에 공감했다.
박성춘 달돋이회 회장은 "오늘 통합에 대한 여러 좋은 의견들과 추진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 같고, 박차를 가하게 될 것 같다" 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희망을 갖고 통합을 올해 연말 안으로 결정하고 체결해 내년 1월부터 통합된 명칭과 모임으로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 면서 협조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여름이 가고 이제는 선선한 가을이 왔다" 며 "낮과 밤의 일교차 커지는 요즘인 데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길 바라고 다음 모임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을 뵙으면 한다" 고 회원들의 평안을 빌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