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건: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당시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군 입대를 앞두어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친구들은 나와 2명의 친구가 입대를 앞두고 있어
군대를 입대하기 전에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여행을 가자고 하였고
그렇게 우리는 추억의 거제라는 곳에 (로)놀러가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약속한 10월 30일이 찾아 왔다. (위에 10월30일이 있으므로 이건 쓸 필요가 없다.)
교통수단은 친구의 차를 타고
일을 하는 친구는 오후6시에
나머지 친구들은 오후1시에 만나기로 했으며
출발은 마산에서
하기로 하였다.
친구들과 만나서
거제에서 놀 때 먹을 음식과 간단히 먹을 투명색 음료 한 박스를 챙겨
오후6시까지 시간을 때운 뒤
일하는 친구들과 만나서
거제로 출발하였다.
우울한 마음을 잠시 밖에 버리고
친구들과 차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 Boom Boom Pow라는 노래를 들으며
마치 여행을 처음 가는 아이의 모습으로 빙의하였다.
신난 것도 잠시 그 전날에 투명색음료를 마신덕분일까? 정신은 깊은 꿈나라로 정신은 떠났다.
잠이든지 25분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쿵! 하며 내 머리 앞좌석 의자에 헤딩을 하였고 나말고도 피곤에 찌들어 잠을 자고
있던 친구들은 너나할 것 없이 의자에 헤딩을 하였다.
놀란 우리는 앞을 쳐다봤고 이유를 아는 데는 10초라는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앞 유리에는 흰색 구 아반떼가 멈춰서 있고
그 차에 앞좌석에서는 흰색 와이셔츠를 입은 아저씨 한분이 내려서
우리가 타고 있던 운전석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운전하는 친구는 내려서 앞차의 아저씨와 이야기 하고 있는 동안
안자고 있던 친구에게 상황을 들으니
앞차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하여
친구도 급브레이크를 밞았는데
우리차량에 사람이 많은 덕분인지 몰라도
바로잡히지 않고
차가 앞으로
더 이동하여
앞차와 충동이 일어났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 보험회사분 게서(께서) 오셔서 상황은 해결 되고
대기하고 있던 우리는 차가 출발할 때
밖을 쳐다봤을 때
배둔 사거리라는 표지판을 보았고
우리는 이 일을 <배둔 사거리의 악몽>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나와 거제의 첫 인연이 엇(었)을 줄이야.......
두 번째 사건: 2011년 11월 24일 토요일
군대를 제대하고
부사관으로 입대한 친구가 첫 휴가를 나와서
다른 지역으로 놀러가자는 부사관 친구 때문에
장소를 생각하다 결국 다시 그리운 거제에 가게 되었다.
군 입대 전에는 사고가 나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였던 기억 때문에
저번에 운전하였던 친구말고
다른 친구가 운전하였고
차는 렌트하였다.
저번사고 덕분에
다른친구는 안전운전을 하여서
목적지인 펜션에 도착하여
짐을 놔두고
거제관광을 한후
펜션에 돌아와서
친구들과 간단한 유흥을 즐기며
즐거운 첫날을 보내었다.
다음날 우리는 집을 가기위해서
짐을 다시 차에 싣고
운전할 친구의 상태를 확인 후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끝 마쳤다.
차에 탑승했을 때 앞에 습기가 찬 걸 확인하고 약간의 불안함이 들었다.
휴가 나온 친구는 복귀 날이라서
빠른 출발을 권유 하였고
우리는 습기가 약간 빠진뒤
시야가 조금 확보될 때 출발하였다.
나가는 길이 좁았는데
옆에 갑자기 경운기가 끼어들어
친구는 잠시 멈춘 뒤
차를 앞으로 다시움직였고
갑자기 퍽 소리가나서
나와 친구들은 멘탈 붕괴라는 현상을 맞이하였다.
상황판단을 위해서
차에서 내려서
상황을 확인하였고
옆에 주차되어있던
차의 번호판이 떨어 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그냥 도망갈까도 생각했지만
양심의 가책으로
그 차량이 주차된 펜션쪽에 가서
차주인분께 사과를 드리고
차주인분께서는
착한 분이셔서
보험처리 후
우리는 다시 마산으로 돌아 왔다.
돌아온뒤
차를 반납하기 위해
렌트를 한 곳에 가게 되었고
자차보험을 하지 않은(자차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우리는 100만원이라는 돈을 수리비로 지불하게 되었다.
현재는 이 여행을 <200만원짜리 여행>으로 부르고 있다.
세 번째 사건: 2012년 7월 1일 일요일
일때문에 피곤에 찌들어 있었을 당시
휴일날 친구들과 기분을 풀기위해
낚시를 가길 하였고
나는 친구들이 거제로 가자고 하여
두사건을 겪은뒤라 말렸지만
결국엔 거제로 가게되었다.
친구가 차량이 있어서
차를 타고 필요물품들만 챙긴 뒤
마산에서 거제로 출발하게 되었다.
나는 혹시 친구가 실수라도 할까봐 옆에서 잔소리를 해가면서
별 사고 없이 거제에 도착 하였다.
나는 도착 후에도 혹시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
주변을 살피면서
낚시를 시작하였다.
낚시를 시작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시간 후
옆에 주차 할려고 하는 차량이
친구의 차 뒤 범퍼에 박치기를 하는 장면을
연출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박치기한 차량의 주인은 내릴(린) 후
주변을 살핀 뒤 도망가려 하였으나
우리가 부르자
차주인 물어본 후
친구와 얘기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하여 출발하였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사고를 낸 차 주인이 알콜 냄새가 나는 것을 보아
음주운전 하여서
차 수리비보다 좀 더 많은 금액을 받아 냈다고 한다.
우리는 다시 낚시를 좀 더 한 뒤 다음날에 마산에 복귀하였다.
이 일을 겪으면서
나는 거제에 또 다시 가다간 염라대왕을 만날 게 해줄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일 이후로는 친구들이
거제에 가자고 하여도 가지 않고 있다.
한번은 우연 두 번은 인연 세 번은 운명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나와 거제는 운명적인 악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