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TV 이근봉]
현재 10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실업자 수는 86만 4천명이고 청년실업자수는 30만 9천명이다. 10월 취업자 증가는 거의 100%인데 60대 이상의 노력이다. 60대 이상 취업자 수가 41만 7,000명 늘어난 것을 빼면 전체 일자리 증가는 사실상 제로(0)이다.
60대 이상 신규 취업자는 휴지 줍기나 금연구역 지킴이처럼 하루 3시간 정도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자리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통계상으로 주1시간 이상만 일해도 취업자로 분류된다. 정부에서는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노인들의 일자리를 통계에 넣기엔 그렇다.
노인 알바 뿐만 아니라 36시간미만 일하는 단기 취업자가 60만명이나 늘어났다. 실제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대~40대 취업자는 20만명 줄었고 25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표적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 고용 역시 19개월 줄었다. 40대 중 구직을 포기하고 쉬고 있다는 사람이 10월중 4만명이 늘었다.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취업자 41만 9,000명이 늘었지만 문제는 40대는 14만명이 줄었다. 30대~40대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감소하고 60대 이상은 41만 7,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 9,000명으로 1년전보다 41만 9,000명(1.5%)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같은 기간 0.5포인트 오른 61.7%였다. 양적 고용지표가 호전되었지만 30대~40대, 20대는 감소했다는 것이 큰 문제로 나타난다.
제조업 감소는 작년 4월부터 1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0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1년전보다 8만 1,000명 감소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도 5만 1,000명 줄었다. 이것은 통계청 발표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 교수는 정부재정으로 60대 단시간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반면 양질의 일자리가 밀려나 30대~40대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예 구직을 포기한 것이라 말했다.
근본적으로 20대, 30대, 40대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1차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의 경제가 살아나야 만이 20대~40대의 취업이 늘어나고 20대 청년들의 취업이 잘 되어서 실업자가 줄어든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제조업에 정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 청년들이 세계 청년에 비해 우수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 한국 청년들은 2~3개씩 스펙이 다 있고 영어도 조금씩은 다 할 수가 있다.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일터, 일자리가 필요하다. 청년을 살리는 길은 대기업에서 우선 많이 뽑아야 청년 실업 약 40만 청년들이 새 희망을 갖고 갈수가 있다. 그러니 청년들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새 희망의 터전을 찾아가자. 그 길이 청년들의 성공의 길이 될 것이다. 다 함께 힘내서 희망, 꿈을 찾아 가자. 어떤 경우에도 포기는 안된다는 마음을 갖고 힘차게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