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10억여원 투입 신설
지역 산림경영 기반 확충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휴양 레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임도 15km 개설이 추진된다.
군은 임도를 산불진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병해충 방제 등 산림 피해예방과 산림경영 활성화 기능과 웰빙 휴양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사업비 10억3,000만원을 투자해 임도 신설과 구조개량 및 보수공사 등을 실시한다. 임도 신설은 서면 내현리~수리 3km, 손양면 상왕도리~하왕도리 0.7km, 현남면 상월천리 0.3km 등 3개 구간에 4km이다.
임도구조개량사업으로 양양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이 들어서는 양양읍 월리~손양면 상왕도리간 2km의 임도에 절토사면 보강 및 주변지형을 활용해 조경수, 야생화 등을 식재키로 했다. 또 관내 21개소 75.14km의 임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면이 파손되거나 배수시설 불량, 사면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임도 9km에 대한 보수 및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간선임도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타당성 평가를 완료한 상태로 3월까지 산주 동의서와 실시설계 및 산림훼손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0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