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회와 청와대
지난달 황매산이 우천으로 취소되고 보훈의 달 9년 만에 두 번째의 청와대 관람기회가 이룩됨에 감사한다. 오래 전,현직에서 봉사상 수상당시 세종문화회관을 처음 관람하고 전국 내 유명한 곳을 3박4일 관광했으나 청와대 관람은 없었다. 그 후 퇴직과 정우회 그리고 정우산악화가 나를 이 시간까지 건강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한다. 정산회의 인연으로, 9년 전 아내와 함께 청와대와 북악산등반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제도 아들(풍암동)이 터미널에 마중해 주고 아침07시10분 전까지 우리 광남 관광버스로 안내 해주고 돌아서는 아들이 고맙다. 차에 오르니 낯익은 회원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맨 뒷쪽 43번째 자리를 메운다. 우리 차는 43명을 태우고 상록회관 앞을 떠나는 (광남관광)1274호 차내에서 이 회장의 오늘 행사 설명은 안타깝게 한 사람은 병원에 있고 또 한 사람은 서울에서 참여하게 된다는 말이 끝나자 정읍휴게소(07.50시)에 이르러 쾌속으로 아침을 마치고 달려 천안휴게소→10시에 달려 11.15시 북악산 전망대에 못 미쳐 김명운 회원이 참여하시니 44명으로 단 한 대 우리 차만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 후 지난번 북악산 성곽이 서쪽으로 보이고 팔각정 전망대에서는 서울시 전경은 전혀 보이질 않고 북 동쪽으로 멀리 평창동(종로구) 만 보일뿐이었다. 북악 스카이웨이를 즐겨보며 쉼터의자에서 준비한 푸짐한 중시을 감식한다.13.20시 경복궁 주차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출입 표찰과 선물을 받는다.
청와대 홍보 VTR10분 관람 후 녹지원→청와대는 구 경무대를 헐고 1991년에 준공되었고 춘추관은 2001년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칠궁건물을 돌아 나와 칠궁 네에는 송죽재 운월관을 비롯해서 왕들을 낳았지만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7인의 애환(육상궁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 덕암궁등)이 서려있는 곳이다.(16.10시) 다음으로 길 건너 청와대 사랑채 1.2층을 돌아보고 승차(16.50시) 하여 서울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 버스전용도로를 2시간 달리니 탄천휴게소(18.50시)에서 즉석 김밥으로 석식을 마친 다음 정읍을 거쳐 계속 달리니 21시가 조금 지나 터미널에는 매표소에 불이 꺼지고 단 한곳이 앉아 있어 줄을 지어 서서 여수를 21.25시발 차표를 구입 차에 오른다.
여수에는 23시가 약간 지나 씻고 자리에 누우니 23.30시다.
오늘도 자랑스런 정산회 행사에 수고가 많으신 이인수 회장님 총무 강백구 그리고 전 총무 박해욱님께도 격려와 고마운 말씀을 전하면서 두 번째 너무 많은 새로운 것에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허락 해주신 하나님께 感謝하며 피로함도 잊은 채 꿈나라로 스르르 접어든다.
2018. 6.7 여수 주촌 조용기
1.전망대 주차장에 우리차만 주차승인됨
2.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3. 동 북쪽에 보이는 평창동(종로구)
4. 북악 스카이웨이 쉼터 중식장면
5. 청와대 앞 주촌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부족한 주촌 카페를 애용해 주신 회원(네티즌)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