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지리산으로 자매가 귀농하여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의 정을 돈독히 쌓아가며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일명 '지리산 콩쥐와 팥쥐의 별난 자매별곡'이란 제목으로 방영하였지요 근 일주일간 촬영하고 또한 뭔가 부족했던지 재촬영 이틀간 하여 방영된 '지리산자매의 귀농일기' 참으로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셔서 남편에게는 잃었던 선배와 친구를 찾게 된 계기도 되였으며 제게 있어서는 원두막까지 방문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또한 시청자 게시판에 생뚱맞은 글을 올리시여 한동안 나를 당황하게 하셨던 분 하지만 이 또한 관심이려니 뒤늦은 여유를 가지게 되면서 역시나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란 것을 새삼 느끼며 더욱 더 잘 살아야겠다란 다짐을 하게 되였답니다
그래도 방영하게 되면서 조금은 아쉬였던 장면 사노라면에서 못다 한 지리산 자매별곡의 즐거웠던 한 때의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보시겠는지요 지리산 마근담 둘레길을 걸어 걸어 숲을 헤치고 만난 백운계곡에서의 한 때랍니다
지리산 자매의 귀농이야기 사노라면에서 편집당한 백운계곡의 한때 동생이 곁에 있어 즐거웠던 시간 아쉬운 시간 이제 갓 육십의 나이에도 어린시절로 돌아가 한껏 웃을 수 있었던 시간 이제는 추억의 한 페이지로 곱게 간직해야 할 순간 영상으로 오래 남겠습니다 영상 보내주신 사노로면 스텝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