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 오음산(五音山,930m) ★
* 일 자: 2017. 6. 11(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226회 산행>
* 어 느 산: 오음산(五音山,930m 강원도 홍전군 동면/횡성군 공근면)
* 산행 코스: 삼마치 고개(09:05)▶탐방로 입구 공터(오환숙 여성회원 700회 산행기념 행사 및 만세삼창(09:05-10)
▶헬기장(09:35)▶오음산 정상(10:40-45)▶안부삼거리(10:52)▶급경사 늡지대 및 저수지 경유 황성
창봉리, 창봉교 국도변으로 하산(12:50-13:50 후미) <약 10.3km, 4시간 45분, 후미기준>
▶하산후 홍천군 홍천읍 중식장소로 이동(13:55-14:10)
▶중 식: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가마솥 추어랑 & 장어랑」식당(☎ 033-435-4383)에서
[돌솥밥+추어탕+추어튀김]을 곁드린 "한잔술"로 뒤풀이(14:10-15:30)후 서울향발
▶18:00 서울도착 해산(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서울도착 지연)
* 참석 회원: 34명
* 산행 기획: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동정
1. 오환숙 회원님께서 700회 산행을 기념하여 추어탕과 튀김요리를 제공하여 주셨습니다.
♣ 대단히 감사하고, 다시한번 700회 산행을 축하 드립니다.
☞ 가마솥 추어랑 장어랑 (홍천읍 연봉 중앙로 15, ☎ 033-435-4383)
2. 김동철 님 , 김성숙 님 , 김명중 님 께서 현재 다리가 불편하여 산행을 같이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빨리 쾌차 하시여 즐거운 산행을 같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 소리의 전설을 간직한 오음산(五音山,930.4m)◑
O 다섯 장수가 나면 재앙을 입는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마을 사람들이 장수가 나지 못하게 산등에 구리를 녹여
붓고 쇠창을 꽂자 검붉은 피가 솟구쳐 오르며 다섯가지의 울음소리가 사흘 밤낮에 이르더니 주인없는 백마
세마리가 고개를 넘어 어디론지 살아 졌다하여 산은 오음산(五音山), 고개는 삼마치(三馬峙)라는 전설을
간직한 산이다,
O 오늘 산행은 삼마치 고개(460m)에서 시작하여 헬기장과 오음산 정상을 경유 이정표가 있는 안부 삼거리에서
우측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하산중 오지의 희미한 계곡 하산길에 지그재그 혼돈에 혼돈을 거듭하면서 모든
회원들이 수색작전 극기훈련을 방불케 하면서 일부 회원들은 하산 예정시간을 약 40-50분을 지연 창봉리
창봉교 국도변으로 하산하는 이변이 발생하면서 회원들 모두 오랫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하였다,
O 07:15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정문앞 5호선 올림픽 공원역 1번출구 앞을 출발,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7:50-08:20)후, 08:45 홍천TG를 나와 산행깃점인 홍천 남면 삼마치고개에 도착(09:05),
들머리(탐방)입구 공터에서 오륜산악회 여성회원으로써 최초로 700회 산행을 달성하는 "오환숙"여성회원에 대한
축하행사에 이어 만세삼창 으로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09:05-10)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O 산행 초입부터 강원도 홍천의 오지 오음산은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무성한 나무숲과 녹음진 잡초위로 붉게 익어
가는 산딸기들이 지천이다,
회원들 그냥 갈리 없다, 이곳저곳에서 환호소리와 함께 등산로를 이탈 산딸기 따먹기 바쁘다,
산딸기들이 수난을 겪고있다, 산행은 언제 할꼬나...
O 산행이 깊어 질 수록 녹음 짖은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떡깔나무,소나무,상수리나무등이 무성하여 하늘을 가리우고
내리 쬐는 햇빛을 막아주면서 느끼는 무더위를 한층 반감시키고 있다,
O 계속 가파른 오름길 급경사길을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도록 산행시작 한시간 반만에 정상에 도착하니
볼품없는 정상은 사방으로 녹음짖은 잡목들이 시야를 가리면서 조망을 방해하고 정상 끝자락에 빛바랜
이정표지판과 함께 달아놓은 작은 정상 표지판이 초라하다,
O 정상에서 약 10여분 남짓 내려오면 안부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이곳 삼거리에 세원진 이정표에 좌측은 홍천 월운리로
우측으로는 횡성 창봉리로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하산코스인 우측 창봉리 쪽으로 하산하는데 심한 급경사에 인적이 없는 희미한 너덜지대에 낙엽까지 쌓여
있어 위험스럽다,
O 계속되는 급경사 하산길에 지그재그 힘겨운 너덜지대와 우거진 잡목을 혜치며 안부 삼거리에서 5.6km의 하산길을
겨우 하산 날머리 "창봉저수지" 경유 창봉리 창봉교 국도변으로 하산하고서야 긴장된 마음이 풀리면서 피곤이 엄습
하고, 이어 점심시간을 넘긴 배꼽시계는 밥 달라고 재촉한다,
O 하산후 15분 거리인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중식장소로 이동,「가마솥 추어랑 & 장어랑」식당(☎ 033-435-4383)에서
[돌솥밥+추어탕+추어튀김]을 곁드린 "한잔술"로 뒤풀이(14:10-15:30)후 서울향발
O 아래 사진은 오늘 700회 산행을 하는 오환숙 여성회원을 축하하여 남군님 이신 김석문 고문께서
「맑은 하늘에 떠 있는 내가슴」모양의 저 뭉게구름을 담아 「오환숙 」마님께 전해달라는 부탁을
담아 올려 드립니다
▶18:00 서울도착 해산(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서울도착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