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미루다 미루다 5월 만기가 다 되서야
서둘러 떠난 제주
5월에 한라산 목표로 떠나봅니다
그냥 둘째 아들의 도전과
추억을위해 월말 장기 공백을 무시하고
일단 예약하고 봅니다
마침 15일 스승의날이 쉬는날이라
학교에 따로 승인안내도 되고..
이번여정은 완도에서 배편을 이용하기로하고
새벽3시 어김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알람소리에
약속이라도 한듯 각자는 무거운 몸을 추스리고
씻고 덜챙긴것 챙기고
산행준비와 곁들인 짐은 언제나 만원이다
등산화 세컬레 일상화 세컬레
배낭도 별도로 3개
누가보면 피난가는사람처럼
완도는 예상보다 조금은 늦었지만
가는동안 졸음은 오지않았고
한시간의 시간동안 식사와 티켓팅 그리고
약간의휴식시간등
뱃고동소리가 울리는가 싶더니
벌써 전망대가 멀리보이기 시작한다
제주까지 빠르면 1시간40분~50분
정말 예전같으면 꿈도 못꿀 마의시간인데
제주항은 정박중인 커다란 몇몇배들과
멀리 약간 시야가 흐리긴하지만
한라산이 잘보이는곳에 위치해있다
서둘러 무료렌트카를 받고
김녕으로 향한다
똑같은 투어지만 요트투어를 안한다고 돌려받는건 없다
패키지란~~
2명만 무료라 1명의 추가요금을 내고
정말 바다빛깔 아름다운 김녕의 바다른 가로지른다
요트투어의 하일라이트는 선상낚시이다
낚시개시가 떨어지기 무섭게
미소는 기존의 실력을 과시라도 하듯
깜팽이 한마리를 낚고서
교대한 나는 바다를 뚜러지게 보지만
감감무소식 ~~
끝날무렵 놀래미 한마리가 나오지만 역시 횟감은 아니라
배는 다시 우리가출발한지점으로 간다
배위에서 낚시에 성공한사람은 몇안되는듯 싶다
예전보다 고기도 많이 없어진것 같고
고래볼수있다는 뜬금없는기대도 저멀리 사라졌다
다음 승마를 타기전 동선을 맞추기가~~
그래서
함덕라마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다음여정으로 곧바로 이동해
역시 2인은 말위에 오르고
나는 돌아오는길의 한컷을 위해 대기하고
한참후에 사진한장을 찍으려니
헐 빨리달려볼까요하고
후다닥 간다 나참나~~~
해는 서편에 있지만
아직 한가운데 더 갈수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오전에 렌트하우스이동시
택시기사님이 적극추천한 다랑쉬오름을 가기로하고
네비따라 삥삥 돌아 가본다 지름길은 저쪽인데~~ㅠㅠ
아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좋다
한라산등반시 미리 몸을풀겸 올라왔는데
나무탁월한 선택이랄까
인근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일출봉 우도까지
자연은 참으로 감동을 준다
그리고 우리의 여정의 마지막
함덕라마다호텔
함덕해수욕장이 보이는데
여정상
그리고 내일 새벽 3시에 또 일어나려면
호텔조식권도 포기해야한다~~에공 공짜버리는게 왜이리 아까운지~~
함덕라마다~~
이호텔에서 협찬한다나
봤어야알지요~~
함덕해수욕장 야경
진짜피곤한건 나인데
저혼자 와봤네요 ㅎㅎ
1편 끝
총3편입니다^^
기타 추가사진들
첫댓글 말 고삐 잡고 뛰시는 분은 누규?
말 타신 분이 말에서 내려 고삐 잡고 뛰셔야 저 분처럼 살이 빠지는거 아닌가 싶은데~~
담부턴 역활을 바꿔 보셔요~??ㅋ
말이 많다고 안된대~~ 잘해석햐
럭셔리하네요
ㅎㅎ 말타더니 재미들렸어요^^
다음번 제주투어에서는 오름을 꼭~~
@반트 그류 가까운 오름도 올라가자구유
@산토끼
아들하고 함께해~ 엄청 부럽네 좋아도 보이고 잘보았습니다
예 아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웠죠^^
이번제주여행!!
미소님 력셔리자태!!!
마치영화속 주인공을보는듯...
멋지게 사시는군요~~~
가족여행 이라
더없이 행복해보입니다~~
언제한번 럭셔리로 가볼까요~~
@반트 네~~~
오끔언니오고~~
수향몸살낫고~~~나면
가보유
@이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