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짝#51698; 짝짝짝
우리 가족들의 끼가 발동했다
일년을 기다려온 여름 바다캠프이기에 가슴이 부풀다 못해 붕 떴다
창밖에는 비가 오락가락........비가 와도 우리는 바다로간다
와 !!!!!!!!!!!!바다!!!!!!!!!!!!!!!!!!!
성문 주현 희정 관용 두한 한경 순자 미진 ........차례대로 바다속으로 첨벙 첨벙
물만보면 감정 조절이 안 되는데 유향 역시나 오늘도 으 으 으하 하 하
파도타기에 달인 조성문
용재씨는 어리버리 박종복 튜브에 몸을 싣고 마냥 행복의 미소
모래찜질에 몸매를 가꾸는 미진씨
오준 동혁이 튜브에 몸을 싣고 바다에 둥실둥실 떠다니고
물속에서의 기마전이 벌어졌다
말에 올라탄 정태옥선생님괴 정은지선생님의 치열한 싸움
조그만 체구에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막상막하 넘어질 듯 쓰러질 듯
정창우 선생님 조우영선생님 경열 한경 주현 성문 봉사자 젖 먹던 힘까지 쏟아냈지만
결국 정창우 조성문 봉사자 정태옥 선생님편의 2 대 1의 승리
여자 기마전도 질쎄라
하은숙 오미숙 정은지 정태옥 봉사자가 모였다
말에는 희정 영우
희정이의 승리 !!!!!!!!!
목이 터져라 응원전도 벌어지고 김 판순선생님 선수들 발에 깔려 질식직전까지 갔는데
아무도 모르고 결국 신발이 온데간데 없어졌단다
빗 속 에서의 해수욕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미처 몰랐다
물속에서 나오니 왜 그리 허기가 지는지
보글보글 지글지글 끌는 매운탕이 입맛을 돗구어 주린 배를 채우고 수박 포도 사과 복숭아 후식을 먹고나니
세상에 부러 울 것이 하나도없다
오후엔 천년의 머드와의 만남을 위해 머드체험장으로 향했다
천년의 머드로 온몸에 맛사지 서로 발라주고 밀어주며 웃고 떠들고
머드로 온몸 팩을 하고 보니 모두 깜둥이
샤워 후 매끄러워진 몸매를 서로 만져보고 두들겨보며 내년을 약속하며 대천해수욕장을
빠져나와 버스안의 노래방이 다시 시작 쿵작 쿵작 오미숙선생님의 끼는 누가 따라가랴
그런데
이게 왠 일
순자의 돌발사태가 일어났다
배를 웅켜 잡고 화장실에 가야한다니 ....
겨우 화장실을 #52287;아 문제는 해결
예정된 시간에 이마트에 도착하여 각자 식성대로 깐풍기 짜장 짬뽕 볶음밥 돈까스 제육볶읍
낙지볶음 전주비빔밥 돌솥비빔밥으로 냠냠 쩝쩝
다음 시간은 개인 각자 마음대로 돈을 써보는 시간
장난감도사고 벨트도사고 옷도 양말 시계 썩시한 속옷 모두 취향대로 고르고
중봉씨 여자 속옷에 관심이 있는지 만져보고 또 들여다보고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참으로 행복한 오늘 하루
우리 가족들의 끼가 어디까지 일까?
모두의 손에 손에는 한 아름씩의 행복의 보따리
우리의 안식처 등대의 집에 도착하니
오늘 우리에게 행복을 나눠주신 백석대학교 삼성SDI 삼성SDS DI 삼육두유 박용하씨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리게된다
그리고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을 위해 수고해 주신 봉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행복한 이 하루 오늘 밤 우리 가족들의 꿈 여행은 어디로 누구를 만나러 갈까
내년의 여름캠프를 기약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