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家族).. 함께 하면 행복한 이름입니다.
고모와 이모... 웃으게 소리이지만, 꼭 그 차이를 말하지 않더라도 뭔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2021년 ... 올해는 부모님(민경지&김윤자)의 결혼 4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결혼기념일에 따로 축하의 자리를 갖기는 했답니다.
2021년 11월 20일에는 아빠의 생신과 엄마의 생신을 함께 축하는 모임을 갖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자녀, 고모들이 둘째 고모부께서 운영하는 충북 괴산의 별자리 펜션(청천면 화양로 463)에 모였습니다.
춘천에 사시는 큰 고모는 고모부(교직 퇴임)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참석치 못하셨고, 둘째 고모는 고모부께서 교직을 퇴임하시고 괴산에서 별자리 펜션을 운영 중이시랍니다.
셋째 고모는 가평에 사시는데 고모부(환경연구원)와 100세가 넘으신 시할아버지를 모시고 사시는데, 춘천으로 오셔서 부모님과 함께 차에 모시고 괴산으로 향했답니다.
별자리 펜션은 가까이에 중리마을회관이 있고 경치가 아름다운 달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아시는 분들만 자주 찾는 훌륭한 휴식처입니다.
넷째 고모께서는 원주에 사시는데 고모부(외교관)와 함께 오셨고, 다섯째가 아빠와 엄마입니다.
여섯째인 전주고모는 고모부와 아들, 그리고 큰 딸 손주(딸, 아들), 둘째딸 손녀(딸)가 함께 참석해 대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랍니다.
둘째 고모님께서 정성껏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펜션의 파티룸에 상을 차리셨고, 열심히 소고기와 준비해 간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서 상치림을 도왔습니다.
파티룸 중간에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날로가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에.. 웃음소리가 넘치고, 너무도 행복한 시간입니다.
춘천에서 준비해 간 고명으로 예쁜 색깔의 다양한 꽃 장식을 한 떡케익에 촛불을 켜고, 온 가족이 다함께 축하의 노래도 불렀습니다.
5촌 조카 아이가 마이크를 잡고 부르는 생일축하곡에 즐겁기만합니다.
아빠께서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커져만갑니다.
함께 하는 동안 가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체를 다시한번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도 소중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요즘 부모님께서는 춘천 사농동에 위치한 새중앙교회(이영규 목사)에서 집사와 권사로서 기도말씀도 열심히 준비하시고, 신앙생활에 감사의 행복을 찾고 계시기도 하시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함께 의미있는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고모님 가족분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