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이가 특이한 스케쥴로 함부르크까지 오는 방법이 있다고 하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항공권이
있다고 했다. 올해 상당히 항공권이 비싼데 이 스케쥴은 갈때 중간 상해 푸동공항에서 5시간을 기다리긴 해도
견딜만 했고 특히 좋은 건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알토나 역까지 한번에 가는 고속열차를 탈수 있는 점이 었다.
청주에서 11시 30분 인천으로 출발.....1시 30분 인천 도착...4시 비행기로 상해 푸동공항으로 출발 ....
1시간 40분만에 도착하여....공항에서 송이국수와 딤섬 그리고 맥주로 식사를 한 후....서너시간 기다리다가...
비행기 탑승 ....12시간 날아가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옮겨가서(수시로 차가 있다)....공항역에 도착...
알토나 가는 기차를 찾아....기차에 올라 5시간을 달려서 오후에 함부르크에 도착을 했다.
상해 푸동공항에서 다소 지루하긴 했어도 기차타면서 여행을 만끽하여 좋았다.....
차창밖으로 작은 텃밭이 자주 보였는데 이게 뭔가 의아했는데....의문은 바로 다음 날 해결되었다.
유럽국가의 세컨하우스 전원주택이었다. 주말을 와서 지내는 정원으로 우리 처럼 농작물을 키우는게 아니고
잔디를 심고 과실나무 꽃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잠시 쉬는 작은 목조 주택이 있었다.
땅은 비교적 작아 100평 정도....법적으로 잠은 잘수 없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거주하는 곳도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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