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PR ... 음... 프린스턴 리뷰 영어학원... 아시죠? ^^;
거기서 주최하는 지알이 세미나 에 갔었습니다.
기억 나는 내용을 조금씩 첨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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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알이 준비는 크게 "양적인 내용" 과 "질적인 내용" 으로 나뉠 수 있다.
양 : GPA, GRE, TOEFL, ...
질 : SOP(Essay), 추천서, 논문/포트폴리오/샘플라이팅, ... ( 건축석사 과정지원자는 포트폴리오 )
또한 양적인 내용도 GPA/GRE 는 "학업능력" 을, TOEFL 은 "영어능력" 을 나타낸다...
즉
GPA 가 안 좋은 사람은 GRE 를 잘 받으면 보충할 수 있고 GRE 가 안 좋아도 GPA 가 아주 좋으면 가능성이 있다...
( 물론 그 역으로 GPA 가 아주 좋아도 GRE 가 너무 안 좋거나 그 역이면 불리한 점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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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보다는 오히려 GPA/GRE 가 더 크리티컬하다... ( 옮긴이 주 : 방글라데시 학생이 우리나라에 유학오는데 똑똑한데 아직 한국말 잘 못하는 학생하고 우리나라 말은 잘 하는데 멍청~한 학생하고 어느 쪽을 뽑겠습니까... ^^; )
또한
양적인 내용은 "떨어질 사람을 떨어뜨리는 기준" 으로 사용되고
질적인 내용은 "붙을 사람을 붙이는 기준" 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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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GRE, TOEFL 은 나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일 뿐이고 그게 좋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뽑히는 것은 아니다.
SOP 추천서 포트폴리오(건축의 경우) 는 ( 물론 나쁘면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 좋으면 그게 좋기 때문에 뽑히는 것이다.
( 옮긴이주 : 즉 GPA/GRE, TOEFL 은 1차서류전형, SOP 추천서 포트폴리오는 2차 실기전형(서류형식으로 진행되는 실기전형)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심사에 올라오는 지원자가 너무 많으면 심사위원들이 힘드니까 객관적인 숫자로 나타나는 GRE/GPA 와 TOEFL 을 통해서 떳떳하게 떨어뜨릴 수 있는 사람은 떨어뜨리고 나서 최소한의 지원자만 심사대상으로 삼겠다... 하는 뜻으로도 볼 수 있겠죠...
단, 건축디자인 대학원은 어디까지나 실기를 위주로 하는 대학원이니만큼 GPA/GRE, TOEFL 이 그렇게까지 크리티컬하지는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일단 여기까집니다.
생각나는대로 덧붙일께요... ^^;
p.s. 생각나서 한가지 덧붙입니다. ^^;
GRE 는 영어시험이 아니다.
Verbal 은 언어능력 즉 미국사람들의 "국어" 시험이다.
결국 어려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를 따지는 시험이다.
Qunatatative (?) 는 기본적인 양적 개념을 가지고 있느냐... 를 테스트하는 시험이고 수준은 한국의 중3이하... 혹은 초등4학년 수학경시대회에 나오는 수준이다...
Anal. 은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그 상황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를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즉 Verbal 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영어 시험이나 마찬가지지만
원래는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는 시험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미국사람들의 "국어 시험" 이다...
p.s. GPA/GRE 가 TOEFL 보다 더 결정적이고 또한 GPA 가 GRE 보다는 더 중요하다.
GRE 는 어디까지나 단기간 준비해서 순식간에 ( 4시간만에 ) 평가가 끝나는 시험일 뿐이고
GPA 는 오랜기간 ( 4년동안 ) 여러가지 아주 다양한 활동을 해서 그 결과를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평가한 기록을 합쳐 놓은 것이기 때문에
GRE 보다는 GPA 에 더 신뢰감이 간다...
카페 게시글
미국 RM
TPR "GRE 세미나" 참관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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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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