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1-25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예루살렘
성경말씀:이사야 22:1-25(13) / 찬송 334장-아버지여 이 죄인을
1 이상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
2 훤화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며
3 너의 관원들은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
4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멸하였음을 인하여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5 이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이르는 분요와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치는 부르짖는 소리로다
6 엘람 사람은 전통을 졌고 병거탄 자와 마병이 함께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들어 내었으니
7 병거는 너의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였고 마병은 성문에 정렬되었도다
8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이 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보았고 9 너희가 다윗성의 무너진 곳이 많은 것도 보며 너희가 아래 못의 물도 모으며
10 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케도 하며
11 너희가 또 옛못의 물을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 일을 하신 자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2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13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가라사대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궁을 차지한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16 네가 여기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 내었도다
17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속박하고 장사 같이 맹렬히 던지되
18 정녕히 너를 말아 싸서 공 같이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 있으리라
19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고
20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21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
22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23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케 하리니 그가 그 아비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24 그 아비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항아리까지리라
25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파쇄되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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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예루살렘(22:1-25)
사람이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본문은 결박당한 예루살렘의 거민들과 회개하지 않는 백성들, 그리고 타락한 관리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받을 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전에 반드시 경고를 하십니다. 그런데 경고를 무시하다가 심판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골짜기’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예루살렘은 앗수르 왕 산헤립에 의해서 포위당하였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경고하신 이유는 산헤립이 패배하여 물러간 것을 자신들의 치적으로 여긴 것,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도 수풀 곳간의 병기를 의지한 것, 성벽을 재건하고 무너진 곳을 수리하여 싸울 준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경고를 받은 것은 한마디로 자만심 때문입니다. 자만에 빠진 자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모든 것을 자신의 업적으로 돌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자만에 빠진 자들을 경고하시고, 그 경고를 무시할 때에는 엄중한 심판을 하십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함으로 바벨론 군대에 의해서 처참히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이루고 좋은 결과가 있다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바울의 고백처럼(고전15:10),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완악함을 돌이키며 회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하셨지만, 백성들이나 지도자들은 무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울릴 때, 희망은 회개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사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만, 백성들은 코웃음을 치며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라고 외쳤습니다. 이들은 향락주의에 빠져서 회개를 거부하며, 막가파식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회개를 거부하는 자들은 더 이상 죄용서의 기회가 없습니다. 또한 셉나와 엘리아김은 과분한 은혜를 망각하고 세속적인 허세를 부리다가 수치와 파멸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완악한 마음을 회개하지 않고 방종하면 언젠가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행동을 보시며 달아보시는 분이십니다. 소위 잘 나간다고 인간적인 세도를 부리고 공적인 직위를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부리는 자들은 추락할 때가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분명한 사건을 통해서 주어진 하나님의 경고를 알고도 똑같은 전철을 밟는 자들은 회개의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경고를 보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의 기회로 삼고 회개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 200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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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회개의 열매
주유소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 존슨은 20세 되던 해에 두 친구와 함께 은행을 털었습니다. 그런데 두 친구는 그날 밤 교통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그 사건을 목격한 은행원들의 잘못된 진술로 존슨은 용의자에 오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그대로 묻힌 채 세월이 흘렀습니다.
존슨은 믿음이 좋은 자매와 결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라는 한 권의 소책자가 배달되었습니다.
평소에 아내와 함께 교회에 출석은 했으나 구원의 확신이 없던 그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이 큰 죄인임을 깨달은 후 과거의 죄를 회개하고 고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을 영영 해결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주 당국은 깜짝 놀랐고, TV에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존슨은 이러한 모든 상황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는 이제까지 맛보지 못했던 평안이 임하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캔사스 주의 효력 정지 법령에 의하여 석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다시 일으켜 주십니다. 그런데 참된 회개는 입술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마3:8)
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고 말씀하심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마3:8,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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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예루살렘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1-7), 예루살렘 거민과 이사야의 반응(4,8-11), 하나님의 엄한 훈계와 백성들의 반응(12-14)이 어떠합니까?
2. 셉나는 어떤 사람이며, 그의 죄악과 결국이 어떠합니까(15-19)? 엘리아김에게 어떤 축복과 사명이 주어지며, 그의 죄악과 결국이 어떠합니까(20-25)?
3.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경고라고 생각되는 것이 무엇이며, 그러한 때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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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죄에서 구속하신 하나님!
지금도 우리 안에 해결되지 않은 죄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기 원합니다.
징계와 경고를 받을 때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고 즉시 회개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과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을 존경하며 섬기게 하소서.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 심령이 되게 하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