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샤인 보이』(작사 이서구, 작곡 손목인)는 1954년 도에
「박단마」가 발표한 흥겨운 Swing 리듬의 곡으로, 6.25 전쟁의
참화(慘禍)를 막 떨쳐내고 주한(駐韓)미군에 의존해 어렵게
살아가던, 당시의 시대상(時代相)을 반영한 구두 닦이 소년의
애환을 그린 노래입니다.
〈일제 강점기(日帝 强占期)〉부터 1950년대 까지 이름을 떨치던
「박단마」! 그녀는 1921년 개성에서 태어나 1934년 경성 방송국
에서 "봄맞이 꾀꼴 새"로 데뷔해서 6.25전후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올랐던 여성 가수입니다.
「박단마」(1921~1992)는 당대(當代) 최고의 'Show Girl '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그녀의 대표 곡으로는 『슈샤인 보이』를 비롯 하여
"나는 열 일곱 살이에요", "맹꽁이 타령", "날나리 바람", "대보름
달맞이", "미풍의 언덕' 등이 있죠.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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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샤인 슈샤인 보이
슈샤인 슈샤인 보이
슈슈슈슈 슈샨 보이
슈슈슈슈 슈샨 보이
헬로우 슈샤인~
구두를 닦으세요
구두를 닦으세요
구두를 닦으세요
아무리 피난 중에 허덕 거려도
구두 하나 못 닦아 신는
도련님은 요
어여쁜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는 노노노
노 굿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