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아브라함의 믿음
찬송: 43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묵상: 우리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롬 4:17∼20
요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롬 4:20)
말씀: 우리가 알다시피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은 왜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아브라함은 도대체 어떤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칭호를 얻게 되었을까요?
첫째,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17절에 보면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라고 했습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그의 독자 이삭을 하나님이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을 때 기꺼이 드리고자 했습니다. 이것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죽은 사람을 살리실 뿐 아니라 죽은 사업도 살리십니다. 죽은 회사, 직장도 살리십니다. 죽은 가정도 살리십니다. 몸의 죽은 기능도 살리십니다. 죽은 것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둘째,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17절입니다.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아직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아들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바다의 모래 같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후손을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없어도 있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자꾸 우리 눈으로 없는 것을 보지 말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셋째,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18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인간적으로 보면 정말 자녀 문제에 있어서는 소망이 없었습니다. 자신은 100세나 되어 자녀를 생산할 능력도 없었고 그의 아내인 사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셨기에 그는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는 결코 환경 때문에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상식 때문에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경험 때문에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소망과 믿음을 살리는 재료입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기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던 하나님, 삶의 역경 가운데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해주옵소서. 그리하여 아브라함처럼 믿음이 견고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애가 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건 목사 (예전교회)
♣ 은혜로운 찬양 목록
http://m.cafe.daum.net/ssj0643/cR42/93?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