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는 알래스카 주 최대의 도시로, 알래스카 남부의 중앙에 위치
앵커리지라는 도시의 이름은 배의 정박지로 닻 (anchor)를 내려 놓는 곳에서 유래 되었으며,
알래스카 주의 도시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알래스카 전체의 약 40%) 거주하고 있는, 문화,금융, 산업의 중심지.
앵커리지는 알래스카 만(Gulf)에 인접해 있으며, 숲이 많고 경치가 좋다.
여름에 해당 하는 7, 8월의 평균 기온이 섭씨 16도 전후로, 쾌적하고 일조시간이 매우 길어 관광하기에 좋다
앵커리지 박물관, 캡틴쿡 공원, 번화가인 5th Ave, 앵커리지 비지터 센터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아이디타로드 트레일 슬레드 도그 레이스 경주는 앵커리지에서 놈(Nome)에 이르는 1,049마일 걸쳐 진행된다.
70마리 이상의 개(dog) 팀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3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진행된다.
아이디타로드 레이스 경주는 처음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겨울철에 이동을 위해 얼음길을 만들었으며
1800년경 아이디타로드 트레일(Iditarod Trail)이라고 불리었다.
이길의 이름은 아사바스칸(Athabaskan)인디언 마을의 Iditarod River에서 따왔다.
원주민 인디언들에게 러시안 사냥꾼들이 개를 묶어 썰매로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서 시작되었다.
Alaska에서 가장 큰 도시인 앵커리지 중심에 위치한 앵커리지 역사 & 예술 박물관은
1968년에 오픈되어 알래스카 작가들의 회화 작품 60점과 역사적인 유물 2,500점을 전시.
*알래스카 갤러리 : 2층에는 알래스카 역사에 관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알래스카의 에스키모, 인디언등에 관한 약 1000여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박물관에는 앵커리지 박물관 샵, 갤러리 카페, 도서관등이 있으며 art에 관한 강의도 있다.
영국의 탐험가인 'James Cook'은 1778년 알래스카에 정박하였고,
이 동상은 마지막 항해를 한지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 곳에서 봄과 가을에 가끔씩 Beluga 고래가 나타나기도 한다.
1946년 이후로 매년 여름에 알래스카에서는 장미과 열매를 줍는 행사가 있었다.
이것을 계기로 알래스카 와일드 베리 공장을 만들어 잼이나 젤리 등으로 바꾸어 판매하는 기업을 만들었다.
이 전통은 지금도 이어져 공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
초콜릿, 캔디, 젤리, 잼 등이 만들어지는 공정 과정을 보여주고 시식도 할 수 있다.
개인소유의 경비행기, 에어 택시 등이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낚시와 사냥도 즐길 수 있다.
호수의 남쪽 해안가에는 알래스카 항공 유물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구형 항공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름철 이 호수에서 이륙, 착륙하는 비행기 수는 하루에 800여 대에 달할 정도로 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