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취미 23-1, 어떤 것을 좋아하세요?
*덕씨의 취미 생활을 찾으려고 한다. *덕씨에게 취미 생활로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물으니, 다양한 손짓을 하는데, 내용은 이해하지 못했다. 지역사회에 찾아가서 살펴보기로 했다. *덕씨와 함께 내수읍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민체육센터와 주민자치센터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살펴보았다.
오전에 버스로 내수국민체육센터에 갔더니, 수영과 헬스가 있다. 수영 초급반 강습은 이른 새벽에 시작하고, 동행자가 있어야 한다. 헬스는 강습이 없고 자유롭게 이용한다. 근처 농협에도 문화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장에서 붕어빵을 사 먹고, 주민자치센터에 갔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마땅한 것이 없다. 시장을 지나다가 도서관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1층에 쉼터가 있어서, 쉬고 화장실도 들렀다. 바로 옆에 평생학습센터에 들어갔다. 여러 강의 중에 드로잉이 있는데, *덕씨가 그림을 가리킨다. 사무실에 물어보니, 마감이 되었다고 한다. 근처의 새마을금고에 문화센터강좌가 있어서 물어보니, 여성분들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서 남자는 안 된다고 한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 일에 대해서 *덕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본 것들 중에 관심 있는 것이 있었나요?"
"아자(아니)"
"아까 그림에 대해서 관심 있어 보이던 것 같은데요."
"아자(아니)"
"아까 그림을 가리켰잖아요?"
종이를 가리킨다.
"종이요?"
"응"
"그래요? 그럼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찾아봐요."
"응"
버스로 귀가했다.
2023년 02월 17일 금요일 이재표
조급해 하지 않고, *덕씨를 앞세워 천천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