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류의 영화를 매우 좋아해서 이 영화를 꼭 보고싶었었어요.
근데...사전에 영화를 볼때 줄거리나 대충 소재에 대해서도 알고 보는걸 싫어해서
그냥 봤는데...밝고 명랑한류의 영화일꺼라고 생각했다가 난중에는 간담이 서늘해
지더군요..ㅠㅠ 색정광에대한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그냥 오드리또뜨가 불륜처럼
보이는데요.. 그게 아니라 그녀는 정신병자였죠. 스토커비슷한..
끔찍하더군요.. 내주변에 만약 저런일이 생긴다면...ㅠㅠ
생각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리고 오드리또뜨도 넘 싫어졌어요.
심하게 말해서 오드리한테 배신당한 느낌이랄까..
영화배우는 이미지로 먹고 산다고 했는데 이 영화로 그녀의 이미지가 완전
망가졌네요..물론 그건 나한테만 해당되는 거겠지만요..
스토커짓 비슷한걸 경험해본지라...이 영화가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외국영화를 볼때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몰르겠더라구요..왜냐면 우리가 한국말 자막을 통해서 영화를 보기때문에
마음속으로 연기를 하고 그리고 그 배역에 동화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근데 히 러브즈 미 라는 영화를 보고 오드리가 연기하나는 정말 실감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표정이 어찌나 리얼한지.. 섬뜩하더라구요..
하여튼...제목만큼 달콤하고 따사로운 영화가 아니라는걸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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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리뷰
[스포일러]
히 러브즈 미....오드리 또뜨에 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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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처음 들어보는 영화 제목인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네요.. 충격...
저두 봤는데...웬지 그럴듯했어요.내용이..근데 왜 오드리한테 배신을 당해요?영화가 다른영화라서 그런거지.ㅋㅋ
아멜리에와는 다른 모습의 오드리였죠ㅋㅋ
아.. 진짜 제대로된 반전영화였어요 ! 영화보는 내내 욕이나왔던..(보신분이라면이해하시겠죠=_=) 절대 잊을수없는영화! 이영화 알고보니 작년 발렌타인데이 개봉이던데 =_= 감독이나; 영화사가 제대로 관객을 속이는; ㅋ
마져여 아마 작년봄에나왔었죠..화이트데이를 겨냥했던건지..연인끼리 손꼭잡고 볼만한영화다싶었는데...세상에..그러면서 봤답니다-_-
외모지상주의에 눈이 멀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ㅋㅋ..설마가 사람잡는 내용이였죠?..감독의 의도 가 그런게 아니였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끝까지 반신반의 하게 만들었던..오드리 또뜨의 색다른(?)모습에 까물어칠뻔했다는..ㅋㅋ...내용을 좀 알고 볼껄...쿠읔..
마지막 스텝이름 올라갈때까지도 멍해있었던..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나마 오드리여서 웃어 넘겼는뎅..
맞아맞아~!! 크크// 오드리 또뚜... 영화는 다 신비&발랄함/// ㅋㅋ
ㅎㅎ님도 저랑 비슷한 경험하셨네요 ㅋ 저두 아멜리에류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지 머예요.ㅋ 근데 생각해보니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하지 않나요? 그는 나를 사랑해.......으흐흐흐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