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적은 사람은 황소처럼 늙어간다.

[황찬민]

배움이 적은 사람은
황소처럼 늙어간다.
육신은 살이 찌지만
그의 지혜는 자라지 않는다.
(법구경)

우리나라는 역사이래 유례없는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老齡化) 현상으로 2024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천만명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노인 인구의 급증은 전통적으로 노인을 우대하던 우리네 환경을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노인세대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예전의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인들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세태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인은 '도인도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한다. 게으름을 피우면 도가 쇠퇴하기 때문이다'고 하였습니다. 끊임없는 정진으로 행복한 노년을 이루소서!

원감충지 선사는 노래합니다. "비 온 뒤 담장 아래 새 죽순 솟아나고, 뜰에 바람 지나자 지는 꽃잎 옷에 붙네. 온 종일 향로에 향 심지 꽂는 일 외에 산집엔 다시금 한가한 일밖엔 없네."

계룡산인 장곡 합장

[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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