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 (금)
제목 : 요단 동편의 기업 분배
오늘의 말씀 : 민수기 32:29-42 찬송가: 324장(구 360장)
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각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면 길르앗 땅을 그들의 소유로 줄 것이니라
30 그러나 만일 그들이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너희와 함께 땅을 소유할 것이니라
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바꾸었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주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마을들을 빼앗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불렀더라
중심 단어
요단, 길르앗 땅, 가나안 땅, 기업
주제별 목록 작성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의 건축
34-36절: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다/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다
37-38절: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느보와 바알므온들과 십마를 건축하고 새 이름을 주었다
도움말
1. 기업(32절): ‘소유, 재산’을 뜻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거처요, 생산 활동의 근간이 되는 땅을 말한다.
2. 시혼(33절): 아모리 왕으로, 이스라엘이 출애굽 당시 가나안을 향할 때, 통과를 거부하여 죽임당한 자를 가리킨다(민 21:21-24).
3. 하봇야일(41절): ‘야일의 촌락’이라는 뜻이다.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취한 서른 개 촌락의 집단이다.
말씀묵상
기업 분배를 위한 대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자신들의 결의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에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수정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모세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과 같음을 인정하고 그 권위에 순복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땅을 산업으로 차지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30절). 이를 통해, 우리는 주의 약속에 참예하려면 반드시 충분한 값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값이 바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충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기업 분배에 따르는 책임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 므낫세 반 지파는 자신들이 원하던 대로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차지하게 됐습니다(33절). 하지만 요단 동편 땅이 완전히 그들 몫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먼저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해 우리를 지어야 했습니다(36절). 그리고 여자들과 유아 및 가축들을 거기에 두고, 남자들은 무장을 하고 형제들과 함께 가나안 정복을 위해 싸워야 했습니다.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그곳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을 쫓아내며 자신들의 책임을 다했습니다(39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의 건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므낫세 자손 중 요단 동편에 남게 된 자들은 누구입니까(4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기업은 무엇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어제 라마나욧 선교회 팀회의를 통해 2024년을 뒤돌아보고 2025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선교회 일에 집중하다 보니 2025년 들꽃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아니 기도하면서도 두 가지 생각 때문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성령께서 회의를 마치자마자 나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 주신다.
‘주님 2025년 들꽃교회를 향한 그림을 보여주시옵소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지시해 주시옵소서!’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하신다.
성령께서 그동안 민수기를 묵상했던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시면서 모세와 함께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신다.
‘민27: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그리고 나에게 새 소망을 주시면서 들꽃이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며 전해야 할 말씀의 범위까지 알려주신다. 할렐루야!
‘수1: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성령께서 같은 맥락에서 오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신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나라와 바산 왕 옥의 나라를 주되 곧 그 땅과 그 경내의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요단 동편의 땅 즉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보고 목축할 만한 장소였기 때문에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모세에게 나아가 땅을 달라고 요구했었다. 그런데 모세는 왜 르우벤과 갓 자손이 아닌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을 분배해 주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남이 하는 일에 슬쩍 무임승차하여 이득을 보려고 하는 것을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얹다’라고 표현한다. 마치 므낫세 반 지파가 그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므낫세 반 지파도 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받을 자격이 있었던 것은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이 길르앗을 쳐서 빼앗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르우벤과 갓 자손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은 것으로 보지 않았던 것이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주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마을들을 빼앗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불렀더라’
사실 성령께서 민수기를 묵상하는 동안 2025년 들꽃이 가야 할 길과 방향을 지속적으로 말씀해 주셨다. 하지만 더 분명하고 확실한 감동을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라는 말씀을 통해 내 마음에 확정하게 하신다. ‘할렐루야!’
시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사랑의 주님. 오늘 이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 할지라 주는 너의 큰 상급 큰 도움 이시라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영을 부으사 크신 사랑 안에서 주를 보게 하리라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 봅니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 봅니다’
‘가서 그 촌락들을 빼앗고 하봇야일이라 불렀으며’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저의 마음에 주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확정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주님이 보여주신 약속을 땅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님이 주신 소망을 품고 나아가서 싸워 빼앗겠습니다. 발로 밟아 우리의 것으로 차지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곳을 ‘들꽃’이라 부르게 하옵소서.
작은 영혼과 작은 교회들을 섬기는 땅마다 들꽃이라는 이름이 불려지게 하옵시고, 성도들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ccCY-3YCsUk